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엊그제 성북구투어 글 보고

그랬지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22-05-26 14:26:59
맞다 우리동네가 참 재미있는 동네지....
스위치 켜져서
점심먹고 최만린미술관에 왔습니다.
느릿느릿 걸어서 20여분
햇살이 비치다가 그늘이 나오다가 하는 길을 지나
도착했습니다.
전시 둘러보고 마당이 너무좋아 노란색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튀김맛집들러서 튀김
사갖고 정릉천변을 걸어서 돌아갈거예요
마당이 소원인 마당없는 저는 이제 아주 자주자주
이곳 마당을 누릴것 같아요
마당이 딱 제스타일입니다.
너무 크지않고 정다운것이....

저의 스위치 켜주신 회원님 감사해요
IP : 117.111.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가워요
    '22.5.26 2:40 PM (59.6.xxx.68)

    성북동 나들이 원글이예요^^
    좋은 동네 사시네요
    저도 그래서 저의 스위치를 한번씩 켜주시는 82분들을 사랑해요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고요

    최만린 미술관의 적당히 크고 적당히 작은 집과 정원이 좋죠
    햇살이 어찌나 넘치게 들어오는지..
    작은 연못과 멋지게 가꾼 나무들과 예술작품들까지…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조각가의 열정이 가득한 집이예요

    여기서 또다시 최순우 옛집 이야기를 꺼내고 싶은데 거기 뒷마당이 정말 좋아요
    문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중정도 좋지만 뒷마당이 참 따스하고 담백하면서 운치가 있어서 아무 것도 필요없고 쪽마루에 기대어 햇살과 바람만 있으면 행복해 집니다
    아.. 정릉이라니 조금 거리가 있지만 조각가의 정원에서 충분히 즐기시면 미술사학자의 정원도 즐겨보세요^^

  • 2. 고즈넉
    '22.5.26 3:09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최순우 옛집 뒷뜰 툇마루 그 감흥은 강진(?)에서 집주인이 가져왔다는 노란 국화가 필 때...
    큰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도 않은 골목인데, 그 뒤뜰은 어떻게 그렇게 따뜻한 고즈넉함을 품고 있는지 앉아 있으면 평온해져요.

  • 3. 맞아요
    '22.5.26 3:30 PM (125.187.xxx.44)

    최순우옛집도 제가 좋아하는 장소예요
    총독부 보이는게 싫으셔서 집을 북향으로 앉히신 한용운님의 집마당도 애정합니다

  • 4. 고즈넉
    '22.5.26 3:34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최순우 옛집 뒷뜰 툇마루 그 감흥은 강진(?)에서 집주인이 가져왔다는 노란 국화가 피어 있는 오후...
    고즈넉한 것은 어딘가 쓸쓸함과 맞닿아 있는데, 최순우 옜집은 큰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도 않은 골목인데,
    그 뒷뜰은 어떻게 그렇게 따뜻한 고즈넉함을 품고 있는지 앉아 있으면 평온해져요.

  • 5. 성북동 제비
    '22.5.26 3:47 PM (119.192.xxx.107)

    성북동 주민입니다
    제가 사랑했던 간송 미술관 건너편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출근길 맑은 하늘과 공기청정기 5000만개 틀어놓은 듯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집을 나섰습니다

    아 내가 참 좋은 동네에 살고 있구나.... 마음이 참 뿌듯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내 집도 아니고 2~3년 뒤 재개발되면 떠나야하는 동네라 그런지 씁쓸하기도 했구요

    이상 성북동 제비였습니다

    ps)
    요즘 저녁 6~7시부터 새벽 5~6시까지 죽어라고 울어대는 검정등 뻐꾸기만 어디 갔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이 다 산이라 아주 소리가 서라운드 스테레오로 동네 전체에 퍼지고 있습니다

  • 6. 반가워요
    '22.5.26 3:50 PM (59.6.xxx.68) - 삭제된댓글

    한용운님 집마당도 시원하게 뻥뚫려 하늘을 가득 담은 것이 참 좋죠^^
    높다란 계단을 하나씩 밟고 꼬불꼬불 올라가며 내 마음의 짐도 하나씩 털어버리고…
    이상하게 어느 집 마당은 아주 잘 손질되고 넓었지만 정이 안가는 곳도 있었고 어느 집 마당은 들어서자마자 나를 품어주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 집주인을 닮았을까요
    이런 마당 이야기 좋네요

  • 7. 반가워요
    '22.5.26 3:56 PM (59.6.xxx.68)

    한용운님 집마당도 시원하게 뻥뚫려 하늘을 가득 담은 것이 참 좋죠^^
    높다란 계단을 하나씩 밟고 꼬불꼬불 올라가며 내 마음의 짐도 하나씩 털어버리고…
    이상하게 어느 집 마당은 아주 잘 손질되고 넓었지만 정이 안가는 곳도 있었고 어느 집 마당은 들어서자마자 나를 품어주는 느낌을 주기도 하고… 집주인을 닮았을까요
    이런 마당 이야기 좋네요

    성북동제비님,
    검정등 뻐꾸기라니 역시 산 속 동네 주민다운 지칭이네요
    오늘 아침 정말 청명했죠
    눈뜨자마자 눈에 들어온 파스텔화같은 하늘에 잠이 번쩍 달아나 바로 옷갈아입고 자전거 들고 나와 한강을 미친듯이 달렸어요
    해가 뜨면서 붉은 기운이 하얀 구름에 번져 푸른 하늘에 둥실 떠있는데 인상파 화가들이 봤으면 다들 붓들고 뛰쳐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
    공청기 오천만개스런 공기를 담은 성북동, 것도 간송 건너편이라니 부럽습니다 ㅠㅠ

  • 8. ...
    '22.5.26 5:57 PM (121.133.xxx.235)

    우와 성북동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고즈넉한 마당있는 한옥! 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3309 자기 편 잘만드는 사람 아는데요. 2 ㅇㅇ 2022/05/26 2,169
1343308 데이터 걱정없이 이용가능한 음악듣기 가능한 앱있나요? 6 데이타 2022/05/26 6,747
1343307 연봉... 월급...뭐랄까 자괴감이 드네요. 6 ... 2022/05/26 4,398
1343306 영화 노트북 보신분. 마지막 노신사는 노아인가요 장교인가요?? 4 2022/05/26 1,568
1343305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왜 제출하나요? 4 쩨이 2022/05/26 1,530
1343304 제가 딱 미정이처럼 살았어요. 무리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 타입... 24 흠흠 2022/05/26 7,458
1343303 현충일에 뭐하면 좋을까요? 1 ㄷㄷ 2022/05/26 790
1343302 토닝 시크릿 프락셀 차이... .... 2022/05/26 890
1343301 갤럭시22휴대폰 케이스 어떤거 쓰세요? 6 ... 2022/05/26 847
1343300 제주집값 서울분들에겐 아직 매력적인가요?? 7 ㅜㅜ 2022/05/26 2,343
1343299 로잉머신 어깨운동도 효과있나요? 4 궁금 2022/05/26 1,969
1343298 보험회사에서 암보험 해지후 다시하라 연락이 와요 10 보헙 2022/05/26 2,729
1343297 오세훈은 굥이랑 똑같네요 무능하고 민영화 좋아하고 10 무능굥 2022/05/26 1,044
1343296 2회 음주운전·측정거부 가중처벌 위헌…현행 윤창호법 효력상실 2022/05/26 854
1343295 정수기 렌탈 한달에 얼마씩 내세요? 8 정수기 2022/05/26 2,708
1343294 50대 중반 쌍수 가격 230 적당한가요? 25 급질 2022/05/26 5,747
1343293 윤의 독주..검찰 장악 너무 두려워요 27 ㅇㅇ 2022/05/26 2,325
1343292 식욕 억제제 먹고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3 ㅇㅇ 2022/05/26 2,004
1343291 이전 격리와 차이점 2 걱정 2022/05/26 1,011
1343290 코로나 이후 기침이 2 ㅇㅇ 2022/05/26 1,083
1343289 지금 밖에 날씨가 23 ... 2022/05/26 4,614
1343288 알뜰폰 데이터요 4 ... 2022/05/26 1,481
1343287 요새 강쥐 보통 몇살까지 사나요? 7 ... 2022/05/26 1,557
1343286 [인터뷰] 다보스특사 나경원 "尹정부, 가치기반 외교 .. 10 2022/05/26 1,169
1343285 인터파크 생긴이래 최다 접속 5 ㅇㅇ 2022/05/26 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