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품목이 점점 줄어드네요.

음..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22-06-16 12:30:20
진짜 오랜만에 백화점 구경 갔었거든요.

예전에는 속옷이나 신발, 이불 ,그릇 그리고 세일할때 옷도 사고 그랬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백화점이 전부 명품위주로 싹~바뀌었더라구요.

대부분 고가제품이고
그냥 구경갔다가 살 수 있는 품목은 거의 없는듯하더라구요 ㅠㅠ

브래지어 하나 살까~해서 이것저것 입어봤더니 뭐 기본이 10만원대
ㅠㅠㅠㅠㅠㅠㅠ

와~이렇게 비쌌었나? 

예전에는 백화점 아니면 시장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자주 구경갔었는데
이제는 쇼핑몰이 워낙 많이 생겨서인지
백화점 잘 안가다가 가서 낯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 소비여력이 너무 낮아서 백화점 접근성이 완전 어려워진건지
하여간 
백화점이 고급화되서 서민인 나에게는 힘든 대상이 된건지


그래도 예전에는 한번씩 가서 이런저런거 사고
서비스 받고 하면 엄청 즐거웠는데
이제는 이런 즐거움도 끝이네요 ㅠㅠㅠ

아~~백화점 
나보고 오지말라고 하다니~~ㅠㅠㅠ
다음에 돈 많이벌면 다시 방문할게~~ㅠㅠㅠㅠ

슬프다 슬퍼

IP : 121.141.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6 12:43 PM (116.121.xxx.168)

    그러게요.
    저도 예전에는 이벤트홀에서 행사품목들, 속옷 이불 주방용품들 자주 구매했었는데..요즘은 진짜 위화감이 느킬 정도로 살게 없네요ㅠ

  • 2. ..
    '22.6.16 12:47 PM (218.50.xxx.219)

    꼭 사야하나요?
    안목 키우기, 눈호강용으로 가세요.

  • 3. ㅡㅡ
    '22.6.16 12:48 PM (115.139.xxx.139)

    그만큼 물가도 오르고 물건도 고급화되어서 일거에요.
    12년저 미니멈이란 브랜드가 20대의 직장인들에게
    조금 고가의 괜찮은 브래드였는데 그당시 베이비라마 코트가
    45만원에 구매했었거든요.
    지금이야 브랜드 인지도는 낮아졌지만
    그럼에도 150이상 줘야 살수 있다는게
    그만큼 물가가 오른탓이겠죠^^;; 슬프네요

  • 4. 이제는
    '22.6.16 12:51 PM (211.110.xxx.60)

    식료품관만 가요

    동네에서 못샀던 향신료 소스 파스타면 사고 밥사먹고 오네요 ㅠ

  • 5. 왜냐면
    '22.6.16 1:20 PM (125.178.xxx.109)

    거의 온라인으로 물품을 사니까
    백화점은 고급화전략으로 차별화되어야만 살아남을수 있거든요

  • 6. 그건
    '22.6.16 2:21 PM (121.133.xxx.125)

    백화점은 매출의 몇 프로씩 수수료 이득이 많으니까
    저렴한거 빼고 비싼 물건을 팔아야 할거에요.

    그러니까 명품매장이 자꾸 커지고
    매출적음 빼는거죠.

    미국은 백화점에 식료품매장 없는곳이 대부분이고요

    우리나라랑 일본이 온갖 거 다 팔았는데

    우리도 점점 미국처럼 되겠죠.

  • 7. 음..
    '22.6.16 2:43 PM (121.141.xxx.68)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가더라도 가더라도
    살 수 있는것에 대한 안목과 살 수 없는것에 대한 안목
    그리고 마음가짐 ㅠㅠㅠ

    내 마음가짐이 오늘 안목 +1 획득하기 위해서 라지만
    살 수 없는 마음가짐으로는 안목 +1 획득이 안되더라구요.

    살 수 있는데 오늘은 안사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가면 안목 +1 획득 가능하구요.

    온~통 명품이라
    접근하기 어려워요 ㅠㅠ

    저는 명품도 없고 명품에 대한 욕망도 없고 그렇거든요.
    욕망이 없으니까 안목도 안늘더라구요

  • 8. 자주
    '22.6.16 3:27 PM (121.133.xxx.125)

    가는데
    명품관만 명품이 있는거 아닌가요?
    강남신세계는 2.3.층 6층 일부요.

    압구정 갤러리아나 백화점이 작아 명품이 대부분 차지하지만요.

    우리나라가 백화점 서비스가 좋지

    외국 백화점은 뭐 좀 더 편하죠. 샤넬 신발도 마구 신고.

    파리 에르메스 매장도 슈즈는 진열된거 막 신잖아요. 우리만

    허락받고 장갑끼고 꺼내주고

    요즘 대기하고 일대일 응대하는데

    안목 높일려고 가긴 힘들어졌죠. ㅠ

  • 9. 롯데 가세요
    '22.6.16 3:59 P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

    백화점치곤 층마다 싸고 허술..
    현대 다녀오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073 구씨 에스콰이어 인터뷰 7 딩딩 2022/06/17 2,436
1351072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기도에도 불구하고 먼저 갔습니다. 32 그립다 2022/06/17 5,494
1351071 반지 늘리는거 얼마하나요? 4 2022/06/17 2,508
1351070 코스피 지수가 허허 ㅜ 7 ㅇㅇ 2022/06/17 2,336
1351069 팬심으로 공유하는 손석구 에스콰이어 7월 화보 7 ㅁㅁ 2022/06/17 1,608
1351068 아이가 엄마 이혼할거냐고 하네요 7 …. 2022/06/17 4,818
1351067 90학번 사관학교 9 ... 2022/06/17 1,498
1351066 차를 사야하는데요 8 .. 2022/06/17 1,620
1351065 서울에 새로생긴 호텔인데 리조트처럼 생긴 호텔 이름이 5 2022/06/17 3,271
1351064 취미카페에 자기 얼굴 올리는 여자들은 뭡니까? 8 rhkswj.. 2022/06/17 1,580
1351063 운동빡시게 하면 식단조절 안해도 빠지거나 유지는 되야하지 않아요.. 23 살크업 2022/06/17 3,107
1351062 尹, '정치보복 수사' 지적에 "민주당 정부땐 안 했나.. 29 여유11 2022/06/17 2,498
1351061 수면 양말을 신고 자는데 아침이면 벗겨져 있어요 6 Yo 2022/06/17 1,673
1351060 윤도리 돼통령 만들기 1등 공신 누굴까요? 82 2022/06/17 3,534
1351059 주식...... 2 아파 2022/06/17 1,614
1351058 굥의 굴욕적인 왜교 대참사 8 왜교참사 2022/06/17 2,302
1351057 결국 5만전자 됐네요 1 ㅇㅇ 2022/06/17 2,443
1351056 비만클리닉에 다녀왔어요 9 ㅇㅇ 2022/06/17 2,770
1351055 인덕션 설치후 가스 호스 구멍 어쩌셨나요? 10 인덕셔 2022/06/17 3,081
1351054 드라마 작별에서 젤 이해불가는 9 ㅇㅇ 2022/06/17 1,897
1351053 4살 아이한테 이럴 때 어떻게 대꾸해야해요? 10 ... 2022/06/17 2,060
1351052 9시 정준희의 해시태그 라이브 ㅡ 윤석열대통령 도어스테핑이 .. 3 같이봅시다 .. 2022/06/17 955
1351051 백화점 편집샵 2 2022/06/17 1,337
1351050 언론이 김건희 기사 써주면 돈 받나요? 10 ㅇㅇ 2022/06/17 1,391
1351049 대학 1학년 자녀들 방학때 무슨 알바들 하세요? 12 .. 2022/06/17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