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이 싫어요
귀찮고 피곤해요.
젊은날에는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50넘으니 여행이 귀찮고 재미없어요.
짐싸고 짐풀고 생각만 해도 지쳐요.
친구들은 이제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여유 있는 나이라며
같이 놀러다니자, 여행가자 하는데요,
저는 왜 이럴까요?
그냥 하루하루 소소하게 놀러다니고,
여행도 당일여행이 좋지,
자고 오는 여행 싫어요.
저 같은분 계신가요?
1. 저두
'22.6.14 8:38 PM (112.152.xxx.66)저도 그래요ㅠ
전 에너지가 부족한게 원인인듯 해요
집밖에 나가면 그냥 서글퍼져요
빨리 집에만 가고싶고ᆢ2. 저도
'22.6.14 8:39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당일이 좋아요. 나이드니 숙소가 아무리 좋아도 내침대가 좋아요. 그래도 해외여행은 가고싶어요
3. 저도
'22.6.14 8:40 PM (121.133.xxx.125)귀찮네요. 당일 놀러다니는것도
4. 코로나
'22.6.14 8:41 PM (223.39.xxx.29)이 년여의 기간이 저의 생활에 변화가 큰표시나지 않게 왔어요
그렇게 다니던 여행도 시들 좋아히는던 음식도 시들
모임도 시들
늙은 느낌이에요 ㅠ5. 돈이
'22.6.14 8:42 PM (112.161.xxx.58)부족해서 그래요. 좋은 숙소에 사먹는것도 돈걱정없이 맘대로 사먹으면 얼마나 좋은데요. 빠듯하게 여행다니다 형편이 나아져서 돈 많이 쓰니까 여행이 최고네요ㅠㅠ
6. ㆍ
'22.6.14 8:4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2
가까운 박상진호수공원 제 지정석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멍때리는 거 좋아요
지정석이 몇 군데 되는데 다행히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자리
라서 갈 때마다 항상 비어 있어요
요즘은 공원에도 무료와이파이가 서비스되니 금상첨화7. ㅇㅇ
'22.6.14 8:44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사실 웬만한 곳 가봐도
집 보다 쾌적하고 좋은 곳 잘 없더란 ㅠㅠ
전 여행 좋아하는데~~~
그래서
캠핑카 장만했어요
바닷가 캠핑도 좋고
별 보기.개울 물 소리 다~
좋더라구요
여행의 장르를 바꾸니
신세계가 열렸다는
물론 부부 둘 만의 여행이
가능하니 찾아온 행복이겠죠?8. 저도
'22.6.14 8:45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여행 귀찮아요. 짐싸고 짐풀고 차 타고 생각만해도 지쳐요.
도심 하루씩 나가서 좋은거 먹고 집에 와서 자는게 좋아요. 돈없어서 그러는거 아니에요9. ...
'22.6.14 8:46 PM (222.116.xxx.229)당일이 좋아요
잠자고 오는건 너무 싫어요10. 돈많으면
'22.6.14 8:47 PM (118.235.xxx.209)호텔 밖을 나갈일도 없음. 다 룸서비스.
1박으로 가면 당연히 힘들죠. 짐싸고 풀고밖에 더하나요.
여행은 3박정도부터가 좋더라구요11. 저도요
'22.6.14 8:51 PM (58.224.xxx.149)저도 제경우 생각이든건데
일단 일상에 큰 스트레스가 없고
전업이니 직장생활 스트레스 쌓이는것도 없으니 풀어야할? 스트레스도 없고
무엇보다 늘 소소하게 모임등으로
맛집 찾아다니고 쇼핑하고 운동다니고
불만없이 일상을 지내다보니
되려 누가 모임에서 여행 얘기 나오면 번거롭게 일이 커진다싶어
피로감부터 오더라구요 ㅜ
그냥 가족간 한번씩 계획하는 여행 말고는
주변에서 여행 사진 올려도 뭐 부럽다는 생각은 하지않게 되는거같아요
그냥 다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는거같아요12. 돈이 아니라
'22.6.14 8:53 PM (1.251.xxx.175)짐싸고 짐풀고 이동하는거 자체가 넘 싫어요
생각만 해도 지치네요13. 돈 많으면333
'22.6.14 8:59 PM (112.167.xxx.92)돈을 쓰라고 님들~~~ 돈 아낀다고 바리바리 싸가고 짐을 한무더기씩 이고지고 가니까 성가지시 피곤한거지
돈 써가메 여행하면 숙소부터가 대궐이구만 그안에서 먹는거며 수영이며 룸서비스 다 받고 꼴랑 몸만 가요 아에 짐이 딱히 없는 것을
저기뭐야 돈 아낀다고 애들 과자며 생수 라면도 바리바리 싸왔더구만 밑에 편의점서 사면 될일을 증말 에후 집구석에서나 아낄 일이지 굳히 여행까지 돈타령하고 짠순이짓꺼리 하느라 스스로를 옥죄이더구만 그러니 그게 힐링여행이 안되죠 애초14. 저는
'22.6.14 9:02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저는 최대 이박 삼일 푹쉰자면 삼박까진 가능이요 집보다는 아직 여행이 좋아요 앞으로 십년정도 다닐 것 같아요
15. 돈444
'22.6.14 9:02 PM (39.7.xxx.182)닺아요
돈이 부족해요
쓸돈있으나
다녀오면 그돈이 축나있는거싫어요
님편이 월천정도줄땐좋았던여행이 요즘 돈없어보니16. 저는
'22.6.14 9:06 PM (222.235.xxx.172)숙박업소 이불이며 이런거를
잘못이용해요.여럿이 사용했을거란
생각에..너무찝찝한 나머지
자고오는게 찝찝하더군요17. 예
'22.6.14 9:09 PM (110.70.xxx.150) - 삭제된댓글빡빡한 스케줄여행은 싫고 설렁설렁
여유롭고 쾌적한 여행은 괜춘한듯요
배낭여행 같이 어깨 둘러매고 그런여행은
이제 기운없어 못하겠어요18. 저도
'22.6.14 9:19 PM (221.138.xxx.122)너무 싫어요...
평생 싫어했어요...
귀찮아요19. 짐싸고
'22.6.14 9:19 PM (14.52.xxx.84)푸는게 뭐 대단한가요. 속옷 정도만 간단히 챙겨가는데 작은 배낭도 남습니다. 12시 얼리체크인하고, 4시 레잇체크아웃하면. 1박으로 2박같이 푹 쉬다올 수 있어요.
20. 돈. 안목 없으니까
'22.6.14 9:23 PM (175.120.xxx.134)돈 없고 안목 없으면 그렇겠죠.
아는 만큼 보이는 데 아는 것도 없고 돈도 없으면 여행이 재미 없겠죠.21. 저도그래요
'22.6.14 9:23 PM (116.120.xxx.216)호텔에서 자고 싶지도 않고 집이 좋아요. 저는 비행기나 차 타는걸 안좋해서요. 여행과 더불어 영화관 가는것도 싫어요. 집에서 편하게 보는게 좋아요. 쇼핑은 좋아해서 돌아다닌건 좋아해요.
22. 흠
'22.6.14 9:23 P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12시 얼리체크인하고, 4시 레잇체크아웃..
ㅡㅡ
이건 어떻게 가능한가요?23. 51살
'22.6.14 9:23 PM (116.40.xxx.27)50넘으니 여행짐싸는것도 귀찮아지긴했어요. 숙소찾기도귀찮고..얼마전 제주도 당일치기로갔다왔어요.ㅎㅎ
24. 저도
'22.6.14 9:33 PM (124.54.xxx.37)좀 귀찮아지긴 했어요 여행사 통해 가는거 이해못했는데 이번엔 정말 여행사에 맡겨서 돈이 들더라도 숙소고 여정이고 다 정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25. ...
'22.6.14 9:58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내집 아닌곳에서 자는거 불편하고 여행 이동시간 길어지는거 점점 싫어져요 돈이 엄청 많아서 여행지 곳곳에 세컨하우스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지도
26. ...
'22.6.14 10:04 PM (125.176.xxx.120)돈이 있으면 짐을 잘 안 싸요.
제가 해마다 유럽 가는데 이게 그 동네 아니까 우선 속옷 몇 개 챙겨서 다니던 호텔로 갑니다.
그럼 가서 우선 돈 들고 갈아입을 옷 사고 먹을 거 사 먹고 계획 없이 2주 동안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와요.
어떤 날은 그냥 호텔에서 먹고 자고만 할 때도 있어요.
전 여행 좋아해요. 긴 시간 비행도 좋아하는 편.. 뱅기 타면 좌석 눕히고 (비지니스 펼치면 작은 침대니까) 잠만 10시간 자요. 기내식도 안 먹고 잠만 자고 일어나면 도착.27. 애사사니
'22.6.14 10:13 PM (182.212.xxx.120)돈이 없어 못가지 싫어못가겠나요
28. ..
'22.6.14 10:26 PM (112.140.xxx.115)나이 오십에 벌써 그러면 안돼쥬
아이들 대학가고 본격적으로 여행 다니고 할 때죠29. 저
'22.6.14 10:37 PM (14.32.xxx.215)돈 많고 약만 싸지고 나왔거든요
이번에 가족이 코로나걸려서...
근데 정말 너무 피곤하고 호텔생활도 짜증나고
호텔 밥도 두끼 먹으니 못먹겠고 ㅠ
심지어 낮에 애 병원진료 갔을때 살짝 집에 가서 누웠다 왔어요
정말 내가 늙은이가 됐구나 느꼈네요30. 흠~
'22.6.14 10:50 PM (14.55.xxx.141)나랑 같은이유로 여행을 싫어하는 분들을
만나니 반가워요
전 호텔아니라 궁궐이래도 남의집에서 자는게 힘들어요
침구도 찜찜하고 욕실도 그래요
당일치기가 젤 좋죠
또 타 지역에서 맞는 저녁은 서글픔과 외로움이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31. 오십댄데 좋아요
'22.6.14 10:55 PM (58.225.xxx.20)돌아오면 돈을 많이 써서 문제지.
남편과 며칠 여행가면 좋다좋다~신나서 다녀요.
한달 살기가 로망인데..32. ㅇㅇ
'22.6.14 11:03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돈이 아무리 많아도
내 집 떠나 이동하는게 귀찮고
큰 호기심이 없을 수도 있는거지
뭘 또 돈없고 안목이 없어서 그럽니까
각자 취향이 다를 뿐
저는 여행 좋아하지만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33. ..
'22.6.14 11:31 PM (182.228.xxx.37)오성급 호텔에 묵어도 별로에요.
내 집,내 침구가 아니니 잠을 푹 못자요ㅜㅜ
아무리 짐을 줄여도 화장품도 기초부터 챙겨야하고
옷도 챙겨야죠.여행가서 옷 사입는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애 어릴때는 어쩔수 없이 캠핑 다녔는데
이젠 안다녀요ㅜㅜ
당일치기 여행이 제일 좋은듯34. ㅇ에
'22.6.14 11:45 PM (175.119.xxx.151)12시 얼리체크인하고, 4시 레잇체크아웃..
ㅡㅡ
이건 어떻게 가능한가요?
추가비용내면 돼요.
저흰 게으름뱅이 가족이라 늘 레잇체크아웃해요ㅠ35. ㅡㅡ
'22.6.15 12:44 AM (122.36.xxx.85)저도 짐싸는거 너무 귀찮아요.
36. ㅇㅇ
'22.6.15 2:13 AM (175.199.xxx.76)저는 계획세우는게 싫어서 안가요
물론 돈도 없구요
돈이 많다면 즉흥적으로 짐없이 간다하면
기분좋게 몇번이고 갈듯요 ㅎㅎ37. ...
'22.6.15 2:53 AM (218.157.xxx.8) - 삭제된댓글돈 많고 아는거 많은지는 제가 알 순 없어도ㅋ
편협하시단건 알겠네요
사람마다 취향도 힘든부분도 재밌는 부분도
에너지도 다 다른것을요
여행이 재밌있다가도
작은 여행가방 지퍼 여는것초차도 싫은때가 오기도 하는거죠38. ...
'22.6.15 3:06 AM (218.157.xxx.8)돈 많고 아는거 많은지는 댓글만으론 알 순 없어도ㅋ
편협하시단건 알겠네요ㅎ
사람마다 취향도 힘든부분도 재밌는 부분도
에너지도 다 다른것을요.
여행이 재밌있다가도
작은 여행가방 지퍼 여는것초차도 싫은때가 오기도 하는거죠
여행 엄청 좋아하고 열정적이었던 사람인데
이젠 뭐 호캉스까지 다 심드렁해지네요39. 싫을 수도
'22.6.15 10:38 AM (121.162.xxx.174)있죠
꼭 좋아야 하나요?
전 좋아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좋은 여행의 조건들은
제겐 무관심이에요.
친구들과 여행은 싫구요. 타인에게 신경을 계속 써야해서 싫습니다
보통 이러면 그 상대를 싫어한다는 좋아한다고 같이 하는 모든 게 좋진 않죠
혼자 가는 여행, 남편 아이들과 갈 때만 좋습니다
특히 가족은 서로 잘 아는 가족 문화가 있어 편하고 다채롭고 좋아요40. 싫을 수도
'22.6.15 10:45 AM (121.162.xxx.174)댓글들 가관이네요
돈없고 안목 없어서 ㅎㅎㅎ
무슨 대단한 안목이라 여행 가야만 보이는지?
무슨 애 먹을 거리 싸들고 다녀서 그런다는 건지?
자기 생활로 남을 판단하는데
여행 다니며 뭘 보고 느끼고 다닌건지.
ㅣ41. ㅎㅎ
'22.6.15 11:05 AM (211.206.xxx.238)여행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고 맘맞는 사람과 가니
너무너무 좋고 행복하더라구요
결국 사람문제였어요42. 나홀로여행
'22.6.15 9:09 PM (14.54.xxx.89) - 삭제된댓글1박2일 어제출발 혼자 강원도 여행다녀왔는데
5성급호텔에 잤는데 퀘퀘한 냄새때문에 잠을잘수없더군요
오늘하루종일 몸에서 옷에서 냄새가 나서 비오는데도 차문열고 운전하고
일찍집에와서 빨고 씻고...여행 망쳤네요
호텔이라도 오래된건물 절대 안가야겠어요..특히 여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