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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하는 49재 관련 아시는분 계실까요?

은복이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22-06-21 12:49:44
6월 초 돌아기신 엄마.초재와 49재를 북한산 근처 사찰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ㆍ
평소 몸이 좀 불편해서 가시진 못했으나 엄마가 절을 좋아하셨고
응급실가고 한달 간 너무 힘들게 투병하셔서 맘이 아파 49재를 절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ㆍ
처음 상담 받을때 49재 준비물(속옷/치악칫솔비누/광목1필/털신)을 안내받았고 총비용도 지불했습니다만. 초재를 지내고 제사시 도움을 주는 보살님?께서 따로 49재때는 소각하는 사람과 ,공양을 준비하는 사람의 돈을 별도로 준비하고 절봉투를 여러장 준비하라고 별도로 말씀하시는데 ㆍ
동생과 제가 절에 다닌 경험도 없고 먼저 가신 아빠때는 납골당에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제사만 지내서 얼마를 더 준비해야하는지를 모르겠네요 ㅠ

봉투에 얼마를 넣어드리면 되는걸까요?
원래 다른 절에서도 이렇게 요구하는게 관례일까요?
초재 제사 음식에 과자들이 쭉 나열되어 있었는데 너무 생소해서 다른 절도 이렇게 하는지도 궁금 하구요

엄마를 떠나보낸 내 맘 추슬리기도 사실 힘겨운데
쉬운일이 없네요 ㅠ
혹 최근 49재를 지내보셨던 분이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50.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21 12:53 PM (14.32.xxx.215)

    수시로 봉투 요구하구요
    새돈 만원짜리 세장씩 넣어서 가방에 넣고 다녔어요
    오히려 소규모 사찰은 음식 잘하는데
    큰절은 초코파이 따위 갖다놓고 귀신은 단거 좋아한다 해서 기함했어요
    절 시키면서 돈놓으라고 할거예요
    심지어 49제 끝나고 좋은데 못간것 같다고 100일제까지 하란 말도 들었네요

  • 2.
    '22.6.21 12:5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49제나 제사모시는것은 차라리 큰 절이 나아요
    작은 절은 오히려 돈이 더 나가요

  • 3. ...
    '22.6.21 12:55 PM (211.185.xxx.181) - 삭제된댓글

    앞에 나가 절할때 마다 돈을 올려요. 스님 앞에도 두고요. 그리고 소각할때도 돈을 올려요. 만원짜리 봉투를 각각 열개 정도 준비하세요.

  • 4. 아줌마
    '22.6.21 12:55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마음 편한대로 준비하세요.
    제사비와 별도로
    절하고 참석인원별로
    제삿상에 놓여진 단지애 절값 내야하고.
    준비하신분 드려야하고.
    절에서 제사 모시는 것이
    의외로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 5. 다독이
    '22.6.21 12:57 PM (122.34.xxx.114)

    네, 그냥 수고하시는 분 수고비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소각하시는 분은 적당히(전 5만원 봉투넣었어요) 공양하시는 분은 10만원 했었어요.
    그거 말고 49재 참석하시는 분드린다고 붕투도 따로 여러개(봉투당 1~3만) 준비해가긴했어요.
    원래 참석자가 봉투하시는데, 부담드리기 싫어서 제가 준비해서 나눠드리고
    절하는 중간에 바구니(?)에 드리라고했어요.

    이게 글로 보니 어려우실텐데 그냥 5만 10만 봉투 두어개 준비해가시고 그때 그때 눈치껏 쓰시면됩니다.
    사실 거기서 왜 5만이냐 10만이냐 적다고 말 안하고, 그정도면 적당히 넘어갑니다.
    재 비용은 따로 내셨을테니 걱정안해도되고,
    절이라 고기 생선 안올라가는거 빼고는 젯상도 괜찮습니다.
    저는 대신에 과일이 굉장히 실하니 좋더라구요.

    어머니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 빕니다.
    (이 글은 쫌 이따 펑합니다)

  • 6. ㅇㅇ
    '22.6.21 12:57 PM (180.228.xxx.136)

    저는 서울 종로구에있는 칠보사에서 했는데 가격도 대강 가이드라인은 있었지만 그 안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거기 맞춰 준비하는 시스템이었고 망자목욕에 드는 용품 3만원 외에 공식적으로 요구하는것 일절 없었어요. 하지만 절에 다니는 친척 어르신이 절할 때 불전함에 각자 돈 넣는거고끝나고 스님들 수고비 약간씩 드리는거라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 7. 얼마전
    '22.6.21 12:59 PM (115.91.xxx.3)

    가족 49재를 절에서 지냈어요.
    한두명씩 나와서 절할때 저희는 만원씩 앞에다 올리고 절했어요.
    49재 준비해주신 분들 수고비라 생각하라 하더라구요. 인원이 많아 30명정도 절했던거 같아요.

  • 8. 49재
    '22.6.21 12:59 PM (122.32.xxx.124)

    봉투에 많이 넣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는 천원짜리 만원짜리로 넣었어요. 절 할때마다 내라고 해서 돈 많이 들어요. 한 봉투에 몰아서 넣으면 나중에 모자라니 잔돈으로 여러개 만들어서 내세요.

  • 9. 49재
    '22.6.21 1:00 PM (106.250.xxx.151) - 삭제된댓글

    절마다 다른거같고요
    얼마전 49재 했어요
    10여년 전에는 7일째마다 재를 지냈는데
    요즘은 대부분 초재와 막재만 하나보더라구요
    총비용을 내고, 막재때 올리는 쌀값이랑 염불하시는 스님께 따로 봉투드렸어요
    막재시에 참석한 사람들이 따로 상에 봉투 올리는 때가 여러번 있더라구요
    공양 준비하시는 보살님께도 따로 봉투를 준비하는건지는 몰랐네요
    총비용에 포함되었다고 생각했고, 상에 봉투올리는거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스님께 따로 봉투하는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좋다고 하니 하기는 했지만요.

  • 10.
    '22.6.21 1:01 PM (110.15.xxx.236)

    절봉투 천원,5천원 넣어서 준비했어요 오신분들 나눠드리구요 절 오래다니신분들이 많이 넣지말라고 조언해주시던데요 직접 넣는분들도 만원정도 넣으시구요

  • 11. ....
    '22.6.21 1:48 PM (123.109.xxx.224)

    절 많이 해요
    참석 인원이 많으면 만원 봉투라도 너무 큰 금액이 돼요
    천원짜리로 하세요

  • 12. ,,,
    '22.6.21 3:20 PM (121.167.xxx.120)

    저희는 참석자가 많아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작은 가방 가져 오라고 해서
    거기다 만원씩 넣은 봉투 넣어 절하는기 전에 형제. 친척들 손에 봉투 하나씩 줬어요
    그거 내고 절하고 또 절하고 한사람당 4-5번은 절 시켜요.
    남더라도 참석 인원당 봉투 4-5배 넉넉하게 준비 하세요.
    절에 49재에 절을 몇번 하냐고 물어 보세요.
    49재도 절마다 다를것 같아요.

  • 13. ㅇㅇ
    '22.6.21 3:53 PM (223.39.xxx.191)

    절마다 다른데요 봉투에 너무 거부감 갖지 마세요
    부담안되는 선에서 적당하게 넣으세요

    남의 49재에 절 올리고 봉투 올리기도해요
    남의 재에 왜 상관없는 사람이? 싶으실테지만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미죠 성의만 하시면 돼요

    다만 따로 챙기라는 분들 봉투는 1천원 이렇게 넣을수는 없으니
    몇 만원정도 어떨까 싶어요
    내 어머니 재를 지내주시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내시는게
    기왕이면 좋지 않을까요

    상에 뭘 올리냐보다는 스님의 독경을 망자가 듣고 그 넋을 위로하고 좋은 곳으로 가시라는 의미가 크니 상에 뭘 올리냐 마음쓰지 마세요
    지금은 고인만 생각하시고 추모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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