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노는걸 더 재밌어하는 아이

초보맘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22-06-27 11:01:24
아이가 7세 여아인데..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같은 반 여자 아이들 끼리는 술래잡기 등등 놀이하면서 노는데
우리 아이는 옆에서 줄넘기 삼매경..
지금 줄넘기에 확 꼿여 있긴 한데,
아이들도 줄넘기를 하면 저희 아이도 신나서 시작하지만, 여자애들은 줄넘기 쉽게 싫증 내고 다른 놀이하는데,
우리 아이는 줄넘기만 주구 장창 하네요.
요 몇 일 그렇게 놀더니 실력이 급상승..
물어보면..친구들 하는 놀이가 재미가 없다고 해요..
자기는 줄넘기가 더 좋대요..학원 끝나면 줄넘기 하러 놀이터로 직행.. 또 혼자 줄넘기..
줄넘기 빨리 하러 가자고 눈물까지 글썽..
친구들이 재밌는 놀이 하는 것 같아 보이면 줄넘기 하다가 달려가서 조인하는데, 그러다 또 시들해지고..
어려서도 친구들하고 노는 것도 잠시, 혼자 그네 주구 장창 타다가 초등생 만큼 하늘 높이 타게 되어서 엄마들도 깜놀 하고..

유치원에서도 자유 시간에는 미술만 주구 장창..
미술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하지만, 그 친구가 주구 장창 미술만 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혼자 저렇게 미술만 하고 있답니다... 
다른 놀이는 재미가 없다고 해요..
선생님 말로는 그렇다고 문제 될 것은 없고, 어울려 놀 때는 또 논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오랫만에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좀 특이하다 싶긴 하더라고요.

아이가 붙임성도 있고 사교성도 있긴 한데. 성향이 이래서 혼자 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니..
엄마인 내가 다른 엄마들과 사교 모임 갖지 않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파트 단지다 보니 엄마들이 끼리끼리 자주 모여 애들이랑 자주 보니까.. 그 아이들끼리 참 친해 보이더라고요..
자책도 하게 되고..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자기랑 맞는 친구 찾아 갈까요.. 엄마들끼리 친해서 맺어지는 친구 보다는?
맨날 같은 고민 도돌이네요.
아이 사주 보니,, 창의성이 남들과 달라, 특수 학교 가서 공부해야 서로 취미가 맞는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아이 키워 보신 분 있으신가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해 봅니다..







IP : 61.35.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비슷
    '22.6.27 11:10 AM (59.6.xxx.68)

    친구들 하는 놀이가 재미없다고 아이가 말했네요
    저러다 비슷한 친구를 만나거나 놀이를 버리고 친구에게 갈 정도의 매력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 또 달라질거예요
    지금까지는 알아서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자기가 자기 시간을 끌어갈 줄 알고 우선순위를 먼저 챙기며 잘 지내는걸로 보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듯

  • 2. ㅇㅇㅇ
    '22.6.27 11:13 AM (221.149.xxx.124)

    자칫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게 되는 아이가 될 수도 있어요..
    단체성활, 조직생활 어려운 성향..
    또는 본인이 꽂혀야만 하게 되는 성향일 수도 있는데..
    공부도 그렇게 된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죠.
    좋아하는 것만 하고 하기 싫은 건 안하게 되니까.
    뭘 하던 어찌됐던 간에 그 나이때부터 친구들이랑 슬슬 어울리는 법을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 3. 구글
    '22.6.27 11:14 AM (223.39.xxx.116)

    몇월생인가요?
    생일이 늦으면 그럴수 있도라구요

  • 4. ㅇㅇ
    '22.6.27 11:33 AM (14.63.xxx.122) - 삭제된댓글

    제 애도 그랬어요
    일찍 철들고 공부도 잘해
    현재 의사하고 있어요
    걱정은 노노

  • 5. ㅇㅇ
    '22.6.27 11:55 AM (203.229.xxx.12) - 삭제된댓글

    축복 받은 아이네요.
    뭐 하나에 꽂혀 끝장을 본다면
    전문가 기질이잖아요.
    그렇다고 왕따도 아니고요.
    조직 사회에 맞는 게 최선이 아니에요.
    제 아이라면
    이런 기질을 잘 보호해주겠어요.
    뭘 제대로 좋아하는 게 없고
    흐지부지한 성향이 곤란하지
    이 아이의 기질은 현대 사회에
    축복 받은 인자에요

  • 6. 원글
    '22.6.27 12:08 PM (61.35.xxx.9)

    좋은 글로 위로 받고, 충고나 조언도 잘 새겨 듣겠습니다.
    위로가 됐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4438 윤서열 외교 잘 하네요 13 썩열 2022/06/28 4,559
1354437 종아리 살빼는 시술은 얼마 정도 드나요 8 .. 2022/06/28 1,875
1354436 정릉이나 성북동쪽에 맛있는 삼계탕집 있을까요? 5 .. 2022/06/28 1,003
1354435 "방귀 자주 뀌는 사람, 스트레스 많다" 16 ㅇㅇ 2022/06/28 5,117
1354434 문통 스페인 국빈방문이랑 윤과 그 배우자 유람이랑 비교? 7 2022/06/28 1,613
1354433 삼성 lg에 비해 위니아에어컨이 저렴할까요? 5 그냥 친구 2022/06/28 1,071
1354432 얼굴에 줄기세포 피알피 시술했어요! 젊어짐! 16 ... 2022/06/28 5,037
1354431 갑상선 초음파 비용이 부분별로 다른가요? 2 ... 2022/06/28 1,350
1354430 굥패싱 심각하네요 한·일·호·뉴 4개국 정상회담도 어려울듯 47 굥지옥 2022/06/28 4,851
1354429 유학원을 잘 알아보는 방법은 뭘까요? 3 @@ 2022/06/28 854
1354428 돈 좀 만질 줄 알았어요 2 쏠쏠할줄 2022/06/28 2,970
1354427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 및 일정 사상 초유의 예우 10 이거맞지요?.. 2022/06/28 3,067
1354426 앞으로 금리 오르면 월세도 오를까요? 요즘 전월세 세 잘 나가나.. 6 .. 2022/06/28 1,836
1354425 진라면 순한맛이 무슨 맛이었죠? 6 ㅇㅇ 2022/06/28 1,792
1354424 다이어트 할때 오트밀 2 오트밀 2022/06/28 2,066
1354423 어떻게 해야 사람을 사랑할수있을까 8 어떻게해야 2022/06/28 1,545
1354422 김건희 손잡고 마드리드 내린 尹, 긴장되냐 묻자 "전혀.. 17 ㅋㅋㅋ 2022/06/28 4,648
1354421 Charlie Puth (찰리푸스) - Left And Righ.. 6 .... 2022/06/28 1,320
1354420 감자요리는 11 .... 2022/06/28 2,245
1354419 일 3회 정치물 게시 너무 잘한거 같아요 19 ㅇㅇ 2022/06/28 1,168
1354418 스페인공항 문통방문때랑 완전비교 ㅜ 14 ㄱㄴ 2022/06/28 4,802
1354417 선풍기가 1단은 되는데 2단 3단은 작동을 안 할때? 3 작년에산선풍.. 2022/06/28 1,354
1354416 2040년 노인가구 1천만 돌파..10집 중 4집 독거노인 7 ㅇㅇ 2022/06/28 2,050
1354415 컷트하고 왔는데 세상 시원하고 가볍고 8 좋아요 2022/06/28 2,636
1354414 저도 모르게 뱃살이 빠졌네요. 4 2022/06/28 6,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