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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해방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22-05-30 10:40:17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우고.. 
소몰이 하듯 나를 끌고 출근했네요.
드라마 해방일지는 끝났지만.
진짜 나의 해방일지는 이제 시작.. 이나 할 수 있을지.
무엇이 나를 이렇게 무겁게 누르고 있는지..
술병 치우기도 힘들어 하는 구씨
보일러 기사 부르는 것도 귀찮아 추위에 떠는 구씨
아줌마 찾고 비번 알려줘야 하고 때마쳐 돈줘야 하는것 조차도 피곤하고 넘 귀찮은 구씨
다섯발자국 걸어가는 것도 힘든 구씨.
너무나 이해가 되고.
술만 안 먹을 뿐이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겠어요.
구씨는 자기곁에 있다 죽은 사람들 괴로운 사람들이 하나씩 온다 하지만,
나는 왜 그럴까요?
초반에 미정이의 지하철 출퇴근 길에서 그 지겹고 피곤에 쩔은 표정 
나의 20대 출퇴근 길을 보는 것 같았고.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에 호들갑 떠는 친구들 동료들 틈에서
있는게 너무 외롭고 나만 이상한건가.. 
몸은 그곳에 있지만,, 친구들의 남자이야기 화장품 선본 이야기 
결혼해서는 시댁이야기 자식들 교육 이야기.. 성형수술 피부과.. 
내가 삐뚤어진건가..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하지만, 진심으로 기쁘지 않고
돌아오고 나면 허무하고. 나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생각. 그들을 진정 좋아하지 않으면서
웃어주고 어울리려 하고 하지만 어딘가 따로 떨어져 있는 느낌.
40대 들어서는 그런 모습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는 안나가고 그냥 혼자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도 미정이는 근본이 밝고 정말 선한 아이라
구씨에게 구원이 되네요.
저는 누구를 채워주지도 채움 받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어렸을때 아이들에게 채워졌던것 같아요.
애들을 위해서 힘내고. 저 아이들은 나 없으면 안되니깐.
사춘기 자녀들이라 이젠 제가 없는걸 더 좋아하네요.
아침에 몸을 일으켜 세우기가 힘들어요.
주말내내 누워있었지만
월요일 아침도 너무 피곤하고 계속 눕고 싶네요.
나를 끌고 회사에 출근해서
앉아 있으면. 또 어떻게든 나는 굴러갑니다.
일을 하고. 아무렇지 않은듯
사람들을 대합니다.
아주 커리어 우먼 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마음 깊이 나 자신이 한심하고, 한심하고,
우리들에게는
미정이 같은 친구가
아니면 구씨 같은 친구가..
창희 같은 현아 같은 친구가
한명씩은 필요할 것 같아요.
서로를 채워주고 응원해주고
너 그렇게 한심하지 않아.
하지만 현실에 그런 사람들을 만나기 힘들겠죠.
그래서. 엘벨에서 꼬마 보고 3초 설레고..
신선한 바람에 6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볼려고요..
누군가에게 깊이 채워지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엘벨에서 문 열때 계산할때
작은 친절로 3초짜리 설레임을 채워주는 사람은 되보려 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 모르는 사람이고
인생 자체를 구원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어디서 보든 3초 짜리 설레임은 채워줄 수 있는 존재들로 만납시다.
오늘 하루. 5분의 설레임이 당신에게도 찾아오길요~
IP : 58.78.xxx.2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2.5.30 10:42 AM (1.212.xxx.68)

    I respect you

  • 2. 좋아요
    '22.5.30 10:42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

    꾸~~욱♡

  • 3. ㅜㅜ님 덕분에
    '22.5.30 10:43 AM (58.78.xxx.20)

    10초 채워졌어요. 감사합니다.

  • 4. ..
    '22.5.30 10:44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교인도 아니신데 학교에서 주워들은것만으로
    이렇게 해석하시니 놀랍네요

  • 5. ㅇㅇ
    '22.5.30 10:44 AM (124.56.xxx.26)

    우리 꼭 그렇게 지내요
    하루에 5분 꽉꽉 채워 설레고 행복해집시다

  • 6.
    '22.5.30 10:45 AM (125.240.xxx.230)

    힘내세요..

  • 7. 원글님에게
    '22.5.30 10:45 AM (39.7.xxx.121)

    언제가 스쳐지나가다 제가 3초짜리 설레임을 줄수있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 8. 네~~
    '22.5.30 10:45 AM (180.224.xxx.118)

    그렇게 조금씩 좋은사람이 되어 서로에게 설렘을 주는 순간을 만들어가요^^
    이글 읽으며 20초 설렜어요 감사해요~~

  • 9. ..
    '22.5.30 10:46 AM (210.95.xxx.19)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있기에 직장에서 커리어 우먼으로 계시는 것이겠죠.
    아무것도 안해도 괜찮아요.
    그냥 자신을 토닥토닥~

    5분씩 채우며 일으켜가요~ 우리인생을요.

  • 10.
    '22.5.30 10:46 AM (114.199.xxx.43)

    서로 서로 사랑하는 82님들~

  • 11. ㅇㄹㅇㄹ
    '22.5.30 10:46 AM (211.184.xxx.199)

    원글님 우리 같이 5분 채워나가요
    님 글때문에 1분 설렜어요 ㅎ

  • 12. ...
    '22.5.30 10:47 AM (175.117.xxx.251)

    뿌엥 ㅠㅠ 해방끝난 서운함과 허전함을 원글님이 채워주셨어요.

  • 13. ....
    '22.5.30 10:47 AM (218.155.xxx.202)

    해방때문에 82님들 서로 사랑을 나누네요~

  • 14. 원글님
    '22.5.30 10:47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안아드릴게요
    오늘도 힘들게 힘들게
    소몰이 하듯 할지만
    조금씩 5초 7초 설레는 것 찾으면서
    그렇게 살아가세요
    해방일지 쓰면서
    그렇게 살다보면
    5분 10분 30분 조금씩 늘어날거에요
    하루가 온전히 채워질 날이 꼭 있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요

  • 15. 원글님
    '22.5.30 10:49 AM (210.96.xxx.10)

    안아드릴게요
    오늘도 힘들게 힘들게
    소몰이 하듯 살지만
    조금씩 5초 7초 설레는 것 찾으면서
    그렇게 살아가세요
    해방일지 쓰면서
    그렇게 살다보면
    5분 10분 30분 조금씩 늘어날거에요
    하루가 온전히 채워질 날이 꼭 있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요

  • 16. 유튜브 댓글
    '22.5.30 10:54 AM (211.216.xxx.9)

    외국인 시청자가 말하길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해 준 드라마라고...
    이 정도면 진정한 인생 드라마!
    박해영 작가님 추앙합니다. 원글님도 좋은 글 감사해요. 드라마 결말에 실망하신 분들도 이것이 인생이다 받아들이시고 그만 해방되시길 ¬

  • 17. 정말 신기하네요.
    '22.5.30 10:59 AM (58.78.xxx.20)

    정말 신기하네요..
    주말 내내 누워있다
    억지로 억지로 나를 끌고 와서..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첫 댓글 보고 10초 설레고
    두 번째 댓글 보고.. 기분이 확 좋아지고..
    댓글 몇 개만으로도 이렇게 순식간에 사람이 채워지는 거구나..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구나..
    정말 신기하네요..
    구씨랑 미정이가 없어도..
    우리 이렇게 나마 채워질 수 있는 거군요.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일 시작할 수 있는 설레임이 생겼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사랑합니다..

  • 18. 알고보면
    '22.5.30 11:01 AM (211.109.xxx.67) - 삭제된댓글

    우리들 다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듯합니다.
    자신을 감추고 .. 다 드러내놓고 살수없지않을까요?
    저는 무조건 식당이든 가게를 가면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라고 꼭 해요.

  • 19. 흐르는강물
    '22.5.30 11:01 AM (223.33.xxx.200)

    와 넘 공감가는 글 잘쓰니내요
    전 블러그로 가끔 소소한 기록을 남겨요
    그러다 댓글로 친구된사람들과 소통할때 즐거워요
    그건 진짜 나인듯해요

  • 20. ^^
    '22.5.30 11:02 AM (112.150.xxx.31)

    여기 이 게시판이
    이미 우리에게 1분이상 설레이게 하기하기에 우리가 오는건 아닐까요?

  • 21. ㅁㅇㅇ
    '22.5.30 11:05 AM (125.178.xxx.53)

    누군가에게 깊이 채워지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엘벨에서 문 열때 계산할때

    작은 친절로 3초짜리 설레임을 채워주는 사람은 되보려 합니다.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오늘 하루는 10분은 행복하시길요♥

  • 22. 원글님도
    '22.5.30 11:05 AM (118.235.xxx.127)

    댓글도 감사합니다. 이제 힐링이라 안하고 채워졌다고 해야겠어요.

  • 23. 미정이
    '22.5.30 11:06 AM (211.246.xxx.80)

    미정이가 한 말들이 무슨 뜻인지 너무 잘알겠어요.
    구씨의 일부 대사도 너무나 공감되고...
    별일 없는데도 사는게 지겹고 복잡하고 혼자있는게 제일 편한 지금의 저에게 살아내는 지혜를 주네요.
    짧디 짧은 찰라의 기쁨을 긁어모아 살아보자고...
    살면서 재고 머리 굴리느라 단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심지어 남들이 하는 것도 탐탁지 않아했던 성역없는 사랑 혹은 추앙... 바보같은 사랑, 밑지는 사랑이라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 24. 꾹꾹꾹
    '22.5.30 11:10 AM (125.131.xxx.137)

    그래요.
    이렇게 개인을 들여다본 드라마는 없었던거 같아요(드라마를 잘 안봐서... )
    겉으로는 웃고 동조하고 맞장구를 치지만
    속으로는 진심..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하며 사는 순간들로 점철된 인생..
    그 인생을 그려내다니!

    이 세상과 나는 참 서로 어색한 사이구나.. 그런 생각 저는 초등때부터 했어요.
    그렇지만 먹고 사는거 남들만큼 사는 거.. 그 표준치에 따라가려고 버둥대며 하루 이틀 사흘..
    벌써 마흔을 훌쩍 넘었네요.
    그 어색함조차 어색해버렸지만
    이 드라마의 인물들처럼.. 채워지지 않을 걸 알면서 꾸역꾸역 살아가던 삶에
    적지 않은 균열과 빛을 보았습니다.

    교회가서 성당가서 미사드리며 앉아있으면 뭐하나요?
    이런 균열과 치유, 들여다봄, 사는 동안의 구원과 해방을 얘기하는 종교인을 만난 적이 없네요.
    그저 구복과 안녕을 기원할 뿐.

  • 25.
    '22.5.30 11:10 AM (222.101.xxx.249)

    원글님이 써놓으신걸 보니.. 저 구씨상태였어요.
    다만 술병이 아닐뿐. 옷이며 택배박스며.. 그렇네요.
    저는 해방일지라는 드라마가 엄청 불편했어요. 왜 이렇게 우울하지? 왜 짜증이 날까 했는데
    제가 그런것들에 묶여있어 그랬나봐요.
    또 한편으론 아무런 기대없이 무조건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들이 저의 추앙대상이었네요.
    더 사랑해주어야겠다 생각해봅니다.

  • 26. 다시한번
    '22.5.30 11:21 AM (175.223.xxx.172)

    술병 치우기도 힘들어 하는 구씨

    보일러 기사 부르는 것도 귀찮아 추위에 떠는 구씨

    아줌마 찾고 비번 알려줘야 하고 때마쳐 돈줘야 하는것 조차도 피곤하고 넘 귀찮은 구씨

    다섯발자국 걸어가는 것도 힘든 구씨.

    너무나 이해가 되고.

    술만 안 먹을 뿐이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겠어요.
    222222222222222222

    저도 구씨랑 같은 심정으로 살아요.
    보일러 고장났는데
    2년을 안고쳤어요.
    다 귀찮아서..
    술은 안마시지만
    구씨가 술로 도망치는것 처럼
    전 잠으로 인터넷으로 도망치며 살아요..
    ㅠㅠ

  • 27. ....
    '22.5.30 11:23 AM (122.32.xxx.87)

    하루 5분 생각하면서 화이팅 해봐요!!! 우리모두 힘냅시다

  • 28.
    '22.5.30 11:23 AM (14.5.xxx.12) - 삭제된댓글

    고마워요.원글님!
    우리 그렇게 3초 설레고
    글 읽는.내내 설레고 그렇게 살아요~
    오늘아침도 출근길 공윈에서 멀리 서도
    날 알아보고 꼬리 흔들며 앞으로 와주는 조던이
    보고 3분 설렜어요~.

  • 29. 언제나봄날
    '22.5.30 11:39 AM (117.110.xxx.92)

    좋은 드라마 한편이 이렇게 이야깃 거리를 많이 만들어 내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인생이 선물같단 생각이 들어요. 다 지나가겠죠 해방일지도 구씨 열풍도.. 그때 우리 해방일지 넘 재밌게 봤었지 추억과 생각거리를 마련하게 해준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 감사해요 ㅎㅎ 쓰고보니 오글거리네요

  • 30. 저도
    '22.5.30 11:44 AM (118.221.xxx.124)

    출근해서오전 내내 설렐일이 없었는데 님 글에 15초 설레었습니다.고맙습니다.저도 누군가에게 설레임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볼께여^^

  • 31. 행복일지
    '22.5.30 11:5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원글님글을 읽는동안
    댓글들을 읽는 동안 설레였어요 이렇게 모아모아 하루5분만이라도 행복해져봅시다
    아.....그나저나 구씨를 못보내겠어요ㅠ 누군가 댓글에 출연료2인분 받아야한다는데 동감해요 구자경대 구씨는 너무 다른 느낌이라....손석구라는 배우를 처음 알았는데 묘하네요

  • 32. ...
    '22.5.30 11:52 A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

    이분도 글 잘쓰시네.. 또 1분 설레였다.
    오늘 글 잘쓰시는분들 82에 많아 행복하네요.
    원글님도 화이팅 하세요~^^

  • 33. ...
    '22.5.30 11:54 AM (14.55.xxx.56)

    글이 너무 좋아 심봤다!!!
    저장했어요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34. ㅇㅇ
    '22.5.30 12:17 PM (123.111.xxx.133)

    원글 댓글들 다 멋지십니다.
    우리 모두 하루 5분씩 설레어보자구요~

  • 35.
    '22.5.30 12:22 PM (114.202.xxx.42)

    태어난 김에 살아가고
    하루하루 굴러가는 인생이에요.
    하루 몇번을 몇초씩 설렘을 모아 고작 5분이 아니라 1분일지라도
    살아갑니다

  • 36. 11
    '22.5.30 1:03 PM (121.159.xxx.48)

    너무 이해가는 좋은 글이네요 그런데 자기 자신에게도 환대해주세요.
    미정이가 알콜중독자 구씨에게 하듯이요.
    그런 자신을 추앙하는 시간을 5분 10분 늘려가서 약간이라도 힘이 생기면 그 힘으로 타인을 환대해주세요,
    누군가는 시작해야되잖아요. 첫 마중물이 돼주세요.

  • 37. ...
    '22.5.30 1:09 PM (220.78.xxx.153)

    이글과 댓글 찬찬히 읽어내려가면서 5분 설레였네요.
    오늘은 이 설레는 마음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

  • 38. 아…
    '22.5.30 1:22 PM (211.246.xxx.46)

    자신에게도 환대해주세요.
    미정이가 알콜중독자 구씨에게 하듯이요.
    그런 자신을 추앙하는 시간을 5분 10분 늘려가서 약간이라도 힘이 생기면 그 힘으로 타인을 환대해주세요,
    ————

    심리학 책들에서 늘 나오는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라는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알것 같아요.
    한심한 나를 어떻게 사랑할수 있지?? 싶었는데
    미정이가 구씨 추앙하듯 환대하듯 하면 되는거였군요..
    알겠어요..
    이제 알겠어요..ㅠㅠ

  • 39. 신기해.
    '22.5.30 2:00 PM (14.47.xxx.163)

    제가 쓴 글인줄?
    :)

  • 40. 좋은글
    '22.5.30 4:49 PM (112.152.xxx.59)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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