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괜찮았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면만 먹으면 속이 쓰리더라구요.
2가지 음식 하기는 싫어서 면 대신 오이넣어서 먹었더니 괜찮네요.
애들이랑 남편은 국수 삶아 토마토, 오이 채썬 것, 열무김치 얹어서 콩국물 부어서 주고 제 거는 오이 감자필러로 얇게 벗긴 것 길쭉하게 썰어 면대신 넣고 먹었어요.
이거 사실 리틀포레스트 보고 저거 괜찮겠네 하고 생각하고 있던 건데 오늘 해먹었네요.
콩국물 들어가니 든든하면서 면 대신 오이 넣으니 위에 부담도 훨씬 적어요. 면기에 한 가득 먹고, 콩국물까지 다 마셨는데, 속이 훨씬 편안해요. 다들 한번 드셔보세요. 잘 익은 갓김치, 아삭한 열무는 옵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