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 미혼일때 혼자 자취를 했는데
1. ..
'22.5.31 10:38 AM (107.77.xxx.97)다행이에요. 소름 돋네요.
이제는 폰 꺼내서 녹화할 맷집있는 아줌마지만요.2. ㅇㅇ
'22.5.31 10:49 AM (110.70.xxx.163)저도 사회 초년생 때 멋모르고 월세 싸다는 이유로... 중국인들 많은 서울 모 동네 주택 1층 원룸에서 자취한 적 있는데요,
어느날 여름 술 마시고(회식) 집에 들어와 옷도 못 벗고 쓰려져 까무룩 잠이 들었는데, 새벽 1시엔가 갑자기 서늘한 기운에 놀라 눈을 떴는데... 큰 창을 가린 커튼 틈 사이로(거튼 2장이 맞닿아야 하는데 살짝 벌어진 틈) 눈 2개가 번쩍... 어떤 놈이 길가에서 저를 들여다보고 있었더랬죠. 저는 그 놈 잡겠다고 문을 박차고 뛰쳐나갔는데 놓쳤어요... 경찰에 신고하니 잡을 방법 없다며... 이 동네 아가씨 혼자 살기 별로라는 투로 말씀하셔서... 그길로 출퇴근 짐만 싸서 본가로 들어갔는데... 며칠 후 경찰아저씨가 "왜 요즘 집에 불이 안켜져 있냐, 순찰 돌 때 한번씩 더 돌아본다" 말씀해주셔서 참 감사했어요.3. ...
'22.5.31 11:14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똘똘하셔서 주인내외 붙들고 방 빼달라고 바로 잘 말하신 거예요. 케이스 스터디하면 대부분 어버버하다가 시간 보내고 일 터지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20살 때 신촌 창천동에서 자취했었는데 9시쯤 집에 가는데 원래 거기가 직장인, 대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골목인데 이상하게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들어와서 문을 잠그고 문 바로 옆에 있는 책상에 앉아서 '씻기 귀찮다 화장지울까그냥잘까' 이런 생각하며 앉아있는데 1층에서 운동화신고 누가 계단을 두칸씩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희집이 계단 바로 옆집이라 잘 들리거든요. 전단지 붙이러 오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우리집 문손잡이를 미친듯이 딸깍 거리는 거예요. 얼어붙어서 문을 쳐다보는데 내가 여기로 방금 들어갔다는 걸 아는듯이 계속 덜컥거리며 열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1분을 하더니 쿵쿵쿵 하면서 두세칸을 한번에 올라가는 걸음으로 위층으로 올라가더라구요.
범인 잡게 나가볼까 말까 한번 문을 열어볼까 아니면 가만있을까 고민하는데 다시 그놈의 운동화로 계단 빠르게 내려오는 소리가 들려요.
저놈이 범행 포기하고 나가나보다 하고 안심하는데, 우리집 문을 또 미친듯이 덜컥덜컥덜컥덜컥 하면서 계속 열려고 하는거 있죠;;;
두번째는 더 집요하게 덜컥거리더라구요.
저 원래 환기시키느라 문 조금 열어놓고 사는데 그날은 모든 문 다 걸어잠그고 덜덜 떨다가 다음날 바로 집 내놓고(엄마가) 친구들 집 돌아가며 남은 기간 버티고 바로 이사했어요
제가 그놈이 올라간 다음에 문 열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 땐 도어락이 없던 때라 손으로 일일이 잠궈야 하던 시대예요
항상 들어오자마자 문 잠그는 습관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에요
범행 수법이 한두번 해본게 아니었어요. 사람들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을 잘 안잠그는 사람도 있고 그 때를 노려야 쉽게 들어간다는 걸 아는 놈, 문 덜컥 거리다 올라가면 열어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는 놈 같았어요. 3년뒤엔가 창천동에 살던 토막내서 시체 유기하던 놈 잡혔는데 주소 보고 기절하는 줄.
문 덜컥거렸던 놈 그놈이라 마음으로만 의심중입니다
여자 혼자 살면 늦은 시간 아니어도 조심해야 되는 것 같아요
요즘도 귀가하는 여성 뒤에서 따라가서 범행 저지르는 거 많이 보는데 참 수법들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네요4. ...
'22.5.31 11:15 AM (110.9.xxx.132)원글님이 똘똘하셔서 주인내외 붙들고 방 빼달라고 바로 잘 말하신 거예요. 케이스 스터디하면 대부분 어버버하다가 시간 보내고 일 터지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20살 때 신촌 창천동에서 자취했었는데 9시쯤 집에 가는데 원래 거기가 직장인, 대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골목인데 이상하게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들어와서 문을 잠그고 문 바로 옆에 있는 책상에 앉아서 '씻기 귀찮다 화장지울까그냥잘까' 이런 생각하며 앉아있는데 1층에서 운동화신고 누가 계단을 두칸씩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희집이 계단 바로 옆집이라 잘 들리거든요. 전단지 붙이러 오는 사람도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우리집 문손잡이를 미친듯이 딸깍 거리는 거예요. 얼어붙어서 문을 쳐다보는데 내가 여기로 방금 들어갔다는 걸 아는듯이 계속 덜컥거리며 열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1분을 하더니 쿵쿵쿵 하면서 두세칸을 한번에 올라가는 걸음으로 위층으로 올라가더라구요.
범인 잡게 나가볼까 말까 한번 문을 열어볼까 아니면 가만있을까 고민하는데 다시 그놈의 운동화로 계단 빠르게 내려오는 소리가 들려요.
저놈이 범행 포기하고 나가나보다 하고 안심하는데, 우리집 문을 또 미친듯이 덜컥덜컥덜컥덜컥 하면서 계속 열려고 하는거 있죠;;;
두번째는 더 집요하게 덜컥거리더라구요.
저 원래 환기시키느라 창문 조금 열어놓고 사는데 그날은 모든 창문 다 걸어잠그고 덜덜 떨다가 다음날 바로 집 내놓고(엄마가) 친구들 집 돌아가며 남은 기간 버티고 바로 이사했어요
제가 그놈이 올라간 다음에 문 열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 땐 도어락이 없던 때라 손으로 일일이 잠궈야 하던 시대예요
항상 들어오자마자 문 잠그는 습관이 있어서 진짜 다행이에요
범행 수법이 한두번 해본게 아니었어요. 사람들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문을 잘 안잠그는 사람도 있고 그 때를 노려야 쉽게 들어간다는 걸 아는 놈, 문 덜컥 거리다 올라가면 열어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는 놈 같았어요. 3년뒤엔가 창천동에 살던 토막내서 시체 유기하던 놈 잡혔는데 주소 보고 기절하는 줄.
문 덜컥거렸던 놈 그놈이라 마음으로만 의심중입니다
여자 혼자 살면 늦은 시간 아니어도 조심해야 되는 것 같아요
요즘도 귀가하는 여성 뒤에서 따라가서 범행 저지르는 거 많이 보는데 참 수법들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네요5. 소름
'22.5.31 12:03 PM (119.71.xxx.203)어쩜 이렇게 소름끼치는 내용들은 다 똑같은지..
저도 그런 경험 처절하게 있어요.
문이 달각달각 돌아가고, 새벽에도..
새벽에 불도 못켜고, 그 덜걱대면서 마구 돌아가는 문고리만 노려보고 서있었던 그 피곤함과 분노..
ㄴ6. ..
'22.5.31 2:14 PM (180.69.xxx.74)여자 혼자 살기 무서워요
7. 미나리
'22.5.31 9:26 PM (175.126.xxx.83)제 친구도 1층 살다가 남자가 화장실 창문 들여다 보고 있어서 기겁하고 방 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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