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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 와 ENTP

신기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22-06-10 08:56:31
잘 모르지만 딸이 해보래서 했는데 딸이 INTJ이고 제가 ENTP
거든요,,
그런데 평소 딸아이 성향이 전 좀 부러워요
계획적이고 분위기안타고 독립적이고 친구관계에연연하지않고 본인이 좋아하는거 파고들고,, 전 활동적인편이지만 상처도 쉽게받고남의 이목중요시하고 지구력도없고 일관되지못하고 ㅜ ㅜ

그런데 올리신글들보면 IN 성향이 세상살기힘든 유형이라고 ㅜ
전 제가 제일 힘든유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잉? 싶네요
IP : 211.243.xxx.10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0 9:00 AM (49.181.xxx.196)

    저 entp인데
    남 신경 안 쓰고, 상처 잘 안 받고, 친구관계 크게 신경 안 쓰고, 일관되게 자기생각 강한편인데
    좀 다르시네요.

  • 2. ㅁㅇㅇ
    '22.6.10 9:01 AM (125.178.xxx.53)

    t들이 신경안쓰고 상처안받고 친구관계 크게 신경안쓰지않나요 p성향으로 귀찮아하기도하고.

  • 3. ..
    '22.6.10 9:04 A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

    J가 원래 계획적이고 여행가도 스케줄 다 짜서 가는 성향이예요
    님은 t보다 f성향이 더 강할것 같은데?
    다시 한번 해보세요 ㅎ

  • 4. 원글
    '22.6.10 9:08 AM (211.243.xxx.101)

    저도 맨첫댓글님처럼 젊을땐 그랬었는데 나이드니 자꾸 성격이 변하기도하네요,,
    별거아닌거같은데 성향 맞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 5. 세상
    '22.6.10 9:08 AM (125.129.xxx.163)

    제일 똑똑한? 공부 잘하는 mbti가 intj 아닌가요?
    이성적, 논리적이고, 계획적인 사람들... 진짜 혼자여도 크게 상처를 안 받더라구요.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굉장히 시크해요. 정말 부러운 부분이에요.
    반면 entp는...
    다르다는 거 논리적으로 다 알고 인정해야 하는 거 알아도 서운하죠. 마음이 힘들어요ㅠㅜ

    원글님댁이 우리집 모녀 mbti랑 같아요ㅎㅎㅎ

  • 6. 딴건 몰라도
    '22.6.10 9:13 AM (180.68.xxx.158)

    주변에 연연하지않고 할거하고
    유유자적 관계로 인한 상처는 덜 받아요.
    intj 인데,
    20개 후반부터 팀장,지금 50대 회사대표.
    감정소모 없이 일 잘하고,
    절친도 좀 있고…
    대신 동네 아줌마친구는 없어요.
    동네 커뮤 활동할려다가
    자아상실할뻔…ㅋ

  • 7. ..
    '22.6.10 9:13 AM (137.220.xxx.53) - 삭제된댓글

    저희 집 모녀랑도 같네요
    딸 INTJ는 똑똑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남 신경 안하고 자기 할 일에만 집중하고.
    엄마 ENTP 는 감정적이고 이목 신경쓰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잘 지내요
    다만 가까운 듯 가깝지 않은 사이랄까 ㅎㅎ

  • 8. 딸이
    '22.6.10 9:15 AM (175.223.xxx.226)

    INTJ인데 저희집에서 브레인으로 통해요ㅎ
    못하는게 없는 완벽주의자 느낌이 나고요
    저는 딸이랑 완전반대의 mbti인지라 서로를 신기해하고요

  • 9. 원글
    '22.6.10 9:19 AM (211.243.xxx.101)

    모든 운동을 잘하고 악기도 다 잘해서 친구들이 끊임없이 찾아요,, 초등이니 공부는 아직 공식적인게 없으니 잘모르지만 단평 이런건 늘 만점이구요,, 근데 전화를 안받고 문자확인도 안해요,,
    제가 더 안달나서 전화와!! 막이렇게 가져다주면 안받아~
    이러고 문자뭐라고왔는지 확인해봐해도 확인도안하고 지할일만해요,,

    진짜 그런거 부러워요...

  • 10. ...
    '22.6.10 9:21 AM (125.132.xxx.53)

    전 일관되게 entp가 나오긴 하지만 나이드니 성격이 변하긴 하더라구요
    mbti가 완벽한 성격검사도 아니구요 참고용

  • 11. J와P 차이가
    '22.6.10 9:21 AM (121.133.xxx.137)

    클까요? 전 엔티제인데
    제 성격이 넘 좋가든요 ㅎㅎㅎ
    누구 부럽단 생각도 평생 한번도 안해본듯

  • 12.
    '22.6.10 9:25 AM (220.94.xxx.134)

    J가있는 사람이 저도 부러워요 계획적이고 승부욕있고 세계의 부자들이 공통적인게 j가 있던군요

  • 13. 원글
    '22.6.10 9:26 AM (211.243.xxx.101)

    새삼 세상사람들이 정말 어쩜이리 다 다를까 신기하네요 ㅎㅎ

  • 14.
    '22.6.10 9:28 AM (220.94.xxx.134)

    P는 자유분방 정리정돈 안되는 성향 이고 tj는 논리적이고 계획적이고 ㅠtp논리적이고 자유분방

  • 15. ..
    '22.6.10 9:29 AM (121.148.xxx.166)

    저희는 제가 intj고 딸이 entp에요. 딸이랑 너무 달라서 답답하지만 그래도 귀엽게 보려고 노력합니다. 단 계획없고 정리 안되는거 견디기 진짜 힘들긴해요. 저는 남편 직장때문에 지방 광역시 사는데 그냥 혼자서 즐기고 잘 사는 편이에요.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그래도 남편 직장동료들이 주말부부 끝내고 내려온다고 하면 말립니다. 주변에 서울서 내려온 사람들 보면 저처럼 나름 잘 지내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 16. 원글
    '22.6.10 9:31 AM (211.243.xxx.101)

    제 딸이 저에게 엄마는 생각을 너무 깊게하고 일관성이 없고 어쩌고 맨날 그러는거 듣기싫은데 제가 딸성향이고 딸이 제 성향이면 잔소리하고싶을것같긴해요 ㅜ ㅜ

  • 17. ㅔㅔ
    '22.6.10 9:35 AM (221.149.xxx.124)

    인티제이는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해요. 지 최곤 줄 알고 남 무시함... 사회성 떨어짐 -> 그래서 남들 신경 안쓰고 쿨해보이는 거에요.

  • 18. ...
    '22.6.10 9:41 AM (58.148.xxx.236)

    저는 entj... J가 들어있네요

  • 19. 저희
    '22.6.10 9:47 AM (221.155.xxx.26) - 삭제된댓글

    남편 intj
    저 enfp

    둘이 성향이 정반대라
    처음엔 낭편이 많이 답답해했는데
    이젠 제 성향 인정하고
    본인이 다 해요
    여행계획,요리.청소,돈벌기(돈 어마어마하게 법니다ㅎㅎ)

    저는 대신 가정의 웃음 담당ㅎㅎ

    남편이 다 팔자라며 제 성격 부러워해요
    마냥 해맑고 망고땡이라고ㅎㅎ

    전 나가서는 정신채릴려고 고군분투합니다~~

  • 20. 원글
    '22.6.10 9:49 AM (211.243.xxx.101)

    다양한 이야기 너무 재밌네용

  • 21. ...
    '22.6.10 11:58 AM (125.178.xxx.109)

    저도 intj이긴한데 82에서 보면 intj가 이렇게 많나 싶어요
    intj 여자가 워낙 소수인걸로 알고 있어서요
    나같은 사람도 꽤 되는구나 싶어서 다행이다 싶긴 하네요
    intj 장점은 효율성 중시하다보니 자기발전이 있어요
    자기애가 강해서 자기계발 지치지 않고 계속 하고요
    왜냐면 내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게 제일 좋거든요
    단점은 좀 냉정해보이죠 사람들한테 적절한 선긋기를 하고요
    여자들끼리의 스몰토크, 무조건적인 공감 이런거 못해요
    누가 어떤 고민사를 얘기하면 공감보다 해결책이나 개선책을 먼저 떠올려요
    intj입장에서 제가 제일 싫은 건 쓸데없는 곳에 감정적에너지를 쓰는거더라고요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그걸 내 식으로 정리해서 해결하려고 해요
    장단점이 있는데 분명한건 사람들과 친밀감 형성은 힘들다는거예요 실생활에서는 비슷한 사람 잘 못만나요

  • 22. 저도intj
    '22.6.10 12:02 PM (218.39.xxx.30)

    intj에 대해 분석한 글들 보면 내추럴 본, 딱 제 성향이에요.
    친구에 꿈뻑 죽는다는 사춘기때조차
    혼자 있는게 좋았고, 책읽고 글쓰고 그랬어요.
    제일 싫은건 감정소모, 즉 효율성 없는일 하는거,
    납득안되는거 복종하는거....

    근데요, 나이들어 사회생활 오래하고
    여러 풍파를 겪다보니 이것도 학습되어 바뀌어요.
    intj는 효율이 중요하니까 살면서 효율적인 방향으로
    제 성향도 바꾼거 아닌가 싶어요. 이게 개선책인거죠..ㅎㅎㅎㅎ
    물론 혼자 있게되면 다시 intj로 돌아갑니다.

  • 23. 저도님
    '22.6.10 1:31 PM (223.38.xxx.206)

    정말 딱이예요,, 저희딸..
    여자친구들끼리의 스몰토크 이런게 너무나도 재미없대요 ㅜ

    축구좋아하고 잘하는데 딱 선긋고 선수안한다고,,
    자기는 취미로한다는데 발다 고장날때까지해요,,
    남자친구들이 축구할땐 무조건 같이해야한다고 집앞에서 기달리고있고 ㅜ ㅜ
    운동할때보면 좀 무서워요..
    초6인데 갑자기 축구 그만두고 유도하고싶다고해서 등록했는데 또 미친듯이 ㅜ ㅗ
    이게 공부로좀가야할텐데요 ㅜ
    가긴갈까요? ㅜ ㅜ

  • 24. 원글
    '22.6.10 1:32 PM (223.38.xxx.206)

    이렇게 딸과 같은 유형의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좋네요!!

  • 25. 지나가다
    '22.6.10 2:19 PM (59.15.xxx.173)

    얼마 전에도 intj 글 올라왔었는데 ㅋㅋ
    저는 돌이켜보면 단체생활이 힘들었어요. 초딩 중딩까지는 그래도 마음 맞는 친구 사귀고 싶어하고 또래들이랑 어울리고 나름 즐겁게 지냈던 거 같은데 쉽진 않았어요. 항상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았죠.
    고딩 때부터 진정한 제 자아를 찾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저의 시니컬한 면이 여가없이 드러났던 듯....
    대학에서는 오티를 마지막으로 단체 여행은 더이상 안갔구요. 어느 무리에서도 저한테 항상 관심 가지고 친해지고 싶어하는데 왜냐하면 뭔가 일을 같이 하면 아이디어 잘 내고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남들이 눈치보며 얘기 못하는 거 서슴없이 하니까요. 한 마디로 제가 끼면 일이 잘 돌아간다는 걸 다들 아니깐요...
    근데 사담은 싫고 쫌 성격 이상하거나 뻘짓하는 애들 꼴을 못보고 직언 팍팍 날리니까 어울릴 때는 뭔가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처음 본 사람한테 막 내 얘기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예열 시간이 무진장 길어요.
    따님이 세상 쿨하고 주변 신경 안 쓰는 거 같아도 관찰력이 있어 다 파악은 하고 있을 거에요.
    그리고 마냥 외로움을 안타는 성격도 아니에요 ㅋㅋㅋㅋ 적당히 관심 가져주면 (자기 시간 공간 지키는 건 칼같죠..넘 들이댐 안돼요) 폭주하거나 삼천포로 빠질 유형이 절대 아닙니다. 한 마디로 자기 밥그릇 알아서 챙기고 자기 앞가림하는 건 어느 mbti 유형보다 잘 할거에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게 모토입니다.

  • 26. ..
    '22.6.10 2:35 PM (137.220.xxx.53) - 삭제된댓글

    지나가던 INTJ 정신과 의사

    자신이 좋아하는 거애만 집중하는 경주마 기질이 있지요
    남이 내 공간 들어오는 거, 간섭하는 거 싫어하구요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성격이에요
    아 공부에 꽂히면 죽어가고 공부만 합니다 ^^

    사람은 성인이 될때까지 성격이 많이 다듬어지고
    변하고 한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면
    그걸 채울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물론 INTJ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ㅎㅎ

  • 27.
    '22.6.10 2:39 PM (137.220.xxx.53) - 삭제된댓글

    지나가던 INTJ 정신과 의사

    자신이 좋아하는 거에만 집중하는 경주마 기질이 있지요
    남이 내 공간 들어오는 거, 간섭하는 거 싫어하구요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은 성격이에요
    아 공부에 꽂히면 죽어라 공부만 합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공부 하는 걸 좋아하고 제 능력이라 생각하지만
    집정리 청소 집안일은 내 능력 밖의 일인당 인정하고 삽니다
    제 일에 있어선 완벽주의자지만 그 외의 일은
    신경도 안하고 관심도 없어요 그래서 단순하고 행복한 편이에요
    (내가 원하는 일만 한 수 있으면)
    이런걸 이해해 주는 배우자를 만난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제가 너무 너무 이상하데요 근데 그걸 매력으로 보네요)

    사람은 성인이 될때까지 성격이 많이 다듬어지고
    변하고 한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면
    그걸 채울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물론 INTJ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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