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 넘 좋아요.
드라마에서 이 음악 나오는 부분은 심장이 뛰더라구요.
와..어쩜 드라마와 이리 찰떡궁합인지.
전 40후반인데, 언젠가 부터 크게 후회되는건.. 번듯한 직장이 아니란 것,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것 등등 이런 게 아니라요.
그냥 내 젊은 시간들을 어떤 식으로든, 방법으로든 의미 있게 쓰지 못한 거, 열정이 없었던 거더라구요.
그리고 드라마 초반 미정의 대사처럼 한번도 채워지지 못했다는 점.
20대 강렬했던 첫사랑과의 짧은 연애 말고는 그런 채워지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결혼은 관심없어요.
그저 나를 바라봐주고 응원해주는, 추앙해주는 사람을 정말 만나지 못하는 걸까? 에서 오는 먹먹함이랄까..
사실 평소엔 이런 것도 의식 잘 못하고 지내는데, 요즘 해방일지에 빠져 살다 보니 다시 슬금슬금 그런 기분이 또 올라오네요ㅎㅎ
16회에서 밤어 둘이 걷다가 미정이를 뒤에서 바라보는 그 눈빛에 그만 푹 빠졌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죠?ㅜ
전 배우보다 배역에 빠지는 스타일인데, 이번 구씨역은 진짜 뭐라 표현이 안되네요.
글 전개가 요상하게 되버렸는데..
결론은 드라마 넘 좋고 ost도 넘 좋다 입니다ㅜ
해방일지 ost 들으며(일종의 고백male version)
벼얼들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22-05-31 00:06:07
IP : 122.32.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22.5.31 12:24 AM (211.57.xxx.44)원글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2. ...
'22.5.31 12:32 A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https://youtu.be/YSWzOgpk73U
이 부분 저도 오늘 10번은 다시본듯..ㅎ
이제 이 드라마에서 해방 되어야할텐데 말이죠.3. /////
'22.5.31 12:44 AM (91.22.xxx.237)이제 이 드라마에서 해방 되어야할텐데 말이죠. 2222222
전 한 동안 이 드라마에서 해방 포기 했어요.
일회부터 다시 몰아보기 한 열번 쯤한후에 다시 해방을 노력해 보려구요..4. ...
'22.5.31 12:54 AM (121.131.xxx.163)저도요 저도요
5. 저도
'22.5.31 1:34 AM (49.175.xxx.11)16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 생각해요. 아침마다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웃고 환대하라는 말, 자경의 변화는 저때부터 시작된것 같아요. 백허그하고 들어올리는 장면은 진짜 심쿵.
6. ...
'22.5.31 2:06 AM (218.155.xxx.202)저 뒤 장면
아시는분 계실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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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는 나인하프위크에서 둘이 풍선들고 데이트하던 분위기7. ㅇㅇ
'22.5.31 2:11 AM (112.186.xxx.182)곽진언 일종의고백 노래 좋죠 뮤비도 보세요
레전더리 10회의 엑기스 영상이 다 들어가 있어요^^
https://youtu.be/IhOfTJkBK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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