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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가 하루 자러 온대요

흥분 조회수 : 13,052
작성일 : 2022-06-07 22:34:40
초6 남자 아이들인데요. 아이가 친구랑 같이 자는 건 처음이에요.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아이 계획은 자기들은 그냥 같이 게임하다 피자 시켜먹고 잘까 한다고.
전 라떼는 친구들이랑 모이면 비디오 빌려보고 라면 끓여 먹었다고. 비디오 다 보면 새벽에 AFKN 보고 ㅋㅋ
요새 애들은 뭐하고 놀까요. 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데말이죠.
IP : 74.75.xxx.126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7 10:37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냅두는게 최고에요 니들 알아서해라~~~하고
    위험한거 빼고 걍 내버려두세요

  • 2. ..
    '22.6.7 10:39 PM (175.211.xxx.182)

    저녁 먹고 오나요?
    같이 게임 하고 새벽에 컵라면 알아서 먹더라구요.
    집에 아이스크림이나 간식들 좀 사놓고
    중간에 접시에 간식 쫙 깔아서 넣어주면
    알아서 까먹고 놉디다.
    컵라면 씽크대에 올려놓으면 알아서 끓여먹구요.

  • 3.
    '22.6.7 10:43 PM (114.205.xxx.84)

    밤늦었는데도 치킨시켜줄까?하니 와아 했어요.

  • 4. ...
    '22.6.7 10:43 PM (118.37.xxx.38)

    친구가 자기 부모를 떠나 해방되고
    친구랑 놀려고 하는데
    원글님이 잘해준다고 나서시면...ㅠㅠ

  • 5.
    '22.6.7 10:50 PM (74.75.xxx.126)

    좋아요. 과자 아이스크림 컵라면. 콜라같은 것도 사두면 좋겠죠?
    제가 물어 봤거든요, 엄마가 옛날에 탐크루즈라는 배우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번에 몇십년만이냐 속편이 나온대. 우리 다 같이 모여서 오리지날 탑건 같이 볼까? 아이가 대답을 안 하네요. 제가 빠져야겠죠.

  • 6.
    '22.6.7 10:5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그냥 아들이 시켜달라는 거 해주면 돼요

  • 7. ㅇㅇ
    '22.6.7 10:52 PM (112.161.xxx.183)

    원글님 절대 탑건 보면 안되는거 아시죠?ㅋㅋ

  • 8. 어머니 워~워~
    '22.6.7 10:54 PM (211.234.xxx.52)

    쥬라기월드도 엄마 끼면 싫을텐데 무려 탑건ㅎㅎ

  • 9. 윗글님
    '22.6.7 10:55 PM (74.75.xxx.126)

    야한 장면 있어서요? 제가 어느 부분인줄 아니까 그건 스킵할 자신 있죠.
    근데 아이는 그게 뭔데요 하는 분위기. 저랑 관심분야가 너무 다르네요.

  • 10. 거의 사십년된
    '22.6.7 10:57 PM (211.234.xxx.52)

    영화를 애들이 재밌겠나요?
    야한 부분 문제가 아니죠.ㅋ

  • 11. 둥그리
    '22.6.7 10:58 PM (210.219.xxx.244)

    아니 야한 장면이 문제가 아니구요.. 애들이 탑건 보고싶어 할까요?
    육십대 배우 나오는 영화를요~
    걍 냅두세유~ 애기들끼리 알아서하게~~

  • 12. ..
    '22.6.7 10:58 PM (110.8.xxx.84) - 삭제된댓글

    톰크루즈라뇨...탑건이라뇨...
    그런데 마블 스파이더맨을 틀어줘도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엄마까지 셋이 같이 보는 건 싫을 듯... 그냥 간식 챙겨주고 틈틈이 안전 살피시는 걸로...

  • 13. 아니 엄마
    '22.6.7 10:59 PM (58.123.xxx.199)

    애들 끼고 앉아서 그 옛날 탑건을 꼭 봐야겠어요?
    톰 크루즈도 애들에게는 무관심일텐데 자기 좋아한다고
    애들 고문시키실 작정이세요?

  • 14. ..
    '22.6.7 11:00 PM (110.15.xxx.133)

    머스마들 배달음식 먹고 각자 폰게임 할걸요.

  • 15. **
    '22.6.7 11:04 PM (223.38.xxx.221)

    친구들이랑 처음 하는 파장사파티인데 엄마랑 영화보자고요?
    애들 심리를 너~~~무 모르시네요.

  • 16. ...
    '22.6.7 11:05 PM (61.83.xxx.74)

    그냥 뭐가됐건 가만 놔두고 해달라는 것만 해주는 엄마가 최고!!!

  • 17. 아니
    '22.6.7 11:06 PM (74.75.xxx.126)

    오리지날 탑건 찍을때 탐크루즈 24세 였어요. 이번에 나오는 영화는 예, 60살에 찍었지요. 말하자면 노장투혼이지만 그것도 대단한데. 요는 애들이 저랑 놀고싶지 않다는 거겠죠. 조언들 잘 새겨들었어요. 쩝.

  • 18. ...
    '22.6.7 11:07 PM (221.151.xxx.229)

    탑건이라니...ㄷ ㄷ ㄷ
    만약 아들친구들이랑 그거보면 아들 왕따될거같아여...

  • 19. 왜요
    '22.6.7 11:09 PM (74.75.xxx.126)

    탑건이 어때서요. 그래요 제가 애들이랑 그걸 본다고 생각했던 건 잘못 인정. 근데 탑건은 모욕하지 마삼.

  • 20. 애들끼리
    '22.6.7 11:13 PM (220.116.xxx.112)

    놀고 싶어할텐데요. 필요한건 채워주시고요.

  • 21. 탑건은 문제 없음
    '22.6.7 11:16 PM (211.234.xxx.52)

    아이들과 보겠다며 하필 탑건 고른 원글님 안목문제
    눈높이, 취향 모르시나요??
    왜 탑건 모욕으로 생각하시는지??
    원글님에게서 완전체의 향기가 납니다.

  • 22. 아무리
    '22.6.7 11:17 P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훌륭한 영화도 세월지난건 어른인 제가봐도 화면이나 구성 스토리가 지금 감성하고 너무 달라서 재미없는데
    탑건이라뇨
    애들끼리 놀게 어른은 빠져줘야죠
    입장바꿔 님이 친구랑 놀고싶어갔는데 부모님이 좋아할 드라마나 방송 같이 보자면 좋겠어요 ?

  • 23. ㅇㅇ
    '22.6.7 11:1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오메.. 엄마는빠지세요 ㅋ, ㅋ

  • 24. ...
    '22.6.7 11:18 PM (221.151.xxx.229)

    탑건이문제가 아니구 친구엄마랑 관심도없는 영화보는게 문제죠
    어우 ㅠㅠ
    그런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ㅎㅎㅎ
    관심있어도 엄마랑은 같이 안보죠..

  • 25. ...
    '22.6.7 11:22 PM (39.117.xxx.195)

    애들 폰은 없나요?
    폰있음 게임하느라 정신없을텐데
    진짜 엄마는 빠져주세여 ㅎㅎ

  • 26. 알겠습니다
    '22.6.7 11:24 PM (74.75.xxx.126)

    전 그럼 간식만 챙겨 놓고 방콕 하겠습니다.
    탑건 의외로 재밌는 영화고 애들이 새로 나오는 매브릭 보러가겠다고 할것 같아서 준비 시켜주려고 한 거죠.
    애들이 저랑 노는 걸 그렇게 싫어하는 거였군요. 저도 나름 재밌는 사람인데.

  • 27. 사랑충전중
    '22.6.7 11:27 PM (223.39.xxx.177)

    저 중3 엄마인데요. 원글님 이러다가 아들 중딩 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제 아들 순딩이에 사춘기 심하지 않지만 저랑 안논지 오래 됐어요. ㅎㅎ 애들 노는 패턴이 우리 때와 정말 달라요. 첨엔 적응 안되면서 라떼는 했지만 이제는 그사세려니 합니다.

  • 28. .....
    '22.6.7 11:28 PM (118.235.xxx.184)

    엄마는 간식(피자, 치킨, 떡볶이, 햄버거, 라면 등등) 을 열심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ㅎㅎ
    핸드폰 충전기 2개랑요 ㅎ
    혹시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있으면 거실 TV에 연결해 주시고 안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시고요 ㅎ
    아침 식사 맛나게 해주세요 ㅎ
    저희집에 놀러온 애들은 놀 생각에 새벽 1~2시쯤 늦게 자고 아침 7시쯤 일찍 일어나던데
    사춘기 즈음 들어선 애들은 또 늦게 일어나려나요^^~

  • 29. ...
    '22.6.7 11:39 PM (58.123.xxx.199)

    어휴....

  • 30. 어머니
    '22.6.7 11:47 PM (121.175.xxx.142)

    귀여우심 ㅋ
    그 탑건 제가 같이 봐드리고 싶네요
    아들은 이제 친구 제일 좋아할 나이예요^^

  • 31. 옛날사람
    '22.6.7 11:48 PM (122.32.xxx.116)

    친구가 놀러오면
    엄마가 김밥도 싸주고 고구마 맛탕도 해주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그리고 떡볶이
    저라면 김밥 맛탕 떡볶이 간식을 준비할거 같아요

    그런데 애들에 따라서는 어른들하고 보드게임하는거 좋아하는 애들도 간혹 있긴 해요
    보드게임 재미있는걸로 3,4가지 준비하셔도 될듯

    어른하고 영화는 안볼걸요
    윗분 말씀대로 게임기가 있으면 그거가지고 놀거고
    공부잘하는 범생 남자애들 여럿이 모이면 보드게임도 합니다

  • 32. ㅇㅇ
    '22.6.8 1:08 AM (80.89.xxx.213)

    님 … 님 어릴때 친구랑 친정 엄마랑 셋이 놀았나요. 친정 엄마가 좋아하는 신성일 영화 같이 봤나요? 친구랑 신성일 영화 보규 싶으세요? 님 꼰대에여ㅠㅜ

  • 33. 진짜요
    '22.6.8 2:09 AM (74.75.xxx.126)

    탐크루즈랑 신성일. 알겠어요. ㅠㅠ
    우리 엄만 게리 쿠퍼 팬이라 전 자식들도 당연히 다 봐야 하는 줄 알았죠. 알랑들롱은 덤. 심지어 율브리너까지.

  • 34. .....
    '22.6.8 6:19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어머님... ㅠㅠ
    회사에서 신입사원들 노는데 사장님 끼면
    눈은 웃고 있어도 다 입꾹하고 속으로 욕하는 거 아시죠?

  • 35. .....
    '22.6.8 6:21 AM (180.224.xxx.208)

    아이고 어머님... ㅠㅠ
    회사에서 신입사원들 노는데 사장님 끼면
    눈은 웃고 있어도 다 입꾹하고 속으로 욕하는 거 아시죠?
    슬프지만 으른들은 돈만 주고 애들 노는데 끼면 안 되더라고요.

  • 36. 중요한 것
    '22.6.8 6:25 AM (172.56.xxx.73)

    애 음식 알러지나 동물 털알러지, 약 먹는 것 등 주의할 점 알고 재우셔야죠.

  • 37. ㆍㆍ
    '22.6.8 9:02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어젯밤에 글보고 댓글 달려다, 다들 어련히 잘 알아서 달겄지 했는데,
    원글 댓글 보면어, 이 아침에
    아이구~~~어머니~~~소리가 절로 나네요ㅋㅋㅋ
    이상, 또 확인사살 이네용ㅋㅋㅋ

  • 38. 아이구
    '22.6.8 9:30 AM (175.223.xxx.152)

    아이구야...아이구 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ㅋㅋ 만약 애들 끼고 탑건 봤다면 .. 님은 아마 두고두고 회자될 친구 어머니가 될꺼에요. 진짜 두고두고두고 ㅋㅋㅋㅋㅋ

  • 39. ^^
    '22.6.8 6:49 PM (125.178.xxx.135)

    댓글이며 원글님이며
    이래서 82가 활력소네요.

    탑건, 저랑 같이 봅시다!!

  • 40. ㅋㅋㅋ
    '22.6.8 7:55 PM (175.126.xxx.100)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 댓글 이해가 되는 냉정녀입니다만
    원글님의 말투는 속터지게 답답하면서도 재미있어요. 묘하게 빠져듬

  • 41. 지오니
    '22.6.8 7:57 PM (175.126.xxx.100)

    원글님의 말투는 속터지게 답답하면서도 재미있어요. 묘하게 빠져든다

  • 42. hap
    '22.6.8 8:31 PM (175.223.xxx.148)

    다 필요없고 게임하든 뭐든
    지들끼리 보내게 두고
    1인1닭 시켜주세요.
    애들이 엄지 치켜세웁니다.
    중1 남자애 친구들 놀러온 거
    치킨 하나 시켰더니 순삭
    남자애들 식성을 간과한거다
    싶어 다시 시켜줬는데도
    1인1닭 하더군요 ㅎㄷㄷ

  • 43. ..
    '22.6.8 8:45 PM (211.186.xxx.2)

    사달라는 간식 팍팍 넣어주고..엄마는 인빙에 감금모드면 좋아하더군요...

  • 44. 빠지세요
    '22.6.8 9:01 PM (14.5.xxx.73)

    님만 빠져주면 잘놀아요
    뭐하니 묻고 방에 들어가지 말고
    간식 사다가 식탁에 올려두고
    알아서 갖다먹어라 하면
    만족해할거애요

  • 45. ..
    '22.6.8 9:17 PM (59.14.xxx.173)

    1인 1닭이면 만사 오케이요

  • 46.
    '22.6.8 10:26 PM (74.75.xxx.126)

    닭도 중요하군요 ㅎㅎ 팁 주셔서 감사해요.

  • 47. ^^
    '22.6.8 10:52 PM (223.62.xxx.112)

    ~~ 낄낄빠빠ᆢ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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