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국밥에 들은게 무청시래기였어요?
1. ...
'22.6.6 4:28 AM (118.37.xxx.38)무청 말린 것=시래기
배추 말린 것=우거지
주로 이렇게 말해요.2. 시래기
'22.6.6 4:42 AM (97.113.xxx.63)아~!
글쿤요
윗분 감사감사...3. ㆍ
'22.6.6 5:2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울산에서는 우거지라는 말 잘 안쓰고
시래기국밥에는 주로 배추시래기를 많이 넣더라구요
무청이 상대적으로 비싸서4. ㅁㅁ
'22.6.6 6:54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ㅎㅎ
시래기는 말렸다가 삶아 쓰는거
우거지는 무나 배추나 겉대그냥 생것 삶아쓰는거5. ..
'22.6.6 6:59 AM (118.223.xxx.43)제가 검색해봤어요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후 삶은것
우거지는 배추같은 푸성귀의 겉대를 뜯어 삶은것
이네요6. ㅁㅁ
'22.6.6 7:47 A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이러한 재료들은 일상에서 우거지와 시래기로 혼용되고 있는데, 두 단어는 의미상 차이가 있다. 우거지는 푸성귀를 다듬을 때에 골라 놓은 겉대를 이르는 말로, 보통 배추의 맨 겉쪽에 덮여 있는 잎을 말한다. 반면 시래기는 무청이나 배춧잎을 말린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배추의 맨 겉쪽을 말린 것은 우거지일까, 시래기일까. 배추의 맨 겉쪽에 있는 이파리 자체는 우거지이지만, 이를 말리면 시래기가 된다. 따라서 배추 시래기가 맞다.
우거지가 헷갈린다면 어원을 살펴보면 이해하기 쉽다. 우거지는 위를 의미하는 ‘웃’에 ‘걷(다)’과 접사 ‘이’가 결합된 말이다. 배추 등 채소의 윗부분이나 겉 부분을 걷어낸 것이 우거지이다. 김장 김치나 젓갈의 맨 위에 덮여 있는 배춧잎이 그것이다.
반면 시래기는 어원이 분명치 않으나, 우리말 어원을 연구해온 최창렬 전북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무·배추를 다듬고 남은 부스러기 이파리’라는 뜻으로, ‘사라지다’의 고어인 ‘슬어지다’의 어근 ‘슬-[鎖]+-아기(접사)’에서 온 말로, ‘시락이’에서 ‘시래기’로 변화를 거쳤다고 한다.7. 우리
'22.6.6 10:47 AM (121.182.xxx.73)식당서는 안 먹어봤지만
집에서는 무시래기 배추시래기 다 끓였어요.
어릴때는 배추 시래기가 더 좋았어요.
나이드니 무시래기가 좋으네요.
우리 엄니가 해 주시던 맛은 아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