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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대장암판정받았네요

.. 조회수 : 31,735
작성일 : 2022-06-02 16:50:20
얼마전부터 엄마조직검사기다리면서 피말린다고 쓴 글쓴이에요.

살이 일주일에 3키로가 빠지고 진짜 거의 산송장처럼 하루에 몇번씪 울면서 걱정했는데

용종 4센치짜리가 결국에.. 암이었어요.

진료들어가기전 건강검진결과지에 이미 대장암이라고 써있었고.. 진료들어가서 물어보니 암맞다고..

정말 다행히도 위치는 나쁘지않았고 (직장에서 15센치위) 그냥 자르고 봉합하면 끝일것같다고. 왜 대장내시경안했냐 하더라구요.

집앞 큰 대학병원인데 사실 여기에서 수술할 마음은 없었지만. 워낙에 의사가 의사같지않고 그냥 동네아저씨같은 느낌에 별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해서 좀 안심은 되었어요.

단지 씨티에서 전이나오면 별론데 전이된거같진 않다했고. 확실한건 검사해봐야안다고했어요.

1기이상이라고 하더라구요.

4센치가 중요한게 아니라 모양이 가운데가 푹 들어갔는데 이게 암세포가 당기고있는거라고 뿌리가 약간 깊어보여서 내시경안되고 수술로 제거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서울쪽으로 가야하는지 알아봤었는데 거기에서 그냥 바로 진행하기로했어요. 서울은 제일빠른예약이 6.16일쯤인데 여기선 당장 6일날 입원해서 수술전검사 다 하고 바로 수술하자고 얘기했고. 서울가봐야 시골에서 올라온 아줌마중 하나라면서 신경제대로 안써준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진료본 의사는 소화기내과교수였고

수술할 교수는 대장항문의사겠지만 제가 지정할 순 없을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집앞이고 빠른진행으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해서 바로 진행하기로했네요.

전이만 안되면 바로 수술후 완치도 가능하다했어요.

그런데 수술잘되고도 몇년뒤에 또 새로운암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도 봐서.. 걱정은되네요..

결국.. 2년전에만 내시경했어도 내시경으로 제거가 가능한걸 수술까지 온거에 대해 제가 건강검진 안해드린게 참 후회가 되고.. 눈물이 나네요.

어쨋든 수술전 검사를 무려 4일정도 입원해서 한다는데.. 코로나때문에 보호자가 옆에있을수도없는것같고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 힘들다하고.. (올때마다 코로나검사다시해야하나봐요)

걱정이 많아요.

결과가 나오니 죽을것처럼 초조하던 건 사라졌는데

아직도 엄마가 암이라는게 저는 안믿겨요.

이제 겨우 65이신데.. 정말 믿을수도없고..마음한구석이 무겁고 슬프네요..


IP : 118.235.xxx.16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 4:53 PM (1.225.xxx.75)

    걱정하시지 마세요
    완치 되시리라 믿어요

  • 2. ㅁㅁ
    '22.6.2 4:53 PM (86.132.xxx.122)

    어머님이 65세시면 원글님도 어리실것 같은데.. 너무 자책마세요. 요새 의료진들 워낙 실력 좋아서 수술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 3. ㅡㅡ
    '22.6.2 4:54 PM (118.235.xxx.208)

    수술하시면 되요.
    저번에도 댓글 썻는데
    3기인 어머니도 5년전에
    수술 받으시고 지금은
    건강하세요~

  • 4. 멍멍이2
    '22.6.2 4:54 PM (175.223.xxx.92)

    서울가봐야 시골에서 올라온 아줌마중 하나라면서 신경제대로 안써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말을 의사가 했나요? 저라면 그 병원에서 수술 안 해요

  • 5. 거기서
    '22.6.2 4:59 PM (14.32.xxx.215)

    하세요
    병기가 높은것도 아니고 서울 계속 다니기 힘들구요
    저 의사 말...솔직히 틀리지 읺아요

  • 6. ㅡㅡ
    '22.6.2 5:01 PM (125.178.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어머님 젊으신거에요 꿋꿋히 잘 이겨내실거에요.
    제 아버지는 병원나이 73세11개월인데
    올해 4월에 위암 2기 수술하셨는데 많이 못드시고 기력이 쇠약하신것 이외엔 정상 생활하세요.
    저는 pcr검사하고 수술당일만 들어갔고,
    응급상황 일때 제외하곤 출입금지라
    그외엔 보호자 출입이 안되서 열흘뒤 퇴원할때 모시고 왔어요.
    힘내시고 씩씩한 모습이 도움될거에요
    암 생각보다 잘 이겨내실겁니다.

  • 7. 플랜
    '22.6.2 5:01 PM (125.191.xxx.49)

    너무 걱정마세요
    울 친정어머니도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이 같이 와서 같은 날 세분의 의사에게 수술 받으셨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80이 넘으셔서 걱정 많이 했는데 잘 견뎌내시더라구요
    항암도 수술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잘 보살펴 드리세요

  • 8. 저라면.
    '22.6.2 5:02 PM (122.36.xxx.85)

    수술은 서울에서.

  • 9. 낫는다 낫는다
    '22.6.2 5:05 PM (106.102.xxx.241)

    다 잘 되고, 더 건강해지실 겁니다
    힘 내시고, 옆에서 잘 보살펴 드리세요

  • 10. ...
    '22.6.2 5:08 PM (122.38.xxx.110)

    서울 큰병원가세요.

  • 11. ...
    '22.6.2 5:10 PM (39.117.xxx.195)

    서울 올라가셔서 다시 한번 더 진료 보셨음 좋겠어요

  • 12. 서울로
    '22.6.2 5:11 PM (210.90.xxx.55)

    큰병원 가세요. 3대 메이저 아니더라도 대장암은 대항병원 좋아요

  • 13. ㅁㅁㅁ
    '22.6.2 5:11 PM (203.234.xxx.81)

    댁에서 병원이 멀면 물론 어려움 있으실 거예요. 무조건 큰병원 가자는 게 무식해보일수도 있고요. 그런데 현실은 정말 차이 많이 나요.
    저희 어머니도 건강검진에서 낭종이라고 진단받아 수술 들어갔는데, 수술 시작하고 바로 조직검사해보니 양성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계성 종양이었어요. 사전에 보호자에게 설명해주더라고요, 들어가서 조직검사 해보고 음성이면 낭종만 떼어내고, 양성이면 난소까지 제거하겠다. 로봇수술을 했는데 그렇게 되면 단순 종양 제거에서 암수술로 세팅이 바뀐다 등등 자세하게 설명해주었고 그대로 진행되어 불행 중 다행이다 했지요.
    그런데 나중에 환우 카페 들어가보니 수술 뒤 조직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재수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제법 보여 시스템이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뭐 개인의 판단이지요

  • 14. ㅁㅇㅇ
    '22.6.2 5:22 PM (125.178.xxx.53)

    제 지인도 3기수술하고 건강하게 잘살고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 15. 대장암
    '22.6.2 5:26 PM (125.178.xxx.135)

    시모, 5년전쯤 걸리셨는데
    아산병원서 수술하고
    지금 아주 건강하세요.
    시기만 잘 맞으면 괜찮은가봐요.

  • 16. ...
    '22.6.2 5:27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대장암은 다른 장기에(간.폐전이가 흔함) 전이있는 4기도
    예후가 아주 좋고, 항암약도 순한편입니다.(췌장암, 난소암등에
    비해 머리카락도 많이 안빠져 머리 밀지않고 치료마쳤어요.)

    지방 대학병원도 심평원 평가 대장암1등급 받은 병원도 많아요.
    수술 후 항암하려면 집가까운 병원이 편하긴 합니다.
    직장에서 15센티 위이면 항문 보존여부나 장루수술 부담도 없고
    잘 되실거에요. 저희도 대장암 싸인이 있었는데 내시경도 안해보고
    미루다 3기말로 발견해 수술, 항암했는데 바로 복막전이되어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지만 다행히 수술로 또 잘 제거하고
    직장생활하며 또 항암 후 5년이 지나 의학적 완치단계입니다.

    집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진행했고, 항암때나 응급실 방문등
    이슈가 있을때 친절하고 여유롭게 병원다녔었어요.
    모든일이 그렇듯 케바케 사바사이나 우선 보호자가 마음 굳건히
    먹고 환자인 어머니 잘 보살펴드리세요.
    좋은 치료결과 있길 빕니다.

  • 17. ㅇㅇ
    '22.6.2 5:29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큰병원으로.. 가야 후회가 덜하더라구요.

  • 18. 쓸개코
    '22.6.2 5:41 PM (218.148.xxx.79)

    원글님 기억나요. 얼마나 맘졸이셨는지..
    수술 성공할거에요. 댓글에 다른 사례들 보고 힘 얻으시길 바라요.

  • 19. 쓸개코님
    '22.6.2 5:47 PM (118.235.xxx.160)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진료들어가기전 대장암이라고 써잇는 건강검진결과보고 하늘이무너지는게 이런것인가를 느꼈었어요.. 중간중간 계속 글남기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 20.
    '22.6.2 5:48 PM (223.38.xxx.156)

    저도 대장암3기말이었는데 지금4년차 접어들었어요.
    제 짐작으론 심해야 2기일것같아요.
    저는 내시경할때 이미 심각했고 의사가 육안으로 암 확신했고 기수도 꽤 높다고했거든요. 조직검사로 밝혀졌음 심하지않을겁니다.
    2기까진 항암도 안하고 수술도 아마 복강경이라 회복 빠르실거에요.
    수술하고 많이 걸으셔야해요. 아님 장기협착되서 그걸로 고생하십니다. 넘 걱정마세요. 전 그래도 대장암이라 참 다행이다생각한답니다.

  • 21. ...
    '22.6.2 6:03 PM (119.202.xxx.59)

    엄마3기셨어요
    림프전이되어서

    항암하시고
    지금 3년넘어서 건강히잘지내세요

    요즘 의술좋아요
    너무걱정마세요^^

  • 22. ...
    '22.6.2 7:38 PM (175.112.xxx.167)

    숙모님 3기 아산병원에서 치료하시고 10년째 잘 지내고 계십니다

  • 23.
    '22.6.2 8:31 PM (221.167.xxx.186) - 삭제된댓글

    65세면 원글님이 건강검진 안해드렸다고 자책할 나이 아니예요.
    스스로 챙길 나이예요.

  • 24. 가짜주부
    '22.6.2 9:14 PM (218.51.xxx.134)

    시아버님 대장암 2기에서 3기쯤이데 수술하고 장루도 착용하셨는데 지금은 제거하고 잘드셔요. 연세는 90세.
    본인이 직접해드시고 사서 드시고 어머님까지 챙기세요. 수술한지 2년이 넘으셨어요.항암치료는 안받으셨습니다. 본인이 안하신다고 거부하셨어요. 6개월마다 정기검진하는데 괜찮으시데요.

  • 25.
    '22.6.2 10:20 PM (122.42.xxx.238)

    제 친구들 아버지가 대장암인 분이 몇분 계시는데요..
    다들 너무 오래 살고 계시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힘내시구요!!

  • 26. 힘내세요
    '22.6.2 10:26 PM (121.220.xxx.37)

    저의 친정어머니도 3년전에 대장암 3기말 진단받으셨는데
    수술하시고 항암 6개월 잘 견디셨고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세요.
    저도 속으로 너무 무섭고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긍정적이고 감사한 마음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런 모습이 어머니에게도 큰 힘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원글님이 힘내셔야 해요. 다 잘 될거예요.

  • 27. ㅇㅇ
    '22.6.2 11:14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저희 애 아빠는 19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 했을 때 수치가 좀 높게 나왔지만 딱히 대장 내시경을 권유하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전화로 결과 얘기할 때 주의를 주셨더라면 암까진 안 갔을 텐데..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후 코로나 때문에 병원 가는 걸 자제하느라 2년 뒤 세브란스에서 검진 받았는데 거기서는 무조건 대장내시경하라고 했어요. 결국 했는데 대장 용종 3센치라 수술하자고 원글님 어머니처럼 가운데가 푹 들어간 모양이라 암 같다고.. 림프절 전이가 없어서 1기라 절제수술만 하면 끝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암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에 평소처럼 술담배 하고 그러더니 결국 폐로 전이되어 대장암1기에서 4기가 되었습니다.
    나이 50세에 항암하며 머리 다 빠지고 피부 까맣게 다 터지고... 여든 넘으신 시부모님은 건강하세요. 아무것도 모르시고. 놀라실까봐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ㅠㅠ
    원글님 어머님께서도 수술 받고 금방 좋아지실 거예요. 그런데 그때부터 더 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암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평생 관리하시며 사셔야 해요.
    병원도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결과에 대해 의례적인 관성적인 멘트만 날리는 영혼없는 의사들도 많거든요.
    환자가 겁먹을까봐 너무 좋은 얘기만 하면, 경각심이 무뎌질 수도 있어요. 아무튼 가족들이 많이 신경써드리세요.

  • 28. ㅇㅇ
    '22.6.2 11:24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저희 애 아빠는 19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 했을 때 수치가 좀 높게 나왔지만 딱히 대장 내시경을 권유하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전화로 결과 얘기할 때 주의를 주셨더라면 암까진 안 갔을 텐데..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이후 코로나 때문에 병원 가는 걸 자제하느라 2년 뒤 세브란스에서 검진 받았는데 거기서는 무조건 대장내시경하라고 했어요. 결국 했는데 대장 용종 3센치라 수술하자고 원글님 어머니처럼 가운데가 푹 들어간 모양이라 암 같다고.. 림프절 전이가 없어서 1기라 절제수술만 하면 끝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1기라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에 평소처럼 술담배 하고 그러더니 결국 폐로 전이되어 대장암1기에서 4기가 되었습니다.
    나이 50세에 항암하며 머리 다 빠지고 피부 까맣게 다 터지고... 여든 넘으신 시부모님은 건강하세요. 아무것도 모르시고. 놀라실까봐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ㅠㅠ
    원글님 어머님께서도 수술 받고 금방 좋아지실 거예요. 그런데 그때부터 더 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암은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평생 관리하시며 사셔야 해요.
    병원도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결과에 대해 의례적인 관성적인 멘트만 날리는 영혼없는 의사들도 많거든요.
    환자가 겁먹을까봐 너무 좋은 얘기만 하면, 경각심이 무뎌질 수도 있어요. 아무튼 가족들이 많이 신경써드리세요

  • 29. 다른얘기
    '22.6.3 7:10 AM (14.138.xxx.159)

    대장 내시경 주기적으로 꼭 들 하세요.
    저 40초반에 1번, 40후반에도 1번 용종나왔었어요.
    드시모네 같은 비싼 거 가끔 먹어줘도, 비냉장유산균먹어도 생기더라구요. 용종 생긴 다음해에도 꼭 하라고 해서 2년 연속한 해도 있어요..
    다들 5년에 한번인데, 전 용종 자주 생겨 괴로움 참고 2년에 한번 해요..ㅠㅠ
    올해 안하니 일단 살 것 같은데 내년이나 후년에 할 생각하니..ㅠㅠ
    건강챙깁시다!!

  • 30. olliee
    '22.6.3 9:21 AM (114.199.xxx.56)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이라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얼마전에 85세 친정엄마가 변비로 고생하시고 혈변이 나와서 대장내시경했다가 직장암판정을 받았어요. 지금은 수술할 대학병원에서 mri랑 ct촬영을 앞두고 있어요. 다행히
    직장 20센치 위고, 1기 좀 지났다고는 하는데 정확한건 더 검사를 해봐야해요. 저도 85세 고령이라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지만 오히려 엄마가 담담해서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요. 수술보다는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가 힘들다던데 주변에 이렇게 이겨내시고 건강하신 분들이 많은걸 보니 힘이 나네요.

  • 31. ...
    '22.6.3 1:11 PM (112.187.xxx.144)

    친정엄마가 70세때 받으시고 완치 받으셨어요 걱정마세요
    대장위 몇센티가 중요해요 저희엄마는 3기인데 전이가 안되어서
    너무 걱정마시고 가까운데서 해도 괜찮아요 어려운 수술아니예요
    오히려 수술후가 더 일이 많아요 먹거리나 신경쓸이이요
    걱정마세요

  • 32. 구루구루
    '22.6.3 1:52 PM (223.39.xxx.14)

    위로가 되실진 모르겠지만 미리 슬퍼하고 낙담하시지 않으셨음 해서 써요...저희 시어머니 대장암 4기였는데 암 떼어내고 항암 받고 사실상 완치돼서 지금 항암도 안 받고요...아픈 척 하는데 멀쩡해요...돈 펑펑 쓰러 다니고 진상 부리고...죽는다 얼마나 살겠냐 불쌍한 척 악다구니 쓰며 별 지x을 다 했는데..그동안 친정쪽 어른들만 먼저 가셨어요...우리나라 의술이 좋아져서 대장암 정도는 아주 나쁜 게 아니면 이제 죽을암 아니더라고요...

  • 33. .....
    '22.6.3 1:54 PM (1.237.xxx.156)

    저는 암은 아니지만 이십여년전에 대장을 전체 다 절제하는 수술받았어요.
    그 이후로 새삶을 찾아 여분의 인생을 살고 있죠.
    대장을 전체 절제해도 아무런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십몇년 고생하지말고 진즉에 권하는대로 수술할껄
    대장 다 잘라내고도 문제가 해결안되면 어쩌냐고 죽겁나서 견뎠죠.

    우리나라에 왠만한 대형대학병원보다 더 많이 대장암,및 대장 수술 많이 하는
    대표적인 3대 대장항문전문병원
    송도병원, 대항병원, 한솔병원 이예요.
    외국에서 견학?도 많이 옵니다. 실제수술사례등 임상경험많고요
    검색해보고 알아보세요.
    절대 아무데서나 수술하지마시고요... 그냥 항암치료도 아니고 수술인데 집가까운것이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코ㅐ유바랍니다.

  • 34.
    '22.6.3 9:02 PM (39.116.xxx.92)

    수술 잘 받으시고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 35. 오양파
    '23.6.26 4:21 AM (1.252.xxx.109)

    대장암 참조

  • 36. 이거
    '24.4.12 7:48 AM (39.121.xxx.204)

    참고ㅎ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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