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함주의)초2,초5 너무 웃겨요
애들이 아무리 얘길해도
먹고난걸 안치워요..
식탁은그렇다치더라도
거실테이블이건 공부방이건 뭘먹으면
고대로 둬요. 시간이 지나면 과자봉지, 접시 물컵 등등이 점점 쌓이죠..
아무리 잔소리해도 안들어서 결국
너네 한번 안치울때마다 용돈에서 500원씩
뺀다!!!!했더니(월요일마다 5천원 용돈줌)
그뒤로 아주 ㅋㅋㅋㅋ얼마나 잘치우는지ㅋㅋㅋㅋ
어제는 제가 퇴근하고 들어갔는데
둘째가 무심코 저보고 인사하다가 순간 헉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자기방에서 육포까먹은 껍질을
수북히 들고나와서 치우네요ㅋㅋㅋㅋㅋ
그러다 어느날은 아빠가 먹고난 자리를
치우지않았다고 신고가 들어오고요^^;;;;;;
암튼 뭐.. 요즘은 애들 먹은자리가 깨끗해서 좋습니다
자본주의의 힘인가요..ㅋㅋ
1. 와우
'22.6.23 5:20 PM (1.222.xxx.103)애들이 착하네요.
2. ㅇㅇ
'22.6.23 5:24 PM (182.216.xxx.211)애들 넘 귀여워요~
근데 오천 원으로 뭘 하길래 그리 소중히 여기나요?
간식 같은 거는 거의 집에서 해결할 수 있을 텐데…3. ......
'22.6.23 5:26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귀엽다 ㅋㅋㅋ
4. .....
'22.6.23 5:27 PM (180.224.xxx.208)귀엽다 ㅋㅋㅋ 아빠도 안 치운 거 신고 들어오면 용돈에서 5백원씩 까는 걸로.
5. ㅋㅋㅋ
'22.6.23 5:27 PM (125.190.xxx.212)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는 안치우면 용돈 얼마 빼요?
궁금 ㅋㅋㅋㅋㅋㅋ6. ...
'22.6.23 5:29 PM (110.9.xxx.132)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 아빠도 500원씩 깝시다
7. ㅡㅡ
'22.6.23 5:32 PM (125.179.xxx.41)오천원주면 일주일동안 천원쓰고 나머지는
모으고있어요. 나주에 고양이카페 차려야되그든요.
가정환경 조사서 장래희망 칸에
첫째는 "고양이카페사장"
둘째는 "고양이카페 직원"이라고 써서 냈답니다..8. ㅡㅡ
'22.6.23 5:32 PM (125.179.xxx.41)나주에->나중에
9. ㅡㅡ
'22.6.23 5:35 PM (125.179.xxx.41)아이들이 자꾸 신고하고 아빠 큰일났다
500원없어진다 잔소리해서
이제 남편도 아주 잘 치우네요~^^10. ㅇㅇ
'22.6.23 5:37 PM (182.216.xxx.211)귀여울 뿐만 아니라 벌써 다~ 계획이! ^^
11. 귀엽따
'22.6.23 5:50 PM (113.131.xxx.169)장래희망 때문에 오백원 벌금으로 내면 계획이 틀어 질 수도 있어서 열심히 치우는군요.
아빠신고에서 빵 터졌어요.
전 애들이 다 컸는데, 고만할때가 그립네요.
엉뚱하고 귀엽고 ㅋ12. 건강
'22.6.23 6:14 PM (1.242.xxx.56)깔끔하게 다른것도 더 잘하면
500씩 더 주는걸로 하면
설거지도 하겠어요~~13. 김
'22.6.23 6:27 PM (106.101.xxx.236)아후…너무귀엽네요 그집애기들 ㅎ
14. ..
'22.6.23 7:01 PM (183.98.xxx.81)고양이카페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저도 가봐야겠으니 차리게 되면 82에 꼭 간접홍보해주세요~
초2 초5라 듣나봐요. 아직 순진해서요.
중2 고1쯤 되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 지적해도 놀라지도 않아요.ㅠㅠ15. ......
'22.6.23 8:18 PM (49.1.xxx.50) - 삭제된댓글아유~~ 귀여워라
제가 그 녀석들 용돈 주고 싶네요 ㅎㅎㅎ
울 아들에게 그랬으면 치사하게 돈으로
협박한다고 툴툴댔을꺼예요16. 음
'22.6.23 9:34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소소하지 않아요.
소중하네요.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