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얘기가 나와서

ㅇㅇ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22-06-16 23:58:01
강남도 어차피 사람사는 곳이죠.



근데 보아하니 전문직 부모가 많더라고요.



많다고 해도 50프로는 안넘는듯 해요.



일단 부모가 전문직이면 그 학벌부심이 있어요.그래서 상대적으로 학벌 안맞으면 대화가 안된다고 서로 생각할수도 있어요. 여대부심도 사실 웃겨요. 여대보다 잘난대학 출신이 너무 많거든요.







저도 공부론 빠지진 않는데



대화하다보면 공허해지는게 있어요. 공부 한사람과 안한사람 차이는 분명히 있긴해요. 배우자도 그래서 비슷하게들 만나잖아요.











경제적인건 박탈감 느끼는쪽이 못만나는거죠. 부자라도 잘난척하는류와 겸손류가 있지만 박탈감을 느끼면 지속이 어차피 안되요. 부자들도 굳이 불편하게 내색하는 사람 안 만나고 싶고요.







제가 동네서 그저 평범한축?에 속한다고 보는데 저에게 피해의식있는사람도있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겠죠.



전 둘다 안보면 되요.



어차피 오래 못가니까요.







그래도 살다보면 비슷하게 맘 통하거나 어차피 깊은 교류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애들 공부시키러 온거지 동네맘 사귀러 온건 아니니까요.











글고 강남에도 학벌 재력 평범과들 있어요. 강남이 무슨 별천지인줄 아시나...



당연히 튀진 않죠. 부러워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죠. 아이까지 평범하면요.











근데 저도 아이친구들 보면 부모의



재력 학벌보단



인성좋고 맘씨 예쁜애들이 더 눈에 들어와요.



부자라고 우쭐대고 싸가지없는애들은 상대하기 싫어져요. 대한항공딸이 왜 중산층 의사랑 결혼을 했겠어요. 인성이 그지같으니 이너써클에서 외면받고 집안 떨어지는 의사랑 결혼한거죠. 재벌가에서 의사를 누가 쳐주기라도 하나요. 서민이나 의사 쳐주지....

반대로 전문직이라도 외모좋고 성격좋음 재벌가에서 데려가더군요. 외모는 평균이면 되고 대신 키작거나 왜소하거나 뚱뚱하면 안됨. 성격을 특히 보더군요. 딱 두 명 봤어요. 친구중에 있음.ㅋ







그러보보면



인성좋고 외모좋은애들이



최상위 인건 맞는듯 해요



말을 예쁘게해서 내자식이 덩달아 행복해지게 하는 고맙고 귀한 친구들이 아주 드물게 있거든요.



그런애들은 부모 재력학벌 안보여요 진심.


IP : 223.33.xxx.1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7 12:20 AM (182.211.xxx.17)

    돈은 많은데 공부 못 했던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애로 엮여서 같이 어울려 다녀보니 제가 이제껏 만나지 못했던 수준의 사람이라 깜짝깜짝 놀라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동네에 고학력 엄마들 많으니 그들 행동을 배우고 따라는 하려고 하는데
    진짜 너무 얕고 어설퍼서 안타깝기도 하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공허함 뭔지 알아요. 부부간 대화는 되는지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544 여쭤봅니다 1 하느리 12:39:05 31
1607543 한동훈이 채상병 사망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 있는거 너무 괘씸.. 12:33:21 168
1607542 또 터진 손가락 모양 남혐 논란 르노코리아 해당 직원 직무 금지.. 5 ........ 12:32:44 232
1607541 썬크림 지우는 클렌징 무슨 제품 사용하시나요? 1 ... 12:29:33 179
1607540 해외여행 기내용 캐리어 가져가야할까요? 3 oo 12:27:33 190
1607539 님들 걱정마세요 석유가 곧 나올거니까 1 석유 12:27:00 252
1607538 탄핵소추안 동의수 실시간 확인 사이트 ... 12:25:31 199
1607537 다이어트 중인데 아몬드를 너무 먹어요 4 ㅇㅇ 12:16:52 450
1607536 실업급여 수급 중 모바일 상품권 받았는데 신고해야 하나요? 2 12:14:13 540
1607535 고등아이 휴가 안따라간다는데.. 12 ㅇㅇ 12:13:15 766
1607534 명언 *** 12:13:02 165
1607533 아버지 방수 운동화 사달라시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6 ... 12:11:19 274
1607532 콩국수 한그릇 먹고 2키로 쪘어요. 23 다이어터 11:55:20 1,551
1607531 깐밤을 냉동시켜도 될까요? 3 ㅈㅈ 11:47:43 277
1607530 기도 해주세요 44 ... 11:46:26 1,518
1607529 저녁에 뭐하실겁니까. 4 ... 11:44:57 667
1607528 자동차세 오늘내려고 하니 7 게으름 11:43:36 1,045
1607527 군대 면회갔던 엄마들 조심하세요. 7 몰카범 11:43:35 2,895
1607526 서울 48평형 언저리 관리비 얼마나오나요 5 uf 11:40:40 985
1607525 육시당창하게 라는 말 아세요? 8 11:39:48 628
1607524 저녁에 찜닭 사다 먹어야 겠네요. 2 ㅎㅎㅎ 11:38:46 671
1607523 지금 실내온도 31도인데 3 왜죠 11:38:45 718
1607522 낮과 밤이 다른 그녀(드라마) 8 ㅇㅇ 11:37:31 1,104
1607521 데이비드 김, 한인타운 최초 한인 하원의원 되도록 지지 호소 1 light7.. 11:28:02 498
1607520 아이가 카투사 지원하려고 23 123 11:26:1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