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눈치보게 만드는문화는
실제로 남들이 그렇게 하는지를 보고
대중을 따라가야 안전하기때문인거같아 피곤해요
그래서 외국에선 한국인들이 유독
말하래도 안하구 눈치본후 안전한지
남들 하는대로 행동하는거요
일례로
처음으로 한국회사 꼴보수 같은곳에서 일했는데
이전에는 수평적인 외국인많은 회사에서일함.
여름휴가 신청하래서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신청 마지막날에 기한내에하려고 어김안되니까
가고싶은 날을 써냈어요
그랬더니 윗분이 불편한 기색비치더니
불러서,
주변사람들 아무도 휴가 신청안했는데
너가 1등으로 했다
휴가일.겹치면 안되는데
미리 여쭙고 신입인 너가
그분들 안가는날가야지
대뜸 피크 철에 간다고 해버리면
어쩌냐
전 너무 당황
이전까지 일했던곳은
기한내에 모두 내면
위에서 날짜 조율해주고
우리끼리 상의안해도 되었거든요
날짜안맞음 불러서 물어보고 알아서 조율.
오히려 기한내에 제출안하는걸 싫어했어요
근데 이 회사는 아무도 눈치보느라
신청마지막날까지 안낸거였고
전 조아리며 눈치보고
남들.가는날 피해서 잡아야했던거죠
이러니
어떤 공지나
진짜로 무엇무엇을 해도된다고 말해도
한국인들은 말그대로를 못 믿고
남들하는걸보구 눈치본후 따라가야 안전하다고 믿게된거같아요.
회의에서도
자유롭게 하고싶은말하라해도
진짜로 자기의견 피력하면안되고
상사말이 맞습니디ㅡ 해야 사실 그게 정답인거고
다른나라에 있을땐
자유롭게 말하라고할땐
말그대로 자기의견 다들 말해도되었거든요
물론 거기서도 한국인들은 조용. . .
그러니 알아서들 닥치는 문화가 되지않았나싶네요
눈치부터보고. .
근데 전 수직적이고 아랫사람이 행간을 읽기위해
눈치보게만드는 문화가
참 싫네요.
1. 00
'22.5.29 2:24 AM (1.232.xxx.65)어느 회사길래..
그런 문화는 원글만 싫은게 아니고 다 싫어해요.2. 어느
'22.5.29 2:30 AM (175.223.xxx.38)회사 다니는지 그리고 원글예는 극단적이네요.
마지막까지 눈치보며 아무도 안냈을리가?? 그회사가 위아래로 신청하면 윗사람들도 다 눈치보며 안적었단 말인가요?3. ...
'22.5.29 2:50 AM (118.235.xxx.94)어느회사길래.... 222
조선족들 많은 회사인가....4. 무슨 80년대서
'22.5.29 3:04 AM (188.149.xxx.254)타임머신타고 왔슈?
그런 회사가 어딨어요? 원글님 혹시 외국인? 중국인이라서 그런거 아님?5. 무슨 80년대서
'22.5.29 3:05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종합병원 이세요?
서로 당번 정해서 휴가 곂치지 않게하는 곳은 여기밖에 생각 안나네요.
혹시 무슨 간호조무사에요?6. 무슨 80년대서
'22.5.29 3:07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의사들도 눈치게임이라서 휴가 거지같이 받고 그러거든요. 그렇다고 원글처럼 저런 무식한 소리는 들은적 없는데...??
원글 혹시 일본은 가 보고 말하는 겁니까? 거기는 회사도 아니고 동네에서 바로 이웃 눈치 끝장나게 보거든요.
거기서 한번 살아봐야~아~ 한국이 편했구나. 이럴텐데.7. 무슨 80년대서
'22.5.29 3:09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한,미.일. 유럽. 이렇게 이민가서 살아보고 있는데요.
남 눈치 끝장나게 보는 곳들이요. 미국 일본 유럽 더 심해요. 더더더더더덛.
어떻게 남 눈치보는가 심화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예 들어서 써보고 싶네요. 진짜.
한국인들이 유난히 남들 뭐 하는지 생각 안하는 나라 맞아요.8. 님이
'22.5.29 3:58 AM (121.165.xxx.112)꼴보수회사라면서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죠.
한국에서도 그런 회사는 기피해요.9. 요즘
'22.5.29 4:29 AM (221.142.xxx.166) - 삭제된댓글Mz세대들. 그런거 없거든요
10. ..
'22.5.29 6:38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여러분들이 자녀가 취업했으면 손꼽는 철밥통 공기업들이 전부 저래요.
민영화되었다고 포장만 해놓은 모통신사도 여전히 40~50대들 모여있는 집단은 저런 분위기이고.11. ....
'22.5.29 7:04 AM (121.166.xxx.19)진짜 동감..
12명 엄마들 모임에서 찬반 의견말하라니까
다들 저는 다수에 따를께요 라고 말하더군요
많은 모임에서 경험했어요
아니 찬반을 왜 말을 못해요
별 대단한 사안도 아니었어요
매번 그래요 저는 어려서 외국에서 살다와서
도대체 적응이 안되요ㅠㅜ12. 요즘도
'22.5.29 7:18 AM (223.38.xxx.252)그런 회사가???????
13. ..
'22.5.29 7:20 AM (211.244.xxx.70)댓글 이상하네요...
대기업포함 한국 회사들 실제로 저런 문화있어요.
차장급 이상중에 일 잘 못 배운 꼰대 하나 끼면 저런 일 다반사에요.
전 너무 공감가는데...14. 아마도
'22.5.29 7:28 AM (61.83.xxx.125)일제강점기와 독재정귄을 거치며 그리된거 같아요.
제대로 말할 수 없는 세상이 그리 오래전도 아니었네요.
차츰 달라지겠죠.15. 완전동감
'22.5.29 7:58 AM (118.235.xxx.16)말그대로 하면 안되더라구요 진짜 눈치보고 분위기살피고 말하지않아도 나이는 다 따져서 알아서 기어야하고.
16. 상대성 이론
'22.5.29 10:12 AM (118.235.xxx.94)한국 수준이 아직도 저정도라고 디스하려면
일본 회사, 중국 회사는
직원들이 상사 신발 발바닥도 핥아주는 분위기란걸
알아야..........17. ㅇ
'22.5.29 12:54 PM (39.117.xxx.43)굳이말하자면 아시아권이 좀 이런거같고요
중국 일본 한국
서양은 안그런거같다는게 제 느낌이고요
문화자체가 hierarchical 하고
Rankism, 서열주의가 심해서
갑질도 당연한듯 받아들여지고요
실력보다 고분고분, 네네 하는 사람 더 좋아하고 술같이 마셔주는 부하직원 더 좋아하고요18. 그럼
'22.5.30 1:09 AM (188.149.xxx.254)그런 좋은 회사로 가세요.
왜 한국 듣보잡 이상한 회사에 들어가서 한국 욕해요?
님이 그 수준이니 그런 회사에나 가서 시달리고 있는거지.
잇는 척이란 척은 다 하고있는데 님 되게 이상한 곳에 가 있어요. 혹시 한국에 있는 중국회사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