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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지-뭔가 푹 쉰 듯한 느낌의 드라마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22-05-30 00:31:31
몰아침 없이도 매회 이게 인생이구나 싶고
따사롭게 뜨겁게 잔잔하게 시원하게
햇빛 속에 바람 속에 있는 것 같았어요

나저씨를 보면서는 매회 그렇게 시원한 생맥주거품이 목구멍 깊숙히 절실했는데 해방은 구씨가 마시는 독한 소주가 가슴으로 타듯이 넘어가는 느낌에 오히려 술을 끊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ㅋ

속깊은 누군가들과 의미있는 대화를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작가를 의식하지 않고 그냥 어떤 사람들,바라만봐도 다 알 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봤어요 깊은 밤 스탠드를 켜놓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는 책 같은 드라마였네요

자경씨,구씨 말고 이젠 자경씨로 행복해지시오
만나서 반가웠소
IP : 39.7.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30 12:32 AM (175.119.xxx.68)

    민기씨 석구씨 보는 낙으로 두달 잘 버텼어요
    다른 드라마서 또 봤으면 좋겠어요

  • 2. ㅡㅡㅡ
    '22.5.30 12:33 AM (122.45.xxx.20)

    정교한 드라마. 작가로서 추앙합니다.

  • 3. 쵸쵸쵸
    '22.5.30 12:36 AM (211.223.xxx.208)

    좋았어요. 나저씨만큼 완벽한 결말은 아니었지만 보는내내 행복했고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열린결말이라서 마음이 놓였어요. 구씨 죽는 결말만 아니길 바랐는데 죽지도 않았고 희망을 향해 한발짝씩 내딛는 모습으로 끝나서 햅삐!!!

  • 4. ...
    '22.5.30 12:38 AM (211.186.xxx.27)

    같은 느낌입니다. 미정이가 마음에 사랑밖에 없다는 말도 너무 좋네요. 추앙이 아니라 사랑.

  • 5. ....
    '22.5.30 12:38 AM (125.240.xxx.160)

    모두의 성장드라마네요.
    시청자입장에서도 함께 성장했네요~

  • 6. 이상하네
    '22.5.30 12:40 AM (211.36.xxx.156)

    푹 쉰 듯한이란 말이
    왜 휴식으로 안보이고
    상했다로 읽히는지
    이거 뭣땜에 그럴까요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ㅎ

  • 7. 저도
    '22.5.30 12:42 AM (210.96.xxx.10)

    좀 성장한거 같아요
    나를 사랑해주고
    누군가를 아낌없이 재지않고 추앙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잔소리도 안하고
    하루에 설레는 시간 5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내가 산인걸 깨닫고 산으로 올라가려고 억지로 힘쓰지 말고

  • 8. 추앙
    '22.5.30 12:42 AM (39.125.xxx.157)

    좋은 드라마가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는거
    새삼 느끼게 해주었어요
    해방의 미치도록 사랑스러웠던
    캐릭터들과 작가님 추앙합니다

  • 9.
    '22.5.30 12:46 AM (39.7.xxx.183)

    구씨가 죽었어도 어떤 의미에선 이것도 해방일거야 생각해 그냥 드라마가 이끄는 대로 흐르는 대로 지켜봤어요
    이 드라마는 내가 내 뜻이 개입하면 안 될 것 같은 드라마였어요 그냥 각자의 자리에서 평범하고 무겁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믿을만한 사람들이라고도

    구씨는 벌을 좀 받아야 될 거예요 이대로는 끝날 수 없죠 죄인에겐 쉬운 해방은 없으니까
    다만 그 벌 다 받고 자경씨로 온전히 살아가길 바라요
    가능하다면 벌,조금만 받길 바라고요

  • 10. 나저씨의
    '22.5.30 12:50 AM (112.154.xxx.91)

    이제 평안해진 지안이의 얼굴이
    미정, 창희, 구씨, 기정의 얼굴을 통해
    다시 등장한 것 같아요.

    당장 미정과 구씨가 맺어지거나
    기정이 태훈과 맺어지는건 아니지만

    하루에 5분씩 행복을 적립해서 한발 한발
    해방을 향해 나아갈거라 믿어요

  • 11. ...
    '22.5.30 2:09 AM (121.131.xxx.163)

    저도요. 드라마가 인생을 바꾸네요. 내일 바로 아버지 만나러 갑니다

  • 12.
    '22.5.30 2:10 AM (118.32.xxx.104)

    이상하네님.. 저도 상했다로 읽혔어요..
    왜지??하고 들어옴ㅎ

  • 13. 쉬게한 드라마
    '22.5.30 6:53 A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푹 쉰게 드라마 라서 쉬다 상했다로 읽히는 듯 합니다
    나를 쉬게 한 드라마 (쉰것 즉 휴식한것은 나)
    내게 쉼을 준 느낌의 드라마
    나를 쉬게 한 느낌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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