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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없이 노후를 맞이하시는분들..노후에 몸 불편해지면

딩크 조회수 : 9,249
작성일 : 2022-06-19 09:58:19
어찌사나요?
사이좋은 조카나 형제가 있으면 부탁해서 조금씩 도움을(보호자처럼)받으면 되지만,
이마저도 없는 상태에서..배우자 한쪽이 떠나면, 어찌할지
외국에서는 이런 노인들을 위한 시설들을 국가가 운영하기도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요양원,요양병원같아요.
이것도 입소해있는동안 챙겨주며 중간중간 필요한 돈관리등등..해줄 보호자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남편은 만약 거동이 불편해지면 스스로 생을 마감하겠다고 해요.. ㅠㅠ
남편보다는 내가 먼저 가야할텐데..
IP : 24.85.xxx.19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9 10:01 AM (203.30.xxx.252)

    저도 딩크인데
    저희 할머니 보면 80,90 되셔도 혼자 다 하시고 잘 사셔서
    저도 그럴 수 있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해왔는데..
    뭐 어떻게 되겠죠.;;;
    저도 남편에게 저보다 오래 살라고 했어요.
    혼자 남기 싫다고요 ㅎ

  • 2. ㅁㅁ
    '22.6.19 10:01 AM (61.85.xxx.118)

    스스로 생을 어떻게 마감하나요?
    시도했다가 실패하면 어떡하려고...

  • 3. ....
    '22.6.19 10:01 AM (182.209.xxx.112)

    슬프네요.ㅠ

  • 4. ...
    '22.6.19 10:02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그런서비스가 나오죠
    돈되는거쟎아요

  • 5. dd
    '22.6.19 10:03 AM (49.171.xxx.3)

    헉, 남편보다는 내가 먼저 가야할텐데... 라니.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지네요.
    남아있는 사람 상관없이
    나는 홀로 남겨지면 안된다는 생각.

    그리고 돌봐줄 사람 없으면 그런대로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저도 무자녀예요.
    혼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살다가
    정말 돌봐줄 사람이 없어 죽어야한다면 그것도 자신의 몫이지 어쩌겠나요.

  • 6. ....
    '22.6.19 10:03 AM (118.235.xxx.233)

    실버타운 가야죠
    돈이 자식이예요
    그러니 많이 벌어둬야죠

  • 7. ...
    '22.6.19 10:06 AM (116.36.xxx.74)

    자식이 있어도 안 오면 더 별로라는 게 남편의 입장이에요. 애 낳기 싫어하는 남편.
    저한테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 간병할 수 있냐고, 못 하지 않냐고. 자식한테도 기대 말라고.
    아니. 그냥 얼굴이라도 한 번씩 볼 사람 있으면 좋지 않냐고 해도 마리 안 통하네요.

    자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식이 있어도 스스로 잘 돌보지 못 하는 사람은 힘들다고.

  • 8. ㅡㅡㅡ
    '22.6.19 10:09 AM (70.106.xxx.218)

    맞네요
    저부터도 시어머니나 친정엄마랑 같이 살며 수발 못드는데
    시설 가는거죠 자식 있건없건

  • 9. ㅇㅇ
    '22.6.19 10:11 AM (180.64.xxx.3) - 삭제된댓글

    실버타운 미리 들어가신 부모님 거기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셔서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다들 비슷한 경제력에 비슷한 연배라) 바로 병원 옆에 있는 곳이라 큰 걱정 안하시던데여.

  • 10. 무자식이
    '22.6.19 10:11 AM (223.38.xxx.169)

    돈이 많으면 더 무서울듯
    실버타운도 제정신일때지 돈많고 무자식이면
    앞으로표적 아닐까요
    이데 드라마나 영화의 재료로도 많이 나올듯
    요양보호사
    실버타운 직원
    하다못해 조카들까지
    돈은 많고 챙길 자식없는 노인들을
    선점하려 하지 않을까
    기우이길 바랍니다

  • 11. ...
    '22.6.19 10:13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자식있다고 크게 다르지않아요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마세요

  • 12. 돈있어도
    '22.6.19 10:14 AM (123.199.xxx.114)

    시설에서 제정신 아니면 꿀떡하고 폭력은 어쩔껀데요
    남편보고 늦게 죽으라고 할말이에요?

    진짜 인간은 이기적이네요.

  • 13. .....
    '22.6.19 10:14 AM (121.130.xxx.171)

    작은어머니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자식 넷 중에 모시겠다는 사람 아무도 없더군요.
    며느리는 절대 못모신다고 하고 아들은 꿀먹은 벙어리.
    딸들은 우리 엄마가 며느리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저럴수가 있냐며
    난리 난리 난리가 났는데 그 딸들도 결국 안모셔서
    요양원에 쭉 있다 돌아가셨어요.
    자식이 있던 없던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
    노후대비나 잘 해놔야겠다 싶더군요.
    근데 또 이 노후대비도 얼마든지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는거라서...
    그래도 어쩌겠어요. 일단은 해 놓는 수밖에요.
    늙는다는게 참 그렇죠 ㅠㅠ

  • 14. 무자식이
    '22.6.19 10:15 AM (223.38.xxx.169)

    문제는 그 노인이 잘못되면 어차피 자식에게 재산이 가니
    관심없자해도
    자식이 없는 노인이 내 주위에 있다면 먼저 줍는게 임자일수 있다는거요
    나에게 잘해주는 누군가가 더 의심스럽게 되죠
    자식이 아무리 잘못하고 안 돌봐줘도 있다는 존재가 타인으로부터 표적이 되는 불상사를 막아주게 될수도요
    범죄의 표적 1순위가 될거 같아요

  • 15. 음..
    '22.6.19 10:15 AM (121.141.xxx.68)

    저는 사촌동생들, 조카들에게 잘해줍니다.

  • 16. 무자식이
    '22.6.19 10:17 AM (223.38.xxx.169)

    실버타운에서도 무자식 노인이 들어오면 전담반이 생길듯 해요
    치매 노인으로 사기치는건 누워 떡먹기일테고
    돈많은 노인이 더 위험해질수도

  • 17. 지금어머님들봐도
    '22.6.19 10:19 AM (125.240.xxx.184)

    80까지 홀로 사시잖아요
    저도 그리 살다가 갈렵니다

  • 18.
    '22.6.19 10:20 AM (124.216.xxx.58)

    온갖 자살방법 알아보고 있어요
    저는 곡기 끊는 방법으로
    근데 이것도 남자는 3~7일정도만 되도 가는데 여자는 배에 있는
    기름때문에 15~한달까지도 간다고 하더라구요

  • 19. 음ᆢ님
    '22.6.19 10:22 AM (223.38.xxx.169)

    아무리 잘해준 사촌동생이나 조카가 있다해도
    자식없는 돈많은 이모고모 누나가
    오래살길 바랄까요
    적당히 살다가 유산 많이 쓰지말고 남겨주길 바랄까요
    거기다 금전적 사고친 사람이라도 있다면
    빨리 죽어주길 바랄수도모
    너무 비인간적이지만
    그런일 많아 질거에요

  • 20. 무자식에
    '22.6.19 10:25 AM (223.38.xxx.169)

    돈많은 노인이 실버타운 들어오면
    심봤다가 될수도 있어요
    없는 치매도 생기고
    갑자기 심정지도 생기고
    갑자기 혼인신고도 생기고

    인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적어도 자식이 있으면
    아무리 불효막심해 안 잦아와도
    있는거안으로
    그런일은 안 생기죠

  • 21. ...
    '22.6.19 10:26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결혼했거나 자식 있어도 멀리살고 이런저런 이유로 노년에 혼자인 분들 많아요.
    아마도 독거노인이나 돌봐줄 사람이 없는 노인을 위한 후견인 제도가 마런될거에요.
    미리 걱정 마시고 현재를 행복하게 보내셔요.

  • 22. ㅇㅇ
    '22.6.19 10:3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어제 외출하다 봣는데 어떤 할머니 119 를 경비아저씨가 불러줘서 타고 가는데 보호자 없냐고 묻더라구요.

  • 23. 큰병원가도
    '22.6.19 10:32 AM (223.38.xxx.169)

    자식들 없으면
    설명도 건성건성
    울아버지 정말 정신 또렷하신데도
    자식들 함께해야 제대로 설명해주니
    아버지가 많이 속상해하셨어요
    혼자 아무것도 결정못하게 한다구요ㅠ

  • 24. 그때되면
    '22.6.19 10:36 AM (114.201.xxx.27)

    그때나름으로 알아서 방법나올듯해요.
    핸드폰 사람마다 손에 쥐고 길가면서 전화받은지 얼마안돼요.

  • 25. ㅇㅇ
    '22.6.19 10:36 AM (222.99.xxx.166)

    요새들어 시부모님 편찮으셔 수술도 하시고 병원갈일이 많아졌는데.주위 얘기들 들어보니
    병원에서도 자식들 안오면 은근 무시한대요.
    그리고 법적보호자 없이 할수없는게 많아요..
    이런 중요 결단들을 생판 모르는 남한테 맡길수 있을지.

  • 26.
    '22.6.19 10:41 A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몇분은 글을 이해 못하시나요
    이분은 누가 모시나 안모시나 그 얘기를 하는게 아니잖아요
    시설 입소야 누가 해줘도 요양원비 내 통장에 있는 돈 누가 꺼내 지불 하냐고요 요양원에서 아파서 병원 모시고 가라고 하면 누가 모시고 가냐고요 자식 있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요? 자식들이 그 뒤치닥꺼리 대부분 다 해요 시설 입소했다고 끝이 아니고요 자식 있고 없고 엄청 큰 차이 납니다
    직업상 무자식인분 마지막을 가끔 보는데 보통은 조카들이 해요 돌아가신분과 가까이 지내던 형제의 자녀들이 장례까지 치르는 경우가 많아요

  • 27. .....
    '22.6.19 10:43 AM (180.224.xxx.208)

    미혼인데 조카들 있지만 자기 부모도 안 챙기는 세상에 조카들이 나 챙겨주길 기대하지 않아요. 그냥 건강하게 살다가 빨리 죽으면 딱 좋겠는데....

  • 28. .....
    '22.6.19 10:43 AM (121.130.xxx.171)

    미래에는 자식 없는 노인이 많아질거라서
    사회 분위기도 지금하고는 달라지겠죠.
    요즘 노인들 대부분은 병원에 보호자로 따라가줄 가족이 있잖아요.
    근데 미래에는 그 비율이 지금보다 줄어들거고
    그에 맞춰서 세상도 바뀌지 않겠나 싶어요.
    모르죠 어찌될지.. 그때 가봐야 알겠죠.
    미리 걱정하고 머리 싸매면 뭐하겠어요.

  • 29. ㅇㅇ
    '22.6.19 10:47 AM (123.111.xxx.248)

    자식이 있건 없건 요양원 가셔야죠 뇌출혈 환자를 집에서 어떻게 모시나요 자식 소용없다는 걸 뭔 저런 예로 드는지 ㅎ

  • 30. 777
    '22.6.19 10:51 AM (61.252.xxx.37) - 삭제된댓글

    1인가구들이 엄청나게 늘고 있어요. 수술동의서나 요양병원입소 등의 절차들이 많이 바뀔꺼예요. 저만 해도 외동인데 전 서울에 있고 엄마는 지방에 있어요. 응급실에 갔다고 해도 회사에 휴가 내고 차 몰고 가도 4~5시간은 걸리는데요. 어쩌다 한번 가는거지 자주 그런 일이 발생하면 저도 애 키우고 있는데 애를 급하게 맡기고 매번 가기는 힘들어요. 자식이 있어도 요양병원에 자주 찾아가고 아파서 대학병원에 모시고 가고 그러기가 쉽지 않아요. 지금 10대~20대는 더 개인주의잖아요. 키워보셔서 알텐데요. 자꾸 자식부심 말하지말고 돈 많이 모으고 건강 챙기세요.

  • 31. ...
    '22.6.19 10:51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조카들한테 기대지 마세요
    자기부모도 버거운 세상입니다
    조카에게 재산줄 생각도 말고 기대지도 마세요

  • 32. 돈 되면
    '22.6.19 10:54 AM (180.69.xxx.74)

    입주 도우미 들이거나
    비서같은 사람 둬야죠

  • 33. .....
    '22.6.19 10:55 AM (121.130.xxx.171)

    뇌출혈 환자 집에서 모셔야 한다는 뜻은 아니었어요.
    부모가 쓰러졌으면 어느 시설에 모셔다 놓을건지
    비용은 어찌할건지 등등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자식이 넷이나 있어도 아무도 나서서 진두지휘를 하지 않고
    딸들은 며느리한테 넘기려고 하고
    아들은 집사람이 안된데 누나들이 알아서해 라면서 비겁하게 나오고
    요양원비 가지고도 니가 더 내라 나는 못낸다
    저놈은 저것밖에 안내놓는다 싸가지 없는놈 운운하며 시끄럽게 싸우는걸 보니
    노후대비는 자식이고 뭐고 1순위가 돈이구나 싶은거죠.

  • 34. 딩크
    '22.6.19 11:00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말고요. 딩크라 한국 평균 노후 자산보고서 및 노후 요양원 사회복지 교수사 쓴 책 열심히 한때 들여다 봤어요.
    1.노후 걱정: 건강, 자산
    딩크 >>유자녀 우세
    이건 딩크가 더 안전. 유자녀 부부들이 더 걱정이죠.
    한국 가정 대부분이 자녀 사교육, 본인 노후를 자녀 결혼자금으로 지출하거든요. 딩크 가정이 평균적으로 더 저축 많이해요.
    생애 가장 큰 지출이 자녀관련인데 반드시 지출하는게 줄어드니 1인딩 3-4억 세이브 되죠. 딩크가 시간 여유 있으니 몸관리 더 신경씁니다.

    2. 사회적 고립
    유자녀부부> 딩크 우세하거나 동등 개인차
    아무래도 유자녀 부부가 딩크보다 자녀가 있으니 은퇴후 노후 관계 측면에서 자녀와 소통이 있으니 우세할수 밖에 없는데요. 근데 이것 역시 내가 부모님과 얼마나 소통하냐. 보통 본인 가정 살기 바빠서 잘안하거든요. 노후 관계는 본인이 취미나 사회적 활동, 봉사활동 고립 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유지하느냐가 핵심이예요. 부모님이 자녀들만 바라보면 답답해요. 본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게 저희도 부담 덜고 안심되요.

    3. 죽음에 대한 자세
    본인의 마음가짐 여부 따라 다름
    고독사나 늙어감, 쇠락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냐 다른데. 어짜피 여기 강남 노인들도 비슷한거 같아요.
    80세 넘어서 부부둘다 거동 불편한 경우 온종일 집에 머무르면서 보통 요양보호사 종일반 아니면 격일로 불러서 몇시간 보살핌 받거나(월 200만원 이내), 더 심한 경우 요양원 가면 그때부터 등급 따라 지출 더드는데..
    최소 기저귀 차지 않을 정도 건강 유지가 삶의 질과 본인의 존엄성에 영향을 끼치는거죠.
    30-40년 후에 노년정도 되면 한국은 이미 세계 초고령 사회이기 때문에 지하철 10명중 4명이상 60세 이상 노인이라 로봇 간병인, 후견인 지정 서비스 등 필수로 서비스 제공할 수밖에 없어요. 딩크라 문제가 아니라 유자녀가정은 자녀에게 간병 맡기면 자녀가정까지 경제적 부담으로 더 문제가 커지죠.

    가장 핵심은 노후 의료비 지출이 크지 않게 건강관리, 적당한 돈과 본인의 마음가짐,사회적 관계 유지죠.

  • 35. ...
    '22.6.19 11:01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있고 돈있으면 그에 맞게 시설가면 되고
    둘중하나 없으면 없는대로 그에 맞게 시설가면 됩니다
    이제 다음세대는 결혼도 선택인데 자기벌어 자기살기바쁘지
    뒤치닥꺼리해줄 며느리도 없고 있어도 직장다니고 지기부모 챙기기 바쁘지 시부모까지 신경 못써요 아들이 직장다니고 자기부모 챙기는건데 아들이고 딸이고 모시고 그런거 없어요
    그리고 자식한테 병수발 시키고 싶습니까? 맑은정신에 생각해보며요. 늙으면 달라진다고하지만 그땐 맑은정신 아니죠
    그냥 다 똑같아요 자식있으나 없으나요

  • 36. ...
    '22.6.19 11:03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아무튼 다 똑같다는 얘기구요
    딩크나 비혼분들 그거 너무 마음 안써도 돼요
    그냥 환상같은거예요 자식있으면 나을꺼 같은

  • 37.
    '22.6.19 11:03 A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말고요. 딩크라 한국 평균 노후 자산보고서 및 노후 요양원 사회복지 교수가 쓴 책 누구보다 열심히 한때 들여다 봤어요.
    1.노후 걱정: 건강, 자산
    딩크 >>유자녀 우세
    이건 딩크가 더 안전. 유자녀 부부들이 더 걱정이죠.
    한국 가정 대부분이 자녀 사교육, 본인 노후를 자녀 결혼자금으로 지출하거든요. 딩크 가정이 평균적으로 더 저축 많이해요.
    생애 가장 큰 지출이 자녀관련인데 반드시 지출하는게 줄어드니 1인딩 3-4억 세이브 되죠. 딩크가 시간 여유 있으니 몸관리 더 신경씁니다.

    2. 사회적 고립
    유자녀부부> 딩크 우세하거나 동등 개인차
    아무래도 유자녀 부부가 딩크보다 자녀가 있으니 은퇴후 노후 관계 측면에서 자녀와 소통이 있으니 우세할수 밖에 없는데요. 근데 이것 역시 내가 부모님과 얼마나 소통하냐. 보통 본인 가정 살기 바빠서 잘안하거든요. 노후 관계는 본인이 취미나 사회적 활동, 봉사활동 고립 되지 않고 커뮤니티를 유지하느냐가 핵심이예요. 부모님이 자녀들만 바라보면 답답해요. 본인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게 저희도 부담 덜고 안심되요.

    3. 죽음에 대한 자세
    본인의 마음가짐 여부 따라 다름
    고독사나 늙어감, 쇠락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냐 다른데. 어짜피 여기 강남 노인들도 비슷한거 같아요.
    80세 넘어서 부부둘다 거동 불편한 경우 온종일 집에 머무르면서 보통 요양보호사 종일반 아니면 격일로 불러서 몇시간 보살핌 받거나(월 200만원 이내), 더 심한 경우 요양원 가면 그때부터 등급 따라 지출 더드는데..
    최소 기저귀 차지 않을 정도 건강 유지가 삶의 질과 본인의 존엄성에 영향을 끼치는거죠.
    30-40년 후에 노년정도 되면 한국은 이미 세계 초고령 사회이기 때문에 지하철 10명중 4명이상 65세 이상 노인이라 로봇 간병인, 후견인 지정 서비스 등 필수로 서비스 제공할 수밖에 없어요. 딩크면 둘이면 끝이지만, 유자녀가정은 자녀에게 간병 맡기면 자녀 가정까지 간병 파산 부담으로 더 문제가 커져요.

    가장 핵심은 노후 의료비 지출이 크지 않게 건강관리, 적당한 돈과 본인의 마음가짐,사회적 관계 유지죠.

  • 38. ...
    '22.6.19 11:08 AM (175.223.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이있으면 나을것 같은 환상같은거라고봐요
    다똑같아요

  • 39.
    '22.6.19 11:08 AM (222.99.xxx.166)

    병원. 시설. 요양원 가더라도 보호자 없음 순위가 쳐지겠죠.
    아무렇게나 해도 뭐라할 사람이 없으니.

  • 40. ..
    '22.6.19 11:14 AM (123.214.xxx.120)

    자식있고 돈 많아도 누굴 믿을 수 있을까 싶어요.
    전 그래서 법적으로 , 기본 복지 혜택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그런 국가에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정치에 관심갖고 사는 이유중에 하나예요.

  • 41. , ,
    '22.6.19 11:17 AM (106.101.xxx.78) - 삭제된댓글

    지금 2.30대들이 노인이 되었을 땐 사회적 시스템이 갖춰질 거예요. 근데 지금 50대들은 좀 걱정되긴 하겠네요

  • 42. 아는집은
    '22.6.19 11:57 AM (203.81.xxx.69)

    보험수익자를 남편쪽 조카로 해놔서 대판 싸운집도 있는데
    그게 대판싸운다고 해결이 날 문제는 아닌거 같았어요

    적어도 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할지경에 이르면
    그래도 남보다는 내피붙이가 있어야 낫죠
    내쪽 없으면 남편쪽에라도 누군가는 있겠죠

    나야 죽으면 그만이고 뒷처리는 알 바가 아니라고 해도
    누군가는 내 마지막 치닥거리를 해줘야하니
    그 누군가와는 돈독히 지내야 할거같아요

    형부부가 자식없이 가신후에 동생내외랑 조카가 뒷수습 다 한집도 있고요

  • 43. 하…………………
    '22.6.19 12:04 PM (114.205.xxx.231)

    제가 지금 초고령 아버지 돌보는데요(같이 살진 않음)
    진짜 혼자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구요. 오직 맛난거 먹는것&화장실 가는것……이 전부

    아무리 사람쓰고 뭐하고 해도 모든걸 다 제가 해야 하네요. 5시간이상 외출은 불가능하고요.
    그렇다고 자식이 얼렁뚱땅 다 할수도 없이 다 본인확인이 필요한데 귀 안들려 전화확인도 안되구요. 묻는말 대답도 어렵구요. 대학나오시고 40년 공직생활 하셨는데도 이래요.

    같이 사는건 이제 안 하는 세상 맞는데
    그걸로 끝나질 않네요

  • 44. 그때되면
    '22.6.19 12:35 PM (39.7.xxx.6)

    뭔가 제도가 나올것이다?
    ㅎㅎ
    그때가 언젠데요?

    지금도
    병든 독거노인이나
    병든 독거 싱글들이
    고독사 하는 세상인데
    그 제도는 도대체 언제 만들어지는데요?

    특히
    뇌문제로
    스스로 움직이질 못하게되면
    독거인들
    대소변도 못가리고..
    아...
    진짜 참담합니다.
    움직이지못하게 되면
    스스로 떠날수도 없을텐데..

    가족없는 사람들은
    진짜 막막하네요.

  • 45. ㅇㅇ
    '22.6.19 12:49 PM (49.171.xxx.3)

    223.38 님 뭡니까...
    자식없는 노인네들은 어떤 방법을 찾아봐도 비참하게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고 계신듯
    부정적 댓글만 도대체 몇개를 다시는 거임.
    자식둔게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신가.

  • 46. 그때
    '22.6.19 1:41 PM (27.124.xxx.12)

    미래는 이미 우리 안에 와 있어요.
    그때 가서 걱정하기에는;

  • 47. ....
    '22.6.19 2:51 PM (68.170.xxx.252)

    그래서 조카와 사촌들에게 잘한다는 댓글 보고 놀라고 갑니다.!!!

    우리집 싱글 시누가 그런 맘으로 제 아이에게 잘해줄까봐 겁나네요.

  • 48.
    '22.6.19 4:34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49.19님 제가 언제 딩크 비참하게 된다고 썼습니까?
    글 제대로 안 읽고 띄엄띄엄. 보시네요

    1번 딩크가 더 우세하다고 썼는데
    시간 공들여 82 정보 댓글
    길게 쓸 필요 전혀 없네요.

  • 49.
    '22.6.19 4:36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49.19님 제가 언제 딩크 비참하게 된다고 썼습니까?
    글 제대로 안 읽고 띄엄띄엄. 보시네요

    1번 딩크가 더 우세하다고 썼는데...

    남들처럼 자극적인 댓글 한두줄 쓰면 끝나면 넘길 것시간 공들여 82 정보 댓글 줄줄
    길게 쓸 필요 전혀 없네요.

  • 50.
    '22.6.19 4:38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49.19님 제가 언제 딩크 비참하게 된다고 썼습니까?
    글 제대로 안 읽고 띄엄띄엄. 보시네요
    여러모로 이런 문제가 예상되니 대비해야한다고 했지요.
    1번 딩크가 더 우세하다고 썼는데...

    남들처럼 자극적인 댓글 한두 줄 쓰면 지나치면 될것을
    긴 시간 공 들여서 82 정보 댓글 줄줄
    길게 쓸 필요가 전혀 없네요.

  • 51. 49.171 뭐지
    '22.6.19 5:31 PM (223.38.xxx.169)

    다만 현실을 말한건데
    많이 불편한 진실이 안타까울뿐

  • 52.
    '22.6.19 7:24 PM (14.32.xxx.215)

    실버타운은 환자 안 받아요
    입주할때 치명적인 질환있으면 입주불가에요
    자식이 그래서 중요한게 나중에 돈 있어도 그거 쓸줄을 모르게 된다니까요
    죽기 전날까지 은행가서 볼일볼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대개는 비서급 사람 둘 형편도 안되고 몇억 집한채에 몇천예금이 고작일텐데요

  • 53. ..
    '22.6.19 8:00 PM (5.30.xxx.95)

    자식없는 노후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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