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남편이랑 주말마다
등산하거나 뭐든 같이 하는데
어제 제가 일이 있어서
밤 10시쯤 들어왔어요.
자고 있더라구요.
남편 혼자서 잘 쉬었겠다.싶었는데
주말부부라 새벽 첫 기차 타느라 4시반에 나가는데
현관앞에 나가다 갑자기 다시 들어와
배낭 내려놓더니 50된 남자가
절 꼬옥 안더니 자기야,혼자 있으니 너무 보고싶었어..하는데
우와
진짜 그 눈빛이...얼마나 따뜻한지..
세상 다 가진듯이 설레더라구요.
음..후다닥~~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쿵했어요
앗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22-06-20 12:11:56
IP : 180.22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6.20 12:12 PM (125.128.xxx.217)오!! 대단하세요.
행복한 사람 ㅎㅎ2. 아니
'22.6.20 12:13 PM (222.234.xxx.222)이런 로맨티시스트!!!! 자랑계좌 입금요~ㅋㅋ
3. 조옿타~
'22.6.20 12:25 PM (112.154.xxx.91)행복 하세요^^
4. ㅇㅇ
'22.6.20 1:08 PM (175.195.xxx.6)그래서 원글님은 어떻게 하셨어요?
우리 남편도 원글님 남편 같은 말 많이 해요
남발을 해서 그런지
저는 별 감흥이 없어요
속으로 또 시작이다..
겉으로는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어떨 때는 내가 너무했나? 싶을 때가 있어서...5. 헐…
'22.6.20 2:41 PM (121.162.xxx.174)졌다 ..
설레일만하고
설레이게 글 쓴 원글님
좋은 오후 되셔요6. 나이들수록
'22.6.20 4:45 PM (175.114.xxx.59)부부사이좋은게 최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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