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블이 kbs주말드라마 혹은 흔한 로멘스였으면

누구냐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22-05-29 08:44:56

아마 장애인 언니 영희 연기를
실제 다운증후군인 정은혜 씨가 아니라
비장애인 배우가 대충 어눌한 말더듬는 연기로 나왔겠죠.

그리고 정준(김우빈)은,
영희를 만나는 순간에도 놀라는 모습으로 영옥에게 상처주는대신
자연스럽고 거리낌없이 대해서 영옥이 거기에 반해서 마음을 여는 스토리였을거고.

아, 정준이랑 식당에서 장면에서도
영옥이가 영희 데리고 화장실 간 사이 옆테이블에가서
시원하게 한방 먹이고 (폭력이 아니더라도) 시침 뚝 떼고 있다가, 나중에 영옥이 알게되어서 또 뿅갔을거고.

이게 바로 싼티나고 촌스러운 거라는.~~~

아, 하긴 시작부터 정준이가 사실을 재벌의 혼외자고
반항으로 제주에 내려와 살았겠다.
영옥과 영희를 위해 재단을 만드는 걸로 끝날라나..


암튼
정은혜 배우를 현장에 투입한 것 자체가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싶은 게,
정준이 말대로 사람들이 장애인을 만난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놀라고 당황하는 게 현실인데
적어도 그 현장에서 같이 작업한 그 스태프들에게는
장애인과 맞닿아 일한 경험, 만나본 적이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줬을테니까.
그런 경험이 있어야 두 번째 세 번째 정은혜가 나올 수 있겠죠.

암튼 전 여전히 노희경이 좋다~! 는 게 결론
IP : 221.140.xxx.1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2.5.29 8:46 AM (220.117.xxx.61)

    맞아요. 빙고

  • 2. ...
    '22.5.29 8:49 AM (106.101.xxx.135)

    맞아요 빙고 2222222

  • 3. 조직적으로
    '22.5.29 8:51 AM (61.84.xxx.134)

    댓글을 선동하는 글이 올라오네요.
    내용을 보면 단어선택도 그렇고 관련자들인게 티나요.
    시청자로서 한마디하자면,
    무슨 드라마에 대단한 예술성 운운하는거 같잖아요.
    그냥 재밌고 킬링타임하기 좋으면 되는거예요.
    여기
    우블 악플러들아 짜고치고서 노희경작가 끌어내리고싶은가본데 불만이 있으면 직접 대면하고 단판지으세요.
    뒤에서 여론조작 선동하지말고...
    하는 짓거리가 딱 대깨민주거짓만지는당 똘마니들같으요....

  • 4. 누구냐
    '22.5.29 8:56 AM (221.140.xxx.139)

    61.84 님은 아침잠이 부족한 것 같으니 좀 더 주무시고

  • 5.
    '22.5.29 9:02 AM (180.65.xxx.224)

    전 회피형인간이라
    대놓고 나오니 불편했어요 네 편협한거 맞아요
    판타지를 보는게 드라마인데 자꾸 가르치려는것같고 드라마가 아니고 다큐찍으려는건지 헷갈려요

  • 6. 메세지
    '22.5.29 9:06 AM (220.117.xxx.61)

    메세지를 다이렉트로 주니 좀 불편
    그래도 좋았어요.

  • 7. 누구냐
    '22.5.29 9:09 AM (221.140.xxx.139)

    180.65 님이 편협하신 게 아니고,
    그간의 드라마들이 다 그랬던거죠.
    정준이가 놀란 것처럼 시청자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게 회자되지 않을 먼 훗날에는,
    야 옛날엔 그랬데~~ 할 수도 있기를.

  • 8. ...
    '22.5.29 9:10 AM (106.101.xxx.135)

    드라마를 판타지로만 보는 건 안죠
    현실을 반영할 수도 있는 건데...
    판타지 좋아하면 이 드라마는 취향 아니니 보지 말고 갈아타세요

  • 9.
    '22.5.29 9:28 AM (223.39.xxx.174)

    취향 안맞으면 안보면 되는걸
    손절 안하고 꾸역꾸역 챙겨보면서

    촌스럽네,
    내용이 아니라 풀어가는 방식이 촌스럽다고, 빼액!

    이딴 평을 매주 올리는 정신세계가 놀랍습니다.

    주말 드라마라
    별 의미없이 그냥 보는건데

    의식이 세련되지도 않은 사람들이
    세련 타령하는거
    완전 꼴불견이고요.

  • 10. 누구냐
    '22.5.29 9:30 AM (221.140.xxx.139)

    223.39 님은 글을 제대로 읽은 거 맞죠?

  • 11.
    '22.5.29 9:34 AM (223.39.xxx.176)

    원글님한테 말하는게 아니라
    작가 필력 촌스럽다고 빽빽거리는 사람들한테 말한거잖아요.

    진짜 촌스럽게 풀어내는건
    원글님이 말한 풀어내기 방식이라며
    동조하는거고요

    개인적으로
    작가에 대한 호불호 없습니다

  • 12. ㅎㅎ
    '22.5.29 9:45 AM (223.62.xxx.34)

    취향안맞으면 보지말라는거 웃기네요
    남이사 전봇대로 콧구멍을 쑤시든 뭔 상관인지
    자기 의견에 안맞다고 너무 열내시네요

  • 13.
    '22.5.29 9:49 AM (223.39.xxx.238) - 삭제된댓글

    취향 안맞아도 볼 수 있죠
    개인 자유인데 무슨 상관이에요?

    근데, 촌스럽네 뭐네 비평을 하며
    매주 불평 불만 해대며
    잘 보는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방식이
    어이없다고요.

    작품 보는 수준도 안되고,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뭔 상관이냐고 말하는건가요? 웁스

  • 14.
    '22.5.29 9:56 AM (223.39.xxx.214)

    취향 안맞아도 볼 수 있죠
    개인 자유인데 무슨 상관이에요?

    근데, 촌스럽네 뭐네 비평을 하며
    매주 불평 불만 해대며
    잘 보는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방식이
    어이없다고요.

    작품 보는 수준도 안되고,
    독해력 떨어지고
    옆 테이블에서 와인 먹으며
    장애인 때문에 밥맛 떨어진다는, 의식이 촌스러운
    이기적인 사람들처럼
    뭔 상관이냐고 말하는건가요? 웁스

  • 15. ...
    '22.5.29 9:59 AM (106.101.xxx.135)

    촌스럽고 싫은데도 꾸역꾸역 보는 정신세계야말로 참 놀라운데요?
    아님 시간이 넘쳐나던가

    싫은 거 볼 시간에 좋은거 한편 더 보는게 낫지...

    까는게 취미생활이 아닌 이상...
    하긴 대통령 까는게 국민 스포츠였던 시절도 있는데 까짓 드라마쯤이야

  • 16. 름전 우리
    '22.5.29 10:01 AM (14.33.xxx.17) - 삭제된댓글

    우리 드라마도 이제 다양성을 이여기하는구나..전 좋던데..

  • 17.
    '22.5.29 10:03 AM (14.33.xxx.17) - 삭제된댓글

    이제 우리 드라마도 인생 밑바닥을 과감없이 드러내는구나. 전 좋던데..시골에서 계속 사는 남편 고향 친구들 보면 별의별 사연들이 많아서 굳이 촌스럽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 18. 12
    '22.5.29 10:25 AM (125.178.xxx.150)

    현실에서는 숨기는 드러내지 않는 밑바닥을 그렸으니까요. 드라마 속 판타지에서 위안 받는 사람들에게는 안 맞아요.

  • 19. 노작가
    '22.5.29 10:54 AM (121.165.xxx.112)

    촌스럽네 가르치려드네 하던데
    영희 에피는 배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준이가 말했듯이
    우리가 장애인을 흔히 보지도 못했고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한다 배운적이 있었나요?
    대놓고 가르쳐 줘서 전 고맙던데요.
    그간 알게 모르게 상처줬을지도 모르는데
    드라마가 좀 가르치면 어때서요.

  • 20. ....
    '22.5.29 11:54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장애인 소재를 다룬다고 의미 부여많이하고 좋아하던데 별 관심 없어 그저 그렇고
    뭔 수준들이 높다고 촌스럽고 가르친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보기 쉽고 보던거니 계속 보는거죠

  • 21. ....
    '22.5.29 11:56 AM (1.237.xxx.142)

    장애인 소재를 다룬다고 의미 부여많이하고 좋아하던데 별 관심 없어 그저 그렇고
    뭔 수준들이 높다고 촌스럽고 가르친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보기 쉽고 재밌으니 계속 보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4712 해방 이기우 딸 사춘기 8 현실 2022/05/29 5,068
1344711 해방일지 최종회 선공개 영상이에요 6 ... 2022/05/29 3,572
1344710 펌 진짜 일본 자위대 한국 들어 올 수 있겠네요 5 걱정 2022/05/29 1,064
1344709 해방일지가 아닌 해장일지 보시는 분들 6 ㅇㅇ 2022/05/29 2,187
1344708 해방일지 보고나서 잠을 일찍 못자요 7 2022/05/29 3,348
1344707 요새 파김치 담으면 매워요? 5 추릅 2022/05/29 1,707
1344706 21년전 기사... ... 2022/05/29 850
1344705 전 일을 많이 하는사람이 아닌데도 손이 거칠어요.. 8 손이 부드러.. 2022/05/29 2,401
1344704 모아둔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간지 2 기증 2022/05/29 673
1344703 제천여행후기 5 후기 2022/05/29 2,730
1344702 대형산불에 경윳값 시위중인데 굥은 주말은 무조건 놀아요? 14 굥독재 2022/05/29 2,231
1344701 조용한?내조랍니다. 15 집무실개판 2022/05/29 4,057
1344700 핸드폰 판매사이트 제작 사기당한것 같아요 12 사기 2022/05/29 1,910
1344699 앞으로 금리 더 오를텐데 벌써 태세전환한 기레기들..... 3 ******.. 2022/05/29 2,203
1344698 요즘 유럽의 날씨는 어떤가요? 2 여행 2022/05/29 1,177
1344697 우블이 kbs주말드라마 혹은 흔한 로멘스였으면 17 누구냐 2022/05/29 2,644
1344696 "광란의 집값 파티 끝났다", 주택 버블 1·.. 31 ... 2022/05/29 8,117
1344695 그러고 보면 구씨는 같이 일한 보스들이 7 ... 2022/05/29 3,897
1344694 30평대 아파트 브루스타 괜찮을까요? 14 강제자취 2022/05/29 3,072
1344693 좋아하는 친구한테 선물할 시집 추천 좀요. 2 ... 2022/05/29 878
1344692 Desinge라는 단어가 있나요? 18 .. 2022/05/29 3,253
1344691 당근 챗 끝낼때 인사 뭐라고 해야하나요 3 ... 2022/05/29 1,698
1344690 남편이 저에게 사이코패스 기질을 좀 가지고 있는거 같다네요 24 음.. 2022/05/29 6,462
1344689 일요일 아침~ 3 오십 2022/05/29 1,276
1344688 유치원 여아 키우시는분께 2 ..... 2022/05/29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