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과 동석 자장면 먹으러 갔을때 궁금한점요…
중국집 아저씨가 다른테이블 손사장이란 사람이 단골이라 먼저 준걸까요?
삼선짜장을 주문했는데 그냥 짜장이 나온것도 일부러 그런건가요…
지금 재방송 다시보다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1. wndrnrwmq
'22.6.14 10:31 PM (220.117.xxx.61)중국집 그런실수 다반사던데요
특별한 뜻이나 의미가 있어보이진 않아요.2. 연기신
'22.6.14 10:31 PM (175.192.xxx.113)근데 자장면,짜장면 둘다 표준말 맞나요?
3. 네
'22.6.14 10:41 PM (14.32.xxx.215)둘다 둘 다 표준말이에요
저정도 융통성 좀 보이면 좋겠어요 국어협회4. ....
'22.6.14 11:13 PM (211.58.xxx.5)저는 짜장면집 주인이 동석 테이블이 먼저 온 것 알고도(무시하는 거죠) 다른 테이블 일부러 먼저 준 걸로 이해했는데..
아닌가요??5. 연기신
'22.6.14 11:23 PM (175.192.xxx.113)그죠..
옥동,동석이 무시한걸로 보이는데 ..
왜 그랬을까 싶어요.
실수라고 하기에는..6. ㅇㅇ
'22.6.14 11:24 PM (211.219.xxx.121)단골이 와서 주문하니깐(아마 같은 삼선짜장 주문한 듯) 단골한테 먼저 서빙해 준 거고
동석이 항의하니깐
딴 사람이 주문한 일반짜장을 그냥 서빙해 주면서 군만두 서비스 준 거죠.
단골 먼저 챙긴다고 외지 손님인 동석 무시한 거임7. ...
'22.6.14 11:26 PM (211.227.xxx.118)단골 먼저 준거죠. 뜨내기 손님이니 뭐 대충 그까이꺼.
내동생도 초딩 졸업식 하고 애들끼리 갔는데 어른들하고 온 팀들 먼저주고 분명 자기네 보다 늦게 왔는데 먹는거 구경만 하고 말도 못했다고 지금도 야그해요. 오래저ㆍ인데도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다고8. ㅎ
'22.6.15 12:18 AM (203.243.xxx.56)동석이도 모처럼 엄마랑 왔는데 너무 심하게 화를 내긴 했지만 식당 주인도 참 못됐더라구요.
먹고 있는 자장그릇을 빼앗듯 막 들고 가는데도
옥동할매는 연신 굽신굽신..9. 큰
'22.6.15 1:06 AM (14.32.xxx.215)의미가 있어보이지 않는데 너무 오래 할애되더라구요
남편이 나 이뻐해서 짜장면 사줬다 정도..
개도 이뻐하는 싼 나왔으니 모순적 인품 다 드러났는데요10. 나나
'22.6.15 1:11 AM (14.34.xxx.190)객지 손님이라 그런것도 있는것같고
그런 불합리한? 차별받는?상황에서 동석과 옥동의 성격이 한번더 드러나게 해보는 장면이었던것같았어요.
그후에 화내면서 동석이가 그러잖아요.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그리 굽신굽신 하냐구요.11. 옥동이란 사람
'22.6.15 4:32 AM (162.251.xxx.239)자체를 에피소드로 묘사해준거죠.
억울한 상황을 당해도 따지긴 커녕 에휴..또 내 복에 그렇지뭐…하며 그냥 주어진 처지에 금세 순응하며 자존감 따위는 애초에 꺾어버리고 살아온 여자…12살에 부모 죽고 13살부터 식당일이나 도우며 학교도 못가고 눈치밥 먹으며 천덕꾸러기로 살다 오빠마저 죽고 …식당온 배타던 남자 만나 애낳고 살다 남편도 사고로 죽고 딸도 사고로 죽고…하나남은 아들 안잃고 밥세끼 안굶기는게 최대의 삶의 궁극적목적이 된, 불운한 아이콘같은 자신. 아들친구아버지 첩살이밖에 살방법이 없다 판단하고 항의하는 아들 때려서라도 그 ‘무사안일의 굴욕적인 생존의 길’로 끌고가려는 무지와 억지스런 고집. 그게 옥동이죠. 요즘 세상의 보편적인 논리와 판단력으로 보면 안되는 ‘그시절 아무도 기댈데 없던 엄마’의 모습이예요. 동석이가 ‘미안하다 아들’ 한마디 못하냐고 따질것도… 요즘의 우리가 이기적이고 나쁜 엄마라고 감히 판단할수 없는 ‘패배적이고 수동적인 여자’의 한뿐인 인생의 모습.12. 노랑
'22.6.15 6:36 AM (58.239.xxx.168)162 님께서 아주 잘 설명 해주시네요
작가분인줄 착각할뻔
제 느낌과 같아요13. 162.251.xxx.239
'22.6.15 7:34 AM (203.237.xxx.223)옥동의 상황을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이해했는데, 그렇게 잘 정리를 할 수 없어서 안타깝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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