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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인간관계 손절잘하시는분들...후회하시나요?

.... 조회수 : 14,008
작성일 : 2022-06-15 08:29:47

살다보니 제가 손절 잘하는인간이더라구요.

상대방이 저랑 안맞는구석이보이면 소리없이 멀어져요...(카톡을 안읽고 답을안함)


옆에친구가..그러면 나중에 주위에 사람없다고 했었는데...

지금 그친구도 제옆에 없어요;;(동네엄마한테 말을전하고 이간질시키는게 싫어서...)

남동생도 손절했어요...(유산상속문제로 자기잇속만 챙기려고하고...형제자매이간질...)



그런데 저는 후회가 없거든요...

INTP가 그기준점이높다고하길래요...


더 나이먹으면 후회할까요?


IP : 1.225.xxx.15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2.6.15 8:33 AM (220.72.xxx.229)

    본인이 후회가 없으면 됩니다
    어차피 늙어서 까지 가는 친구중 어릴때 친구가 얼마나 있겠어요.다 구때 구때 만난 사람들이죠

  • 2. 영통
    '22.6.15 8:36 AM (106.101.xxx.45)

    intp입니다. 조금 후회하지만 많이는 후회 안합니다. 한 때 후회 자책한 시간이 아까워요.
    책, 유튜브, 넷플릭스, 멋진 커피숖, 다양한 강의 .
    혼자서도 할 것이 많은 이 시대는
    intp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이죠.~

  • 3. ㅇㅁ
    '22.6.15 8:37 A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intp (정식 검사지로 정식 상담까지 마친)
    절교의 아이콘.
    아쉽지 않습니다.
    관계란 기한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이어진다해도 비슷한 이유로 절교를 하게 될 걸 압니다.
    다만, 함께 했던 시간동안의 영향을 주고 받은 흔적은 지금의 나를 성장시키는 힘 중 하나가 되긴 하겠죠.

  • 4. ㅁㅇㅇ
    '22.6.15 8:38 AM (125.178.xxx.53)

    intp는 기본적으로 타인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가능한거 같아요
    주위에 사람 없어도 딱히 외롭지도 않잖아요..

  • 5. ...
    '22.6.15 8:39 AM (172.58.xxx.205)

    저요
    사람에 연연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 노는데...
    아쉬울리가요?!
    오히려 속 편하죠.

  • 6.
    '22.6.15 8:39 AM (182.216.xxx.172)

    후회 없습니다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거라는 생각이 강하고
    내인생 전반에 대해
    나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사는데
    모든게 다 내가만든 내 책임이라 생각하니
    모든데 내탓이고 내 덕분입니다
    따라서 타인이 제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같이 놀던 친구가
    제가 행복해 지는데 그와의 관계가 고민덩어리가 되면
    바로 손절합니다
    손절 못하고 끌려다니며 행복하지 못한건
    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이 먹으면 후회하느냐구요?
    제가 60대 중반인데
    더 나이 먹어갈수록
    귀찮은게 더 많아져서
    오히려
    내시간 내게 맞게 쓰고 있어서 전혀 후회 안됩니다

  • 7. ㅇㅇ
    '22.6.15 8:41 A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infp인데 저도 그렇거든요?ㅋㅋ

  • 8. 129
    '22.6.15 8:43 AM (106.102.xxx.191) - 삭제된댓글

    저요.
    intp
    손절의여왕
    후회없음

  • 9. 129
    '22.6.15 8:44 AM (106.102.xxx.191)

    저도
    intp

  • 10.
    '22.6.15 8:45 AM (220.94.xxx.134)

    애들도 다커 떠나면 외로울듯 본인이 그때도 혼자놀면서 스트레스 안받음 상관없을듯

  • 11. ,,
    '22.6.15 8:46 AM (211.36.xxx.195)

    intp 아니더래도
    시절인연 이려니하고 삽니다
    부질없는 인연에 맞추고 산 시간이 아까워요
    관계를 고마워하기 보다는
    이용만 하려는 거 다 보이거든요
    그래도 아직 뜻 맞는 인연들 있어서 감사하지요

  • 12. ...
    '22.6.15 8:46 AM (175.223.xxx.191)

    intp가 그렇군요
    어떤.. 어떤사람이 싫으면 관계의 개선의 의지가 없나요?

  • 13. 그래서
    '22.6.15 8:47 AM (211.200.xxx.116)

    내 딸이 저러는구나....
    그래도 나이들면 옛친구만 남는건데 저렇게 다 쳐내서 어쩌려나 걱정스러워요

  • 14. ,,
    '22.6.15 8:47 A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윗분 공감합니다

  • 15. aaaaa
    '22.6.15 8:48 AM (211.192.xxx.145)

    믿을만한 무덤이 생겨서, 맘껏 핑계를 댈 수 있게 됐네요.

  • 16. 나두 INTP
    '22.6.15 8:49 AM (39.7.xxx.120)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 맘 편히 오늘하루도 해피하게 사는게 내 인생 모토입니다.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픈 인간관계로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취미와 일로 만족하며 삽니다.

  • 17. 저요저요
    '22.6.15 8:51 AM (110.35.xxx.110)

    저 사람 쳐내는거 잘하는 사람이고 인연에 연연하지않는 사람인데도 코로나 이후 약속 폭탄으로 쏟아져 일줄에 세번씩 모임 있어요.
    다 쳐내도 십년 넘은 인연들 수두룩이네요~

  • 18. ..
    '22.6.15 8:53 A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 사주보는 친구가 언덕위에 소나무 한그루 팔자라고 했어요
    가끔 쓸쓸하긴한데 내려다보는 재미도 있어요
    intp인데 내성향을 나도 어찌 못하네요

  • 19.
    '22.6.15 8:54 AM (210.217.xxx.103)

    이글 좋네요. 저도 저 좋은 거 하며 일하며 살면 그게 만족이거든요.
    어떤 취미들 있으신지. 저는 일단 혼자 달립니다. 깊은 고요속에 빠져 달려요. 좋습니다. 웨이트도 그런 기분으로 해요. 요가처럼 자기 수련하는 기분으로 합니다. 수영도 그랬는데 요즘 배우는 테니스는 관계의 운동이라 좀 힘드네요. 일은 혼자 사무실방에 앉아서 하는 일을 합니다.
    요리를 꽤 좋아하는데 주방은 온전히 나의 지배로 이루어진 공간이고 좋아하는 음악 에어팟으로 들으며 요리 하다보면 몇시간 후딱 지나가고 맛있게 되서 좋아합니다.
    책도 좋아하는 작가책을 엄청 몰입해서 읽고 어느정도 그 사람의 매력을 다 흡수? 알았다고 생각되면 미련없이 빠져나옵니다. 이 또한 손절이지요.

  • 20. 근데
    '22.6.15 9:00 AM (223.39.xxx.57)

    맘에 안든다고 단칼 손절이 아니라
    서서히 적금 들듯이 쌓이고 쌓여 손절 하는 거예요
    그전에 상대방에게 기회를 많이 주죠

  • 21. ....
    '22.6.15 9:02 AM (1.225.xxx.158)

    저는 주로 감정적 공감을 바라는 친구들하고 안맞는거같아요...

    ex. 남편이 성매매업소 갔다고 난리난리 죽여버린다 이혼한다 하소연하길래....몇번을 참아라..참아라...
    그랬더니..너같으면 참겠냐....지랄지랄.....듣다듣다...그래..그렇게 못살겠으면 이혼해라하니까...
    어쩧게 그사람을 버리라고 할수있냐는둥 불같이 화를-,.-;;;;;
    그날로 손절했어요.

    그친구가 저한테 바란건 뭘까요?

  • 22.
    '22.6.15 9:03 AM (122.38.xxx.66)

    아차피 개선을 좀 하면 좋겠다 조언해도 안들을 거잖아요
    이 글도 타인의 의견을 묻는 게 아니죠
    남들은 뭐 님이 다 좋기만 할까요

  • 23. ㅇㄹㅇ
    '22.6.15 9:04 AM (211.184.xxx.199)

    전 20년 된 친구 손절했는데
    40대 후반이 되고 보니
    좋았던 시절은 다 그 친구와 함께 한 기억밖에 없어
    좀 후회가 되긴 해요
    많이 참고 기회를 줬던 거라
    돌아서면 굉장히 냉정해지죠
    손절하고 그 친구가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해요
    저는 좀 고독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힘들지 않다 생각했는데
    40대 후반에 남아있는 친구들과는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아쉬워요
    더 나이들어 여행을 간다면
    그 친구랑 가고 싶긴 해요
    이게 무슨 이중적인 마음인지..

  • 24. 쳐내
    '22.6.15 9:06 AM (223.38.xxx.179)

    쳐내야 새로
    좋은이가 옵니다.
    제가 20년 쳐냈는데 절대 후회안해요
    오히려 좋아요
    맞고 안맞고의 세계라
    인간관계는 단호해야해요.

  • 25. ..
    '22.6.15 9:07 AM (115.21.xxx.64)

    업소남편 친구 하소연은 참아라 헤어져라 해결책?이 아니라
    그냥 어휴 정말 힘들겠다. 공감만 해달라는거 아니었을까요?

  • 26. ..
    '22.6.15 9:09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인팁
    댓글처럼 인간관계에 기준이 높고 손절할 이유가 있어서 손절하긴 하는데
    온갖 부침 겪고 싸우고 욕하면서도 이합집산하며 계속 어울리는 사람들 보면 인팁은 때로 홀로 고고히 살아가는 성직자 유형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팁이 다 그렇다는 게 아니고 그런 계통에 은근히 많다고 하네요)
    인간관계에 관심도 집착도 별로 없고 고요한 환경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과 가치를 따르면서 사는 데 집중하는..
    맑은 물엔 고기가 없다는 얘기 상사들한테 들어봤고, 예의나 규칙 질서 등등 잘 지키고 조용한데 패거리(?)가 없긴 하죠. 학창 시절이나 직장에서나

  • 27. ..
    '22.6.15 9:10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인팁
    댓글처럼 인간관계에 기준이 높고 손절할 이유가 있어서 손절하긴 하는데
    온갖 부침 겪고 싸우고 욕하면서도 이합집산하며 계속 어울리는 사람들 보면 인팁은 때로 홀로 고고히 살아가는 성직자 유형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팁이 다 그렇다는 게 아니고 그런 계통에 은근히 많다고 하네요)
    인간관계에 관심도 집착도 별로 없고 고요한 환경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과 가치를 따르면서 사는 데 집중하는..
    맑은 물엔 고기가 없다는 얘기 상사들한테 들어봤고, 예의나 규칙 질서 등등 잘 지키고 뒷담이나 남 괴롭히고 따돌리는 일 안하고 조용히 사는데 패거리(?)가 없긴 하죠. 학창 시절이나 직장에서나

  • 28. ..
    '22.6.15 9:13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어차피 붙들어 봐야 건강한 관계로 개선되기 어려웠을 관계들은 전혀 후회 없어요.
    조용히 삭히다 손절한 관계는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말이라도 해볼걸 하는 후회도 있지만
    상대방 품성이 적반하장으로 내탓하고 튈 사람인 걸 알아서 손절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생각해요.

  • 29.
    '22.6.15 9:17 AM (58.234.xxx.156) - 삭제된댓글

    안맞는 사람하고 어떻게 관계를 지속해요? 그게 가능하면 하겠지만, 못하겠으니까 손절하는거잖아요.
    그러니 후회를 할 리가 있나요. 못해서 그만둔건데 ㅎㅎ

  • 30. ㅇㅇ
    '22.6.15 9:17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질투하는 친구들을 다 손절해서 평온합니다.

    자기 남편보다 잘 나거나 자기 자식보다 공부 잘하거나

    집 먼저 사거나...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느낌이 들면

    더 이상 친구라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시녀짓 못하는 사람이 INTP 아닐까요.

    여중여고여대 여초회사... 질투가 난무하는 게 지긋지긋해서

  • 31. ..
    '22.6.15 9:19 AM (223.62.xxx.24)

    Intp라 손절을 하는 거 같지는 아닌데요? 글쓴이님이 예시를
    든 건 그냥 그 사람들이 이상해서 관계를 끊어야하니 그런 거 아닌가요?저도 intp지만 전 손절을 한 적이 없는데..왜냐면 애초에 안맞을 사람이랑은 손절할 관계 근처에도 못 가니까요. 안친한데 손절할 일이 없음. 남편 성매매 친구가 이상한 거 같긴한데 그냥 하소연하고 같이 욕 해주면서 자기 얘기를 듣기 바란 것 같은데요? 딱 봐도 알잖아요 이혼할건지 안할건지..전 intp지만 감정적 공감은 잘해요. 물론 논리적으로 합당할 때만..;; 친한 사람들의 경우 마음에 안들때도 있겠지만 나도 완벽한 인간이 아니니 내 기준으로 정답 만들고 안맞으면 아웃~ 이렇게 살지는 않아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타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바운더리를 지켜주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누군가와 급속도록 관계를 맺지 않을 뿐..

  • 32.
    '22.6.15 9:25 AM (38.34.xxx.246)

    ESTP인데 저도 손절 잘해요.
    TP가 손절 잘하는 유형일까요? ㅎㅎ
    오래된 친구들 어릴 적부터 견디다 나이드니
    어느 순간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게 되네요.
    혼자서도 인터넷만 있으면 잘 놀고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그래선가
    새로운 사람들도 계속 생겨서 끊임없이 사람은 있어요.
    손절한 친구들 어떻게 사나 간혹 궁금할 때도
    있지만 희한하게 하나도 그립지는 않네요.
    근데 조금 더 나이들어서 그런가 요즘은
    예전 같으면 손절했을 사람도 조금 더 참아주게
    되는 거같긴 해요.
    내가 참아주듯 저 사람도 나 참아주는 부분 있겠지
    하구요. 어떤 때 제 잘못도 제가 아니까요.
    조금씩 넘어가 주는 부분도 더 생기네요.

  • 33. ..
    '22.6.15 9:27 AM (106.101.xxx.107)

    제가 20년지기를 쳐냈어요.
    은근히 아래로 보는건 알고있었는데 제가 더 잘 살기 시작하니까 샘을 숨기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러고나니까 새로운 인연이 눈에 들어오긴하는데..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버리니까 인연 만드는게 쉽진않네요.
    저도 생각이 많아요.
    코로나 전에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부족해서 모임도 부담이었거든요. 코로나 핑계삼아 모임없어지니 2년간 휴양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코로나 끝나니 이제는 시간도 많은데 아이 초등고학년되니 아는 이들도 다들 각자 여기저기로 이사가서 멀어졌네요.
    그러고보니 일주일 내내 가족이나 들린 가게 직원말고는 대화한 사람이 없을때도 있어요.
    그래도 윗분말씀처럼 intp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이라 커피숍에서는 밀리와 함께하고 길걸을땐 아이팟, 집에선 넷플 유튜브.. 심심하진않아요.
    그런데 요즘 이래도 되나 생각은 들어요.

  • 34. 40년 지기
    '22.6.15 9:27 AM (14.32.xxx.215)

    조용히 손절했는데 가끔 후회해요
    조목조목 따져주고 손절할걸 싶어서요
    그러면 그 친구가 평생 가숨에 못박힌채로 살것 같아서 구냥 조용히 끝냈는데 나중엔 제가 억울해 지더라구요
    정말 늙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핵인싸 저희 엄마 90되가니 정말 외로워하긴 하더라구요
    그 나이엔 티비도 책도 운동도 산책도 힘드니 인팁은 뭐하며 놀까요 ㅎㅎ

  • 35. 정말
    '22.6.15 9:39 AM (210.91.xxx.169)

    intp - 저는 처낸다기 보다 무심해지고 먼저 연락 안해요. 아쉽거나 슬프거나 하지 않고 그냥 덤덤하네요. 가끔 생각나지만 그뿐.... 먼저 액션을 안하네요.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고 또 다른 시절인연을 만들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위에 한 댓글 공감하는게 감정적으로 접근 지지를 원하면 참 힘듭니다. 왜 나한테... 이런 느낌... 그런건 스스로 해결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36. ...
    '22.6.15 9:54 AM (112.187.xxx.78) - 삭제된댓글

    그냥 대충 둥글둥글하게 살라고요. 처내고 뭐 어쩌고 하는 것도 피곤해요ㅎㅎ

  • 37. ...
    '22.6.15 9:54 AM (112.187.xxx.78)

    intp입니다. 그냥 대충 둥글둥글하게 살라고요. 처내고 뭐 어쩌고 하는 것도 기빨리고 피곤해요ㅎㅎ

  • 38. 후회할때도
    '22.6.15 10:06 AM (118.235.xxx.242)

    있는데, 다른 유형은 후회할일 없겠어요?
    억지로 맞추며는 절대 못사는 성질인걸 어쩔
    남편도 쳐 내야하는데 거머리처럼 들러 붙어서 안떨어지니 못쳐내는것일 뿐
    인간관계에 미련 없어요
    지금 편의점에 과자 사러 가면 카운터 알바한테 인사해주고 누군가와 대화하게 되면 아무것도 안따지고 대화 나누고
    그렇게 무심하게 삽니다
    그러니 외롭다는 생각도 안들고 재미없다있다 따질 생각도 안들고

  • 39. 아프고
    '22.6.15 10:26 AM (211.109.xxx.10)

    쇠약해져 있을 때
    괜찮냐 필요한 거 없냐 말 붙여주는 사람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지 알게 돼서
    이젠 제 성향에 부담스러운 사람들
    -선을 잘 넘고 참견 잘하고 마당발이고
    소문 옮기는 동네 라디오 유형-이라도
    그냥 수긍하고 만나며 삽니다.
    힘들 때 손내밀던 사람들이 대체로
    저런 유형이었어요.

  • 40. ,,,
    '22.6.15 10:26 AM (112.214.xxx.184)

    손절 많이 했는데 더 빨리 안 해서 후회를 하면 했지 그 사람 자체를 끊어서 후회한 적은 없어요 손절 당한 인간들은 다 없던 일까지 만들어 내면서 욕 하고 다니고 오히려 지가 손절 했다고 떠들고 다니더군요 저런 수준의 인간과 만난 내 시간과 돈이 아까울 뿐입니다

  • 41. wii
    '22.6.15 10:29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손절 몇 명 했고, 홀로 고고히 살아가는 성직자 유형 맞는데, 그래도 주위에 사람이 있는 편입니다. 프로젝트 하나 하고 나면 사람들이 한두명씩 남아서 그 사람들이 쌓이고 일로 만난 관계 이상의 친구가 돼요.
    급하면 연락할 친구, 감정을 나눌 사람들, 일할 때 자기 일도 아니고 이득도 안 될 텐데 도와주려고 나서는 사람들 꽤 있고요. 가깝지 않은 친구들도 자꾸 보자고 하는데, 그들 원하는 만큼 만날 순 없어서 대부분 거절하고요.
    1년 정도 사적인 만남 안 하고, 통화 자주 안하고 살았는데도, 직관있는 편이라 만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냐고 묻는 사람도 있어요. 인복있다 소리도 듣고요.
    저 스스로는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스승복은 있다 그 정도 생각합니다.

  • 42. ..
    '22.6.15 10:51 AM (223.38.xxx.11)

    뭐랄까 촉이 좋은 편이랄까 나중에 손절할 사람을 미리 피해가는 경우가 꽤 있어요. 애초에 아무나랑 친해지지 않음.
    싫은 사람이 과하게 다가오려 하면 미리 선을 긋는 편이라서 주변에 인팁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이 님을 꽤 좋아하는 거고 님이 좋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43. ...
    '22.6.15 11:15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entp인데 손절 잘해요
    새로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도 없어서 후회도 안해요
    싫증도 잘 내는 것 같고요
    시절인연인가보다 합니다

  • 44. ....
    '22.6.15 11:39 AM (1.225.xxx.158)

    intp 손절 검색하면 다쓰기전에 자동완성되요...
    저처럼 검색하신분들이 많나봐요;;;;

    댓글들이 너무공감되네요...

  • 45. 9949
    '22.6.15 11:47 AM (175.126.xxx.63)

    Isfp. 저도 손절잘해요 근데 무리에서 제가 늘 손절 가장 먼저하는편 나중에 자기들도 다 손절하면서 가장 먼저 손절한 저만 기억되더라구요 저는 s지만 n성향도 강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mbti 상관없이 자라온 환경때문같기도 해요 여튼 mbti라는게 상황이나 사회적포지션 나이에 따라 조금씩은 바뀔 여지가 있으니까요...앗 지금은 아니고18년전 mbti강사였어요

  • 46. ........
    '22.6.15 1:57 PM (118.235.xxx.181)

    코로나시기가 좋았어요.
    코로나 전에도 지속적이고 끈끈한 만남은 싫지만 강의나 배우러 다니면서 만나는 잠깐씩의 소통은 좋아했어요.

  • 47. ㅇㅇ
    '22.6.15 6:51 PM (39.7.xxx.38)

    Intp 이 손절을 잘 하나요? 그냥 무심한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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