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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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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들 많이 받네요

.. 조회수 : 6,213
작성일 : 2022-05-31 15:51:51
유산 주는것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니 주는거지 부모 나이 80살이 넘어도 자식이 60살이 다돼도록 들고 있다가 아프니 시골 농사처 자기들 못하니 다 남줘서 짓더라고요.
팔아서 쓸거 남기고 자식들 나눠주면 뭔일이 나는지
다늙어서 줘봐야 뭐할거고 두분 다 살라있어서 언제 올지도 모르고
재산을 줄지 안줄지도 모르는 친정 재산 관심없고
두분다 80살 넘게 살아계셔도 자기들 돈 안쓰고 가난한 자식에게
얻어먹으려 들어요. 아주 인색해요. 심지어 전문대학 학비 85년도에 얼마였는지 기억 안나는걸 결혼할때 학비 댔다고 얘기해서 3백인가 주고왔어요.
환갑 칠순 역시 돈받고 손주들 백일이며 돌때 반지 한돈없이 농사지은 쌀로 떡해주고 돈 10만원 준걸 크게 얘기하고 암튼 치사하게 굴고요.
자식이 아픈데도 고려사항이 아니고 연락와서는 아버지 아픈거 너도 해야지 하며 도리바라더라고요. 형제들도 자기들은 자식도리 한다며 아픈 형제에게 그딴 소리 지껄여서 안보고 싶고 암튼 그런데
부모복이 없음 남편복 없고 , 남편복 없으니 시댁복 역시 없어서였을까요?
홀시모에 외아들인데 깡통만 안찼지 가난하더라고요.
간장과 고추장 김치나 쌀 기, 호박과 감자 고구마나 양파 이런거 가져다 먹어본적 없이 땅 1평 없고 결혼해서 보니 심지어 자기가 살집 조차 없는 65세 시모더라고요. 아프다고 노래 부르고 효도바라고 괴롭히고요
딸들과 20여년 괴롭히다 백수 거의 누리고 죽었어요.
외아들 외아들 거리며 지아들 그거 하나라고 부려쳐먹더니 재산 1원도 없더라고요.
재산이 없음 맘이라도 착하고 넓고 남위해줄줄 알아야는데 제몸땡이 한몸만 알고 처먹고 싶음 처먹고 아님 종일 처자고
애들이 어떻게 컸는지도 모르게 산인간이
지엄마랑 똑같이 맨날 오래 못살거 같다며 영양제 엄청 처먹더라고요.
시애미가 울애들 유치원 다닐때 울집에 와서는 애들 학비걱정 하지말라더니 한푼도 없이 가서 제가 처녀때 직장생활해서 모은돈 꿍쳐 논걸로 이자 불리고 또 불리고 해서 그걸로 학원도 보냈고 학비도 내요.
그런데도 죽은 지엄마 공염불 챙피도 안한지 얼굴에 철판을 깔고 가족과 말도 안하고 한집서 지가 골라고 사는데.. 결혼기념일 한번도 챙긴적없지만 우리 결혼기념일 하루전에 시모 죽어서 남편넘이 그러더라고요.
기념일 하루 전이 지엄마 갔다고요..전 시모 간날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만큼 치떨리던 사람인데 아이러니에요.
살고 있는,이집도 남편색퀴 하나도 한거없이 몸만 얹혀 살며
지인생에선 저때문에 못누려볼 호사 누리면서 고마움은 모르고 괜히 골나서 문닫고 있는거 꼴보기 싫네요.
IP : 39.7.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31 3:54 PM (122.37.xxx.10)

    힘내세요
    자녀분들 잘돼서 그복 다 받을거에요

  • 2. ㅎㅎㅎ
    '22.5.31 3:55 PM (58.148.xxx.110)

    시어머니가 님아이들 학비를 내줘야 하나요?
    그냥 님 시집살이 시킨것만 욕하세요

  • 3. ...
    '22.5.31 4:00 PM (124.5.xxx.184)

    읽다보니

    유산 못 받은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골나서 방문닫고 들어앉은게 문제네요.ㅋ

  • 4. ..
    '22.5.31 4:06 PM (180.69.xxx.74)

    그런남편 없다 생각하고 무시하고 사세요
    지 엄마 매일 생각하고 살라 하고
    기념일엔 친구나 애들이랑 나가서 좋은거 먹고요

  • 5. ...
    '22.5.31 4:11 PM (180.135.xxx.58)

    글쎄... 많이 부정적이네요.
    주어 없는 문장들.
    원글이 대충 쓰면 읽는 사람이 알아서 찰떡처럼 이해하라는 거죠?
    글 읽고 기빨려요.

  • 6. ㅇㅇ
    '22.5.31 4:15 PM (1.240.xxx.156)

    남편이나 시집이 원글님 수준 아니었을까요?
    부잣집 딸이 사랑만 보고 낮춰서 간 시집은 아니잖아요?

  • 7. ....
    '22.5.31 4:26 PM (211.208.xxx.187)

    저 역시 글 읽고 기빨리네요.
    주어 없는 문장 때문이 아니라
    친정, 시댁 가난해서 한푼 못받은 거에 원한이 맺히고
    원글님 위해 주지 않는 능력 없는 남편에게
    부들부들 악에 바친 글이 넘 피로하네요.
    쌓인 게 많아 그렇겠지만서도...
    양가에서 유산 한푼도 못 받는 사람도 많고,
    능력 없고 무심한 남편과 사는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신세한탄을 원한 서리게 하는 분은 별로 못 본듯 하네요.

  • 8. 음..
    '22.5.31 4:29 PM (125.132.xxx.178)

    내가 아주 잘 나지 않은 이상 부모복이 없으니 남편복이 없고, 남편복이 없으면 대체로 자식복도 없긴해요. 부모복이 없으니 내가 대단한 능력이 없지 않고서야 대단한 남편을 만나기는 어렵고, 대부분 고만고만한 사람과 엮이게 되고, 자식들을 편안하게 잘 키울 여건이 안되거나 자식들에게 편안한 가정을 만들어주지 못하는데 자식복있다는 소리들을 자식으로 키우는 게 힘드니까요..

    그래도 자식얘긴 글에 없는 거보니 자녀분들은 잘 자라고 계신모양이니 지나간 세월 너무 분노하지마시고 자식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인생 길다면 길지만 또 짧다면 짧아서 좋은 생각 좋은 사람들과 보내기도 모자라요. 친정 시가 남편 다 내려놓고 그냥 내 손안에 잡혀있는 것으로만 산다 생각하세요. 화를 내고 울분내어봐야 님만 손해에요.

  • 9. 주어 없는 문장
    '22.5.31 4:40 PM (203.247.xxx.210)

    주어 없는 인생

  • 10. 물어봅시다
    '22.5.31 4:44 PM (112.167.xxx.92)

    그 집명의 누구 앞으로 되있삼 님을 보니 글케 인간같지 않은 종자한테 시녀로 작업 당할거 같구만 님같은 마눌이 남편 기세워준다면서 모든 명의를 해줘 자기껀 아무것도 없음

    지금 인터넷에 넋두리 할게 아니거든 실질 님에 재산을 어떻게든 확보해 이혼하는게 최적에 님에 해방인데 아니 넋두리 한다고 달라지게 뭐가 있나 당하는 님만 죽을때까지 당하다 먼저 가는거임 재산 그넘이 다 접수함

    님을 이용해 먹는 인간이 나쁘지만 거기에 순응하고 살고 그것들을 맞춰주고 산 님도 스스로가 힘든 님인생을 만든거 이건 팩트임 내가 님같은 사람을 혈언으로 경험했기에 결론 불쌍하다 소리 안한다는거 왜냐면 그들이 이용해먹을만한 만만한 여자로만 님 스스로도 응대 못했잖음 결론 바보임 바보 끝까지 당한다는거 이혼 안하면

  • 11. 00
    '22.5.31 10:15 PM (222.119.xxx.191)

    심통 심술많은 노인네들이 자식들한테 인색하고 바라는 건 또맘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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