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는 공감력이 없는거 같아요.
지금도 남편이 코로나 때문에 아픈데 아무 생각 없어요.
남편 전에는 제가 아팠거든요.
주말 부부라 시댁에 다녀오면서 같이 걸렸고 남편은 남편 집 저는 제가 사는 지역으로 오면서 둘 다 동시에 걸린거 같은데요.
남편은 아파서 죽으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그래요.
신경 쓰인다? 그런건 없고 이야기는 들어주는데 뭐 그래요.
남들 이야기나 드라마 보면 공감이 안되요.
그런가보다 음......이런 이야기를 왜 하지?
자기 이야기 해봤자 여기 회사 사람들이 뭘 얼마나 공감을 해줄까?
건성 건성 이야기 하던대....그런 생각이요.
엄마가 아프다고 해도 뭐...그런가 보다.....
저는 그래서 주위에 사람들이 없나봐요.
저처럼 공감력 없는 분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