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타인에게 제 감정을 많이 쏟아냈어요

ㄲㄱ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22-06-11 10:26:34
감정쓰레기통.. 이라고들 하죠
정신과를 진작가거나 상담받거나
여기다가만 말할걸
ㅠㅠ
전 저 힘들고 공격받으니까
들어달라면서저의 많은 친구 직장동료에게 하소연했고
이렇게 후회가 되네요
얼마나 싫었을까요
그나마 싫은걸 표현한사람한테는 안했죠
어려워지더러구요
늦게 표현한 사람한테는 미안하네요
표현 해왔던 친구들한테 더 이상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저는 왜 이렇게 벌벌 떨면서 뒤에서 욕만 하는지
정면돌파해서 싸우지도 못해보고
제 주윗사람한테만 피해를 줬네요
미안합니다
자책감에 요즘또 힘드네요
IP : 220.79.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22.6.11 10:48 AM (1.222.xxx.103)

    쓰레기 투척중

  • 2.
    '22.6.11 11:09 AM (124.49.xxx.217)

    첫댓 넘 못됐네요

  • 3. ㅇㅇ
    '22.6.11 11:30 AM (58.234.xxx.21)

    자게에 이런글도 못쓰나요?
    첫댓이 더 공해인거 같은데...

  • 4. ...
    '22.6.11 11:37 AM (1.241.xxx.220)

    진짜... 첫댓은 인성보인다...

  • 5. 언젠가는
    '22.6.11 11:49 AM (125.249.xxx.238)

    저랑 친구하고 싶어요
    전 언제나 피해자였고 가해자였던 적이 없어요
    싫은 말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뒤에서 하소연 많이 했는데
    어느 날 신입이 듣기싫다 보기 안 좋다 그러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 뒤로 자제하기는 하는데 잘 안 되기는 해요
    태생이 그런거 어쩌겠어요
    정면돌파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 6. 00
    '22.6.11 12:15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이런 뒤늦은 자각도 그나마 불편한
    감정을 쏟아낸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 안 그러심 되죠.
    저도 하소연 꽤 했는데,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그 결과 감정이 많이 해소되기도
    했고

  • 7. ...
    '22.6.11 1:57 PM (1.241.xxx.220)

    저도 가끔은 하소연하고, 또 그만큼 남의 하소연도 들어주고...
    친한 친구들간에는 서로 허용하는 한에서만 하면 되요.
    익게 이용 저도 많이 하구요.^^

  • 8.
    '22.6.11 2:5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쓰레기통 입장
    몇 십 년 동안 들어주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제가 너무 힘들어서
    한 번 힘든 거 말했더니 어쩜 다들 외면하거나 대놓고 입닫으라고 하더군요
    그래놓고 자기들은 뻔뻔하게 또 하소연 자랑 시작
    정신이 번쩍 들어서 하루만에 다 끊었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뒤늦게라도 깨달았다니 다행이네요

  • 9. 네…
    '22.6.11 3:33 PM (220.79.xxx.118)

    이제 혀를 깨물어야죠
    진짜 괴로우면 병원 가야죠

  • 10. 계속
    '22.6.11 3:34 PM (125.249.xxx.119)

    들어만 줬었는데 그 친구들과 다 끊겼어요
    올해부터 저도 다른 친구들에게 하소연 하는데 전화 끊고나면 후회돼요
    괜찮다고 말해주는 친구 있지만 조심해요

  • 11.
    '22.6.11 4:40 PM (220.79.xxx.118)

    저 쫌 정신적인 결함이 있는것 같아요
    종교에 의지하고 정 힘들면 정신과 고고입니다

  • 12.
    '22.6.11 4:56 PM (1.235.xxx.143)

    진짜... 첫댓은 인성보인다...22222

  • 13. ㅇㅇ
    '22.6.13 11:53 AM (121.190.xxx.58)

    저는 남편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데 고쳐야겠어요.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987 가족이란... 6 맏며느리24.. 2022/06/11 1,833
1348986 을사일주 미인많다는데 15 써니베니 2022/06/11 5,697
1348985 다리가 혼자 덜덜거리는 경험 12 어제 2022/06/11 2,929
1348984 타인에게 제 감정을 많이 쏟아냈어요 11 ㄲㄱ 2022/06/11 2,758
1348983 인팁분들 반려견 키우세요? 19 .... 2022/06/11 2,042
1348982 노티드 도넛이요. 8 ... 2022/06/11 3,893
1348981 우리 강아지가 저한태만 응하고 대답해요. 14 욘녀석 2022/06/11 3,627
1348980 고2 수학학원 토일저녁6~9수업 괜찮을까요? 8 해바라기 2022/06/11 1,364
1348979 전 달러 1600원일때 미국여행했어요~~ 4 .. 2022/06/11 3,218
1348978 사주질문) 사주에 물이 네개 흙 셋 쇠 하나 5 폭포녀 2022/06/11 1,717
1348977 잡채할까요 파프리카 양파 느타리 호박이 있네요 8 점심궁리 2022/06/11 1,389
1348976 여름 카페트?러그?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 2022/06/11 842
1348975 소상공인 2분기 선지급 8 에효 2022/06/11 1,718
1348974 신규확진 1만2161명, 하루만에 다시 1만명 넘어..사망 10.. 5 과학방역안합.. 2022/06/11 2,945
1348973 대통령실 리모델링 업체, 다누림건설만 비서실이 직접 골랐다 14 여유11 2022/06/11 3,269
1348972 부동산투기에 빠지면 정상적인 회로작동이 안되나보요 14 한탕주의 2022/06/11 2,449
1348971 김지원 나온 조선명탐정 3 ... 2022/06/11 2,006
1348970 길냥이 성묘를 입양했는데 13 ... 2022/06/11 2,307
1348969 1월 1일날 일하는 회사 있나요? 4 궁금 2022/06/11 789
1348968 갑상선암 수술 잘하시는 의사선생님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2/06/11 2,012
1348967 군부대가 해이하네마네 밑밥까는 이유는 2 미친나라꼴 2022/06/11 1,415
1348966 필라테스 레깅스요 3 반짝반짝 2022/06/11 2,354
1348965 제라늄에 배추벌레?가 생기기도 하나요? 2 모모 2022/06/11 840
1348964 상사가 중고등때 학원 후배면 12 .. 2022/06/11 2,210
1348963 터널 증후군인가 10 제로미 2022/06/11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