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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남아가 엄마따라와서 공부하겠다는거 어찌해요???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22-06-24 22:40:32
제가 집근처에서 공방을 하는데
일요일도 클래스가 있어서 오픈해요.
다음주가 기말고사인 중3이가
그런데 자기 혼자는 의지박약이라 절대 공부 못한다고
구석에있는 데스크에서 엄마 수업하는.동안 따라가서 공부하면 안되냐고 햐요ㅠㅠ
중2때까지 도와주고 a맞게 만들어놨어요
제가 공부 괜찮게해서ㅜ요령이 좀 많아요
근데 그건 다 제 시행착오의 결과물이잖아요.ㅠㅠ

중3되어 혼자해보라했더니
지난 중간고사 성적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더니 이제 시험 10일 남은 시점에서
엄마좀 따라다니면 안되냐고..

따라오는건 상관없는데
의존적이라 걱정이네요...

혼자있으면 잘 집중이안된다고하고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흐트러질때 잡아줬음 좋겠다고요.

그럼 스터디까페가라했더니
그건 또 귀찮아서 싫은지...

둘째는 알아서 잘하는데
큰애가 힘들게해서 고민이네요.
내년에 고등은 또어찌갈지...
IP : 61.254.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22.6.24 10:44 PM (1.222.xxx.103)

    노력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붙잡고 코치하는거 아니면

  • 2. ...
    '22.6.24 10:56 PM (58.120.xxx.66)

    원글님은 걱정으로 글 올리신건데
    아드님이 그냥 너무 귀엽네요
    자기 딴에는 노력하는걸로 보여요

  • 3. ㅇㅇㅇ
    '22.6.24 11:46 PM (187.189.xxx.106)

    나름 해결방법을 제시한거고 . 해주는게 좋을듯햐요. 스스로 하는 애도 있는데 대학가서도 못하는 애도 있어요.

  • 4. ..
    '22.6.24 11:55 PM (14.47.xxx.152)

    그래도 잘하고 싶어서 그러는데..도와줄수 있을 때.

    도와달라고 할 때 도와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지방이 아니라.

    제가 있는 거실에 나와 공부하고

    공부 고민이 생기면 제가 들어주길 바라더라구요

    저도 혼자 했으면 했고..의존젹이라 걱정은 했지만

    성인이 되기까지는 봐주기로 했고

    그 결과 sky,같습니다.

    대학 들어가면서..이제 엄마가 못 도와줘. 혼자 힘으로 해봐

    하니..수긍하고 독립했어요.

    엄마가 도와주려해도 도망가는 애들도 많은데.

    성적 잘 받는데 엄마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주는게 좋죠.

    엉마의 시행착오로 얻은 팁이 아이에게 유용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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