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거 싫어하는분들
말을 안하고 사는데요
일할때빼고 말을 전혀 안해요
다들 제가 엄청 조용한줄 알아요
말대신 사진을 엄청찍고 별스타에 올려요
지금도 글하나없이 별스타에 사진만 올리다가
좀 어딘가 남들이랑 다른거같아서
글 올려봐요
제가 이상한가요
1. hap
'22.5.31 2:19 PM (175.223.xxx.148)시도 때도 없이 호흡 수만큼
떠벌려야 직성 풀리는 사람들보단
훨씬 나은 거죠.
도대체 한시도 입을 안다무는
부류는 자기말이 공해라는 걸
못느끼니 저러는구나 피해져요.2. 저도
'22.5.31 2:19 PM (110.70.xxx.163)그래요.
저는 댓글창도 닫아놨어요.
답변하는게 싫어서.
어릴때부터 말 없어서
친척들이
저 벙어리인줄 알았대요.
근데
이상형은
말 많은 남자예요.ㅋㅋ
김영철같은.3. 윗님
'22.5.31 2:23 PM (113.210.xxx.77)저는 말많은남자 만나봤는데
기빨리고
말없는 저를 너무 신기하게 생각해서
안맞더라구요4. ...
'22.5.31 2:25 PM (106.102.xxx.42) - 삭제된댓글저도 말하는거 싫어요. 일할때도 말하기 싫어서 그만둬요. ㅋㅋㅋ 물론 그게 다는 아니지만 암튼.. 말하기 싫어하니까 사람 안만나도 별로 외롭지도 않고 이상하든 말든 이렇게 생겨먹었으니 어쩌겠어요.
5. 우하하
'22.5.31 2:26 PM (211.245.xxx.22)저두요 하루종일 말 안해도 살수있어요
6. 음
'22.5.31 2:28 PM (210.217.xxx.103)저요.
저 회사에서도 진짜 필요한 말만 해요.
트위터에서 떠들어요.7. say7856
'22.5.31 2:30 PM (121.190.xxx.58)저는 말하는거 사람들도 싫어요.
8. 제남편이요
'22.5.31 2:43 PM (175.208.xxx.235)제 앞에서는 그래도 말을 하는편인데.
집밖에서는 말을 거의 안해요. 딱~ 필요한 말만해요. 할때는 또 멀쩡히 말 잘해요.
친척들이 종종 얘기해요. 울 남편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별로 없데요.
심지어 제게 부부가 대화는 하냐고 묻기도 해요.
가끔 제가 다른일에 정신 팔려서 때되서 식사 준비 안하고 시간을 놓쳐도
밥 언제 먹을거냐 묻지도 않고 그냥 참고 기다리고 있어요.
왜 배고프다고 말 안했냐고 물으면 알아서 주겠지하며 한없이 기다리는 사람이예요.
근데 시아버지도 비슷하시고, 울 아들도 집밖에선 말이 너무 없네요.
이것도 유전인가봐요.9. 제남편이요
'22.5.31 2:45 PM (175.208.xxx.235)아~ 말이 없어서인지, 친구도 별로 없어요.
결혼 20년이 넘도록 집에 친구를 데려온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연말에 동창모임도 잘 안나가요. 전화 열심히 오는데 늘~ 다음에 나갈께~ 합니다.
친구들 경,조사는 꼭 챙기고요.
혹시 말 전혀 없는데, 친구들 많고 친구도 자주 만나시는분 있나요?10. 저도
'22.5.31 2:49 PM (175.223.xxx.11)회사에서는 말 한마디도 안합니다 ㅋ
직원들이 말이 없다고 ㅎㅎㅎ
40대 후반인데, 제기 젊었을때 말 많은 사람 싫더라구오ㅡ.
다소 부정적이고,
남의 말은 들어주지 않고,
자기 말만 ㅠ ㅡㅡ심지어 재미도 없어요
근데
집에서는 남편이 말좀 그만 하라고 ㅋㅋㅋ11. 저도
'22.5.31 2:51 PM (175.223.xxx.11)맘 맞는 사람한테는 술술~
근데 의도적으로 상대방 얘기에 집중도 잘해요 ㅋ12. 저도
'22.5.31 4:03 PM (116.46.xxx.87)일 할 때만 말하는거 같아요.. 회의도 많기도 하고요..
일 아닐때만이라도 쉬어야 돼요
말 많이하면 기 빨려요..13. 저도님 찌찌뽕
'22.5.31 4:09 PM (59.6.xxx.68)일반적으로는 말도 없고 존재감도 없고..
그런데 케미 잘 맞는 사람 만나거나 통화하면 두시간 세시간 쉬지않고 떠들어요
그래서 베프들이나 남편이랑 있으면 입이 얼얼14. ㅂㅂ
'22.5.31 4:27 PM (121.159.xxx.2)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가 말씀이 너무 너무 많으세요 쉴새없이 동네 사람들 죄다 중개하시고 내가 움직일때마다 예의주시하며 미리 얘길하세요 냉장고에서 김치꺼내러 갈라치면 얘야 냉장고에서 김치꺼내와라 물가지러 가려고 일어서면 물갖고 와라(내가 일어나 부엌에 가는 이유를 다 알면서 그래요) 하 진짜진짜 몇시간 같이 있으면 너무 힘들어요
15. ㅂㅂ
'22.5.31 4:28 PM (121.159.xxx.2) - 삭제된댓글근데 반전은 동네 푼수같이 말이 많은 젊은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를 또 흉보더라는..
16. 저도
'22.5.31 4:48 PM (14.32.xxx.215)그래요
친구 한명 있는데 걔랑만 말하는게 즐거워요17. ㅡㅡ
'22.5.31 5:25 PM (1.232.xxx.65)저는 벙어리, 자폐아...소리까지 들었어요.
어릴때 말을 너무 안해서.ㅜㅜ
지금도 말하면 기운빠져서 밀하기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