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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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첫장면부터 눈물 흘린 분 계신가요?
1. Juliana7
'22.6.26 8:27 PM (220.117.xxx.61)사실 저도 전철역에서 예고편이 뜨는데
가슴이 뛰더라구요
어쩜 그리 같나요
그때 제가 24센가 그랬거든요
다시 보면 정말 감동일거 같아요
화요일에 보러 가려구요.
추억이 방울방울 같을거 같아요
스토리도 그대로 기억나는데요. 여주 금발머리 풍성^^ 그분은 어찌 되셨을까요.2. 괜찮아요
'22.6.26 8:30 PM (58.148.xxx.110)저도 첫장면부터 울컥했어요 ㅎㅎ
3. ..
'22.6.26 8:30 PM (222.104.xxx.175)탑건 1편
티비에서 해주는데
진짜 울컥 했어요
젊은 탐 쿠루즈 잘생겼네요
다음주에 보러가려고요4. ..
'22.6.26 8: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지난 추억 장착하려고 오늘 1편 다시 봤어요
금발 여주 현재 모습은 찾아보지 마세요 ㅠ
감독님도 돌아가시고
추억이 새록새록
저는 활주로 정비하고 사인 보내주는 정비공 모습이 왜이리 좋을까요5. 여기손
'22.6.26 8:34 PM (180.228.xxx.213)저요
음악나오자마자 울컥 ㅠㅠㅠㅠ
오프닝때 울고 엔딩에 울고 ㅠㅠㅠ6. ‥
'22.6.26 8:38 PM (110.12.xxx.252)저요
저요‥진짜 울컥하더라구요7. ㅎㅎ
'22.6.26 8:39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그 시절 탑건 보신분이 웬만하면 갱년기라 더한 듯.
뭐 저도 그 중 하난데 아직 보지는 않았습니다.
잘생기다 못해 누부셨던 탐 크루즈가 시간을 먹고 나타나서
그 유명한 ost 배경으로 질주하면 오만 생각이 들 것 같아요.8. 추억때문이죠
'22.6.26 8:48 PM (220.75.xxx.191)저도 며칠 전 ocn에서 해주는거
봤는데
첫장면에서 어머 탐크루즈 애기네~
하면서 왠지 맘이 아리더라구요 ㅋ
사실 그 사람이 저보다 훨 오빤데 ㅎㅎ
담주 내내 비 온다니 보러갈라구요
일 하루 제끼고 남편이랑 영화보고
술이나 한잔 찌그릴랍니다 하하9. 쟈스민67
'22.6.26 8:50 PM (118.37.xxx.120)대학1 학년때 노느라 못봤는데 지금 1 부터 봐야겠네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10. 갱년기
'22.6.26 8:51 PM (210.2.xxx.181)맞네요...
작은 일에도 눈물이 많아지고....11. 전
'22.6.26 9:11 PM (183.109.xxx.207)아직 탑건은 못봤구요.
몇년전 보헤미안랩소디 도입부 콘서트 장면에 눈물나더라구요.12. ...
'22.6.26 9:44 PM (220.75.xxx.108)아니 이거 우리 나이대 분들이 오프닝부터 운다고 소문이 나서 ㅋㅋ 대딩딸이 엄마도 우는지 궁금하다면서 다음주에 예매해놨다고 보러 가자고 하네요.
극장에서 한두분이 우신 게 아닌 듯요. 애들 사이에서 소문이 날 정도라니...13. 헐...
'22.6.26 9:44 PM (223.38.xxx.167)122님 저도요.
특히 마지막에 전투기 이륙 사인 보내주는 사람
비행기 하나 뜨는데 동원되는 많은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도 멋지고...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14. 또로로로롱
'22.6.26 9:46 PM (218.155.xxx.132)저요.
그리고 보는 내내 수시로 눈물 났어요 ㅡㅡ;;
매버릭 다시 만나 영광입니다. ㅠㅠ15. 아이고
'22.6.26 9:57 PM (14.32.xxx.243)다들 마음이 그러셨군요 저 혼자 주책인줄..
16. 헐헐
'22.6.26 10:03 PM (118.235.xxx.80)탑건1이 저 초등 저학년 때 개봉했었네요.
지금은 40대이긴하지만 탐행님 영화 아주 좋아했고 많이 봐와서 뭔가 오프닝부터 찡..저 아직 갱년기 아니지만요 ㅎ17. 황금덩이
'22.6.26 10:09 PM (222.99.xxx.28)저도 어제 봤는데 가슴이 아리고 두근거리고
참 좋은 느낌이었어요.
톰 오빠 최고!18. ...
'22.6.26 10:11 PM (116.37.xxx.92)제가 눈물 멈추게 해드릴게요
매버릭 별명이 매쪽이(매버릭+금쪽이) 에요
영화초반부: 어떻게 아직도 대령이지?
영화후반부: 어떻게 아직 (안짤리고) 대령이지?
친구 잘만나서 하고싶은대로 하고 1조짜리 망가뜨려도
붙어있는 매쪽이래요 ㅎ19. 눈물이
'22.6.26 10:57 PM (175.208.xxx.235)오래전에 헤어졌던 옛사랑을 36년만에 다시 만난 느낌?
눈물이 안날수가 없죠,20. ㅜㅜㅜㅜ
'22.6.27 1:03 PM (59.15.xxx.173)저요 저 사실 저는 극장가서 탑건1 볼 나이는 아니었고 집에 비디오테이프를 소장해놓고 몇 십번 보던 사람이라
ㅜㅜ
진짜 음악 간주만 들어도 저는 가슴이 뛰었는데 이번에 극장 가서 오토바이 악 카와사키 ㅜㅜㅜㅜㅜ 아아아아
말로 설명 못해요
그냥 넘 두근거리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톰크루즈한테 그냥 넘 고마워요.21. 스포 살짝 있음
'22.6.27 2:02 PM (112.158.xxx.254)저는 86학번이에요.
탑건을 대학교 1학년 말인지, 2학년초인지 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 탑건:매버릭 한다는 소식이 있을 때부터 너무 두근두근했어요.
미리 OST도 다운받아 듣고, 전편도 한번 더 복습하고...
아이맥스로 봤는데
오프닝 시퀀스에서부터 감정이 훅 올라오더니
보는 내내 (미리 준비해간) 손수건으로 훌쩍, 콧물 눈물 삐고 나왔습니다.
톰 크루즈처럼 다 가진 배우가 아직도 엄청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고맙고,
한편으론 이젠 좀 편히 사시라 그러고 싶고 ㅎ
특히 훈련씬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시뮬레이션해내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어요.
이젠 더 이상 그 특유의 싱그러운 미소는 없지만
나이가 들었어도 젊은 파일럿 사이에서도 톰 크루즈에게
집중하게 되는 특유의 그 에너지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물론 플롯은 좀 뻔했죠.
매버릭-루스터-행맨으로 이어지는 구조씬들은 그러려니...
그래도 전편을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된 점은
정말 좋았구요, 음악도 감동이었구요.
참고로, 183.109님처럼 저도 보헤미안랩소디 보면서도
오프닝/엔딩 장면에서 엄청 울었는데...저랑 찌찌뽕
아마도 그 시절, 그때의 그 청춘이 생각나서 더 눈물이 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