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역시 사람은 쾌적한 동네에서 살고 볼 일이다 싶더군요

......... 조회수 : 5,092
작성일 : 2022-06-15 08:27:55
오래된 구도심 주택가 사는데
뭐 굳이 말씀 안드려도 주거환경 어떨지 아시겠죠...
어제는 업무 관계로 인천 송도쪽 다녀왔는데
제가 워낙 낙후된 곳에 살아서인지
거기 살지 않아도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엄청  쾌적한 느낌이 들고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
그런 데 살면 뭔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좀 더 여유롭고 관대한 마인드의 소유자가 될거 같은 느낌 ㅎㅎㅎㅎㅎ
이래서 주거환경이 중요하구나 싶었네요
그렇게 느끼고 저녁때 다시 동네로 돌아오니 어후 정말 너무 꼴보기 싫고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ㅠㅠㅠㅠㅠㅠㅠ
IP : 14.37.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15 8:31 AM (116.42.xxx.47)

    마음이 추워요님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그분은 잘 계시는지..

  • 2. ㅇㅇ
    '22.6.15 8:31 AM (125.180.xxx.185)

    확실히 깨끗하고 쾌적한 건 있어요.
    하다못해 길거리에 가래침 뱉는 할아버지들도 보기 힘들어어요.

  • 3. 당연하죠
    '22.6.15 8:3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오래된 주택가 구옥
    그느낌 알죠
    어지러운 전기줄
    담벼락 쓰레기
    주차된차사이 지나다니고
    골목길은 청소 드물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힘들죠

  • 4. ......
    '22.6.15 8:37 AM (14.37.xxx.235)

    휴일에 집에 있으면 그 환경때문에 마음이 어지럽고 쉬는거 같지도 않고 탈출하고 싶어서 밖으로 나다니는데
    저런 동네 살면 그냥 집앞에 나와 앉아만 있어도 휴식이겠구나 싶더라고요

  • 5. hap
    '22.6.15 8:38 AM (175.223.xxx.148)

    그런데 살려면
    그만큼의 경제력이 있으니
    안정되고 여유롭고 관대한 마인드죠.

  • 6.
    '22.6.15 8:38 AM (118.235.xxx.9)

    그거 보존하잔 분이 전 시장 누구였잖아요.
    도로 4m에 다닥다닥 붙어서 쓰레기 봉투
    집집마다 주르륵 내놓고
    노후주택 많은 곳 도시 재개발 좀 빨리 됐음 좋겠어요.
    무슨 80, 90년대 스탑이에요.

  • 7. 복도
    '22.6.15 8:45 AM (219.249.xxx.53)

    아파트 분양 받아놓고
    복도식 오래된 아파트에 잠시 전세 산 적 있어요
    대체 현관문은 왜 열고살며
    이불은 그 더러운 복도난간에 왜 널며
    복도에다가 돗자리 깔고 마늘 까며 왜 그리 수다는 떠는 지
    햇볕이 안 들어와 옥상에 빨래를 너는 분들이 계셨는 데
    남의 빨래 걷어 가서 방송하고
    운동화 훔쳐가고
    옥상에 올라가지 마라고 그리 이야기 해도
    (소방법상 잠그지는 못 한다고)
    거기에 상추니 토마토니 심어서 맨날 치우라 방송하고
    여기 저기 부부싸움 소리
    우당탕탕 집기 던지는 소리
    주거환경 주변 환경 중요 합니다
    그래서 돈 버는 거고 성공 하려는 거죠

  • 8.
    '22.6.15 8:55 AM (210.217.xxx.103)

    그런데 서울은 그런 곳들 위주로 새로운 상가, mz들이 좋아하는 식당들 거리가 만들어 지고 있으니
    본인 건물, 본인 집이라면 과감히 리모델링, 사업 시작도 생각해 보세요.

  • 9. ...
    '22.6.15 9:17 AM (58.79.xxx.167)

    운전자들도 여유가 있어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건널 때 많이 정지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0452 尹 지지율 40%대로.."임기한달 차 뒷걸음질은 처음&.. 26 2022/06/15 2,678
1350451 노는언니에서 이상화. 17 ..... 2022/06/15 7,221
1350450 은행근무시간 8 ... 2022/06/15 1,638
1350449 대통령실 새이름 선정 보류, 황교익 "영어 이름 안나온.. 11 용산개집도좋.. 2022/06/15 2,377
1350448 이재명 차기주자 29.3%로 '1위'…오세훈 2위·한동훈 3위 60 ㅇㅇㅇ 2022/06/15 2,681
1350447 실비보험 월 얼마정도 내세요? 8 49살 여 2022/06/15 2,783
1350446 양장피 소스 비법 부탁드려요~ 6 .. 2022/06/15 1,361
1350445 사우나하면 체취가 좀 없어지나요? 14 ㅇㅇ 2022/06/15 3,853
1350444 중식레스토랑 가족모임인데 코스메뉴가 별로에요. 단품요리 뭐뭐 먹.. 10 .. 2022/06/15 1,456
1350443 나는..왜 힘들까요 22 슬퍼 2022/06/15 4,790
1350442 아~~진짜듣기싫다 트로트~~ 30 .. 2022/06/15 5,320
1350441 신용불량자 2 555 2022/06/15 948
1350440 적은 양을 바로바로 다질 때 어떤 게 좋을까요? 11 .. 2022/06/15 1,209
1350439 생리후 아랫배통증이 심한경우 5 걱정인형 2022/06/15 1,465
1350438 어쩌다 저 모양 저 따위로 컸을까 6 어쩌다 2022/06/15 2,927
1350437 해방일지 조폭사장 장례식 나오는게 몇화인가요? 2 ㅇㅇ 2022/06/15 1,527
1350436 노래 찾아주세요~~~~~~ 3 궁금쓰 2022/06/15 617
1350435 아리랑홍보대사가 부른 아리랑 1 ... 2022/06/15 456
1350434 맛있는 토마토 추천 좀 해주세요. 12 ㅇㅇ 2022/06/15 1,737
1350433 온수매트 다시 켜버림 3 2022/06/15 1,399
1350432 다음달부터 적금 7프로 나올까요 11 흠흠흠 2022/06/15 3,769
1350431 일본 , 지소미아 정상화는 '반색'...한일 회담은 '미지근' 7 !!! 2022/06/15 895
1350430 살면서 먹어본 음식중에 가장 맛있는 음식? 26 ... 2022/06/15 5,928
1350429 윤석열이 아크로비스타앞 집회 어찌대응할까요 ㅎ 23 ㄱㄴㄷ 2022/06/15 2,394
1350428 INTP 인간관계 손절잘하시는분들...후회하시나요? 34 .... 2022/06/15 1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