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둘다 독립하니 편해요
학부모님들 글들 읽으니 저의 그때가 생각나요.
아이의 기분, 눈빛, 한숨에도 엄마들은 가슴이 쿵 내려앉죠.
지금은 그때가 언제였나 기억도 안납니다.
제 아이들의 인생과 선택이 100% 다 잘되지는 않았지만,
자기 길 찾아 스스로 살아가니
제 마음이 예전처럼 살얼음판 같지는 않아요.
믿고 기다려봅니다.
저는 저대로 제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죠.
앞으로 끽해야 10년.
인생이 넘 짧아요.
1. ...
'22.6.18 4:52 PM (175.223.xxx.248)그런데 양가부모님 병치례가 ㅠ
그렇더라구요2. 좋으시겠당
'22.6.18 4:54 PM (220.75.xxx.191)큰녀석 29작은녀석 26
하나 직딩
하난 아직 대딩이지만 고수익알바해서
얼마든지 독립가능
근데 안나가요....안나갈거면 하숙비 내놓으라니
주고 안나가요-_-
안받고 나가주면 좋겠는데 힝3. 부러우면서도
'22.6.18 4:59 PM (124.49.xxx.188)빈둥지 증후군같은거 느낄것 같아요ㅡ
이번에 지인과 여행 다녀오니
가족이랑 다니는게 아이들과 다니는게 가장 재밋다는 깨달음을 얻었네요4. ...
'22.6.18 5:13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빈둥지증후군...
그딴거 한번 느껴보고 싶어요.
저는 둘째딸 오늘이래도 독립하겠다면
내 보내고 싶어요.
자식을 끼고 살고 싶어하는 부모는 정이 많아서일까.아님 자식이 효자라서 그럴까요.
근데 저와 잘 맞고 지금도 거의 매일 전화 하는 큰딸도 결혼해서 나가니 저는 넘 좋더라구요5. 저두요
'22.6.18 5:41 PM (14.58.xxx.207)큰애 기숙사 들어가고, 둘째아들 조금있음 군입대에요~
군입대 때문에 마음은 좀 아프지만 큰애만 없어도 일이 없네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두 대학생 애들 비대면 수업하고,
저 직장다니느라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도 너무 좋아요^^6. 오
'22.6.18 5:41 PM (220.117.xxx.26)남매 둘 다 결혼후 독립하니
초반에 약간 빈둥지 오다가
그다음 너무 좋아해요 부모님이 ㅋㅋ7. 직장
'22.6.18 5:45 PM (118.235.xxx.162)다니면 빈둥지증후군없지않나요?
8. 요즘은
'22.6.18 5:57 PM (220.84.xxx.181)빈둥지증후군 없는거 같다고 남편과 서로 위로해요. 우리집은 만실증후군이라고 ㅜㅜ
보통 아이들 고딩쯤 빈둥지 증후군 오는 시기라 하는데 그거도 옛날말같아요. 요즘은 부모들도 애 하나만 보고 사는 시대가 아니라서요... 다 각자 바쁘니..9. ㅎㅎ
'22.6.18 8:20 PM (211.110.xxx.107)빈둥지 증후군이라는 말이 왜 있는 지
이해가 안될 만큼 편안하고 여유롭죠.
우린 한 녀석은 연말에 들어 올 예정이라...10. ᆢ
'22.6.19 6:28 AM (58.140.xxx.155)그렇게 편한시절 즐기세요
11. ㅇㅇ
'22.8.1 9:52 PM (156.146.xxx.34) - 삭제된댓글http://storage.enuri.info/pic_upload/knowbox2/202107/05564768020210702532af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