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 속도가 너무 느려요
함께 따로 단품메뉴 각각 먹을땐 매번 일행들이 먼저 다 먹고 반도 못먹은 저만 쳐다보고 있어서 남겨요
집에서 혼자 식사할 때는 한시간 가량 걸리는것 같아요
저처럼 밥먹는데 한시간이나 걸리는분 계신가요?
1. ㅡㅡ
'22.6.21 1:26 PM (175.223.xxx.148)천천히도 좋지만
얼마나 씹길래 한시간이나
그정도면 입안에서 음식맛이
아니라 침맛 나잖나요?
혹시 치아가 안좋나요?
아님 딴 짓 하며 밥먹나요?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그닥 좋은 습관은 아닌듯 해요.
같이 먹는 사람들이 기다려주기도
힘들고 식사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 들이는 거 일반적이진
않네요.2. 저도
'22.6.21 1:27 PM (110.70.xxx.105)느려요. 1시간은 아닌데 회식할때 저희는 남자들과 회식할때도 있고 그때는 저혼자 여자 여자들만 회식 할때가 있는데
저 같은경우 쇠고기도 좀 구워서 먹어야 하는 스타일 여자들 끼리 회식 하면 저는 한점도 못먹어요 여자들 얼마나 잘먹던지 핏기만 없음 입에 넣어서 먹을수가 없고 그나마 남자들만 회식할때 끼면 남자들은 그렇게 허겁지겁 안먹더라고요 ㅠ3. ...
'22.6.21 1:30 PM (211.114.xxx.149)어떻게 하면 그렇게 천천히 먹을수가 없죠.. 항상 너무 빨리 먹어서 밥먹을때마다 천천히 먹자 다짐하면서 먹는 저로서는 부럽네요.. 비법 좀.. ㅠ
제 빨리 먹는 비법은 대충 씹고 넘기는 거 같아요 ㅎㅎㅎ4. 왜
'22.6.21 1:30 PM (121.155.xxx.30)한시간이나 걸려요?
치아가 안 좋으시나요
사회 생활 하심 힘드시겠네요5. 육아
'22.6.21 1:31 PM (218.38.xxx.12)안하신건 확실하네요
6. 저두요
'22.6.21 1:32 PM (183.97.xxx.133)많이 씹어야지 이런것도 아니고 제 나름으로는 최대한 빨리 먹는다고 먹는데 느려요.
혼자 먹을때야 어려움이 없지만 다른사람과 같이 식사할때는 난감하죠.
그래서 회사 식당에 가능한 빨리 가도 제일 늦게 나오게 됩니다.
동료들이 뭘 그렇게 '많이' 먹냐고...ㅠㅠ7. 부러운데요..
'22.6.21 1:34 PM (211.246.xxx.231)저는 의식적로 천천히 먹으려고 다짐해도 개버릇 못준다고 늘 전쟁통에 밥먹듯해요ㅜ
8. 웅
'22.6.21 1:36 PM (106.101.xxx.73)식사시간 오래걸려요..그런데 그거 우리나라에서는 민폐에요.
대충 먹고 상대방이 숟가락 내려놓으면
그 시간에 맞춰서 저도 식사 끝냅니다.
배고파도 그래요..딴거 또 먹으면되지요.
빨리 못먹는 제탓이죠..어쩌겠어요9. 헐..
'22.6.21 1:3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한시간은 너무 심한데요? 집에서야 뭐 혼자 먹으니 그런가보다하지만
같이 밥먹으러 가서 오래먹으면 남들이 힘들죠.
그냥 먼저 가라고 하시고 님은 마저드시고 오세요.10. 음.
'22.6.21 1:44 PM (121.137.xxx.231)한시간이나 차이나는 정도는 심한데요.
그럼 그냥 따로 드시거나 양을 아주 줄이시거나.. ^^;
저도 음식을 엄청 많이 씹는 사람이라 동료들과 같이 먹으면
제가 가장 느려요.
동료들은 두세번 씹고 바로 넘기더라고요
저는 기본 40번이상 씹어야 넘어가요 ㅡ.ㅡ
그래서 회사 식당에서 같이 먹어도 각자 알아서 일어나서 가요
다들 먹는 속도가 다른데 기다리는 것도 서로 눈치보이니.
예전에 다 같이 식당 가서 먹거나
다같이 먹고 움직일때는
다른 사람들 속도로 먹느라 속이 안좋았어요
아니면 반도 못 먹고 남기거나..
따로 드시면서 여유롭게 드시거나
같이 먹어야 하면 양을 조절하거나
상황에 맞게 하세요.11. ㅇㅇ
'22.6.21 1:55 PM (180.228.xxx.136)저도...
특히 남자들이랑 먹을땐 반도 못먹고 수저 내려놔요.
천천히 더 먹으라고들 하지만
제가 불편해서 다먹었다고 해요.
전 집에서 혼자 먹을 때 3,40분 정도?12. ...
'22.6.21 1:55 PM (112.220.xxx.98)회사식당에서보면
유독 느린 사람이 있는데요
식판에 반찬 담는것부터 느릿느릿...
근데 양은 보통 우리가 먹는양보다 좀 더 많이 담아요
의자에 앉으면 주머니에 폰을 꺼내서 식탁위에 올려둠
그리고 식사시작하는데
암튼 행동자체가 느릿느릿해요 ㅋㅋ
전 대각선에서 먹고 있는데도 보면 속터짐;;
밥먹고 반찬먹은후 숟저 다 내려놓고 폰을 집어들고 검색하는지 톡을 보내는지
만지작만지작
저 밥먹고 일어날때보면 삼분의일정도 먹음
그직원이랑 같이 먹는사람 존경스럽기까지13. 원글님
'22.6.21 2:01 PM (175.197.xxx.81)엄청 날씬하시죠?
제주변 천천히 먹는사람들 모두 날씬하고 건강해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14. ㅜㅜ
'22.6.21 2:09 PM (203.243.xxx.56)저는 넘 빨리 먹어서 고민이예요.
천천히 먹어야지 아무리 다짐하고 30번씩 씹기 시도해봐도 먹다보면 다 까먹고 5분만에 식사 끝..
다행히 살은 안쪘지만 건강도 걱정되고 여럿이 먹을때 창피해요.
늦게 먹는 이유 &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15. 싫어요
'22.6.21 2:20 PM (117.111.xxx.53)그런 사람 불편하고
그거 하나 템포 못 맞추나
사회성없다 싶어요.16. 음
'22.6.21 2:35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그동안 맞출 필요성이 없었겠죠.
회사 생활 집단 문화라 젤 늦게 먹는다고 상사에게 욕 먹다 보면 고쳐집니다. 특히 제조업종은 남들 수준 안맞추면 심해요.
이것도 저도 싫다 하면 양을 줄이거나 혼자 따로 먹는 수 밖에요.17. 양을
'22.6.21 2:36 PM (198.90.xxx.30)양을 줄이든지, 혼자 샌드위치 같은 거 드시든지 해야죠. 점심시간 1시간이면 다들 30분안에 식사 다 마치고 들어가서 양치하고 좀 쉬고 할텐데
18. 음
'22.6.21 2:37 PM (223.62.xxx.123)그동안 맞출 필요성이 없었겠죠.
회사 생활 집단 문화라 젤 늦게 먹는다고 상사에게 욕 먹다 보면 고쳐집니다. 특히 제조 업종은 분단위로 휴식 시간 관리하는데 남들 수준 안맞추면 심해요.
님 식사 끝나는 시간에 남들은 빨리 밥먹고 점심 시간 휴식 이나 식후 담배 하고 싶을꺼예요
이것도 저도 싫다 하면 양을 줄이거나 혼자 따로 먹는 수 밖에요.19. 제가
'22.6.21 2:40 PM (119.64.xxx.28)그래서
회사생활할때
점심시간에 동료들은 다 먹고 저 기다리고 있곤 해서
늘 버리고 일어나곤 했었어요ㅠ
저희집은 아빠부터 온식구가 느려요.
완벽히 입안에서 씹고 넘기는 스타일이라20. ....
'22.6.21 2:47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천천히 먹는 게 건강에 좋죠.
회사 다니기 전에는 식사시간 30분이상이였는데, 저희 아버지가 어렸을 때
제게 프랑스는 식사시간만 3시간이라고 나중에 프랑스에 살면 된다고 하실 정도.
회사생활하면서 5분만에 식사끝내는 상사들과 먹다보니, 빨라졌어요.
처음에는 저는 밥두세 숟가락 먹었는데 상사들은 식사종료, 눈치보면서
저도 다 먹었다고 슬쩍 밥그릇 닫고 상사들은 식사량 적은 직원으로 인식.
저는 자동 다이어트되고 그렇게 20년차 이상되니, 제가 식사 먼저하고
기다리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예전 제 상사들과 달리 후배직원들에게
저는 식사 빨리 하는 편이라고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먹으라고 합니다.21. ....
'22.6.21 2:50 PM (211.44.xxx.81)천천히 먹는 게 건강에 좋죠.
회사 다니기 전에는 식사시간 30분이상이였는데, 저희 아버지가 어렸을 때
제게 프랑스는 식사시간만 3시간이라고 나중에 프랑스에 살면 된다고 하실 정도.
회사생활하면서 5분만에 식사끝내는 상사들과 먹다보니, 빨라졌어요.
처음에는 저는 밥두세 숟가락 먹었는데 상사들은 식사종료, 눈치보면서
저도 다 먹었다고 슬쩍 밥그릇 닫고 상사들은 식사량 적은 직원으로 인식.
저는 자동 다이어트되고 그렇게 20년차 이상되니, 제가 식사 먼저하고
기다리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예전 제 상사들과 달리 후배직원들에게
저는 식사 빨리 하고 적게 먹는 편이라고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먹으라고 합니다.22. ..
'22.6.21 3:17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그냥 혼자 드시면 돼요.
저도 엄청 빨리 먹는 편인데도 젊은 남직원들 같이 먹으면
서둘러도 항상 반도 못 먹어요.
그런데 또 너무 늦게 드시는 분들 보면 같이 다니기 부담되고요23. 흠
'22.6.21 3:39 PM (175.126.xxx.78)저도그래요. 첨에 취직 하고나서 몇달을 밥을 반도 못먹었어요. 다들 나만 기다리고 있어서 먹다가 중간에 일어나고..
지금도 여전히 느린데 육아하면서도 안고쳐 지더라구요.
먹다보면 배는 안부른데 턱이 아파서 그만먹는 경우도 많아요
불편하긴한데 음식을 빨리 먹을수가 없어요.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살은 안찐편 이에요
170에 55킬로24. .....
'22.6.21 4:02 PM (122.199.xxx.7) - 삭제된댓글제 딸요.
집에서 밥 먹으면 한시간 걸려요.
급식은 어떻게 먹나 물었더니 친구들 다 먹으면 따라서 일어난대요.25. 미나리
'22.6.21 8:46 PM (175.126.xxx.83)상황봐서 끊고 일어나야지요. 아님 눈치없다는 말 듣기 쉬워요
26. ..
'22.6.23 5:37 PM (58.143.xxx.65)정말 부럽네요.
30년넘게 천천히 먹기와 사투를 벌이는 입장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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