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제 속을 뒤집고 있는 건 시어머니이긴한데요,
친정엄마도 똑같구요, 왜 이렇게 고집불통이 되는지 환장하겠어요. ㅠㅠ
70대 중후반이세요.
고집불통 말 안통하기는 60전후로 이미 그러셨는데
그때야 고집을 부리셔도 당신 삶 당신이 꾸려 나가시니 상관없다치고요.
지금은 오십고개 허덕허덕 넘으며 내 삶도 숨이 가쁜 자식들이 그 말도안되는 고집 치닥거리까지 해 줘야하니 미치겠어요. ㅠㅠ
남이면 정신빠진 노인네. 하고 외면하면 그뿐이나 자식이고 부몬데 그게 되나요. ㅠㅠ
늙으면 왜 고집 불통이 되는 걸까요
에혀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22-05-30 20:22:18
IP : 58.231.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22.5.30 8:44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저 좀전에 친정아빠한테 소리 질렀어요.
말이 안통해요. 사실을 왜곡하고 내탓을 하니 속이 터질것 같네요. 은행심부름이며 온갖 시다바리 나 시키고는 이제와서 내탓이라고. 환장하겠네요.
술을 못마시니 술을 마실수도 없고. 답답해요.2. 토닥토닥
'22.5.30 9:01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여기서 털어놓고 다들 효도하실 거면서
3. 90넘어봐
'22.5.30 9:03 PM (112.167.xxx.92)온갖 패악을 눈감을때까지 발광을 하고 갑디다 물론 원래 그랬던 노인넨데 나이를 더더 쳐먹을 수록 더 지랄이더구만ㅉㅉ 100세를 바라보고 갖은 패악과 발광을ㄷㄷ 아주 부모자식간에 연을 다 끊어놓고 가던걸 보면 사람 변하지 않고
4. ..
'22.5.30 9:17 PM (125.186.xxx.181)뇌가 수축하면서 노여움이 많아진대요
5. ...
'22.5.30 9:24 PM (180.69.xxx.74)원래 그런사람인데 늙으며 뇌가 안좋아지죠
6. ㅇㅇ
'22.5.30 9:50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자기 생각이 옳다고 믿고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남의 말은 안 들으려 하는 거 아닐까요?
7. l%
'22.5.31 2:33 AM (121.174.xxx.114)위로합니다
저도 새삼 엄마가 이런 사람이었나 되돌아 보게 되네요
오늘도 정말 환장할 정도로 사람 빡치게 해서
자신이 뭘 잘 못했는지 자기 반성 좀 하라고 윽박지렀으나 나만 피곤해요.귀가 안들리니 얼마나 알아 먹혔을까요. 에혀~~8. ......
'22.5.31 11:50 AM (121.125.xxx.26)더 안듣는것같아요. 젊어서도 고집센 캐릭터인데 어디 가나요.그런가보다 하는거죠. 그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내가 손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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