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가 어떤 집에 도착했을 때 건물의 반대편에서 러시아군의 장갑차 엔진소리가 들렸다. 우리 쪽 사수들은 유리한 지점을 찾기 위해 건물 위층으로 달려갔다"며 "하지만 이내 러시아군에 발각돼 총을 맞는 등 위기에 처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때 이 전 대위가 장갑차를 호위하는 두 명의 보병을 처리했다"며 "그의 활약으로 장갑차 조종수가 혼란스러웠는지 도로 한가운데서 유턴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바이킹은 이근 대위의 냉철하고 차분한 리더십도 칭찬했다. 그는 "이 전 대위는 차분한 태도로 명료하고 직설적인 명령을 내렸다"며 "팀 전체를 지휘하는 프로답게 정말 초현실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