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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심은 상하는데 회사는 계속 다녀야겠지요.

....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22-05-19 15:32:18


 중소기업
 직원 40명
 급여.인사.총무.  자금 ,미수금관리 ,회계사무실 맡기기 전까지 회계업무(매달 마감함)
세금계산서 발행 하는거 빼고 다 합니다.
 저랑 같이 일하는 사원급 한명있고요.
 저는 이회사에 입사한지 12년입니다.

 근데 이번에  회계사무실 맡겨서 하는건 일하는거에 한계가 있어서
 회계 과장 직원(여) 한명 채용했습니다

 저는 현재 올해 차장이고 나이는 44살
 근데 그 직원은 과장인데. 나이는 38살
 회계 본다고. 급여는 저랑 만오천원 차이네요 ㅎㅎㅎㅎ
 
 제가 역량이 안되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그 직원이랑 급여 차이를 안둔거 같긴한데
 참나 자존심상하기도 하고
 그만둬야 하는건지..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그래도 회사에 모든 일 터지면 제가 다 수습해주고 저만 직원들이 찾고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이거네요
 그래서 이제 회계는  넘겨주고  쉬엄쉬엄........할려고 합니다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큰데
 생계형이라 쉽게 그만두지는 못하는 현실이 싫네요.
자존심 상해도 계속 다니는게 맞지요?

 
 


IP : 211.51.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mx
    '22.5.19 3:34 PM (118.221.xxx.161)

    계속 다니셔야죠,누구 좋으라고 그만둡니까,끝까지 남는자가 이기는 자라고 하잖아요

  • 2. 그래요
    '22.5.19 3:35 PM (175.223.xxx.71)

    회계는 다넘겨주세요
    자존심이 밥안먹여주는거고
    님은 쉬엄쉬엄

  • 3. 오로라리
    '22.5.19 3:36 PM (223.38.xxx.239)

    내가 못하는거 뽑은 자리인데 금액으로 넘 연연하지 마세요 끝까지 다니시고요 지금은 그래도 나중엔 님이 더 연봉오를거예요

  • 4. T
    '22.5.19 3:36 PM (220.117.xxx.65) - 삭제된댓글

    하나만 생각하세요.
    이직해서 이 월급 받을 곳이 있느냐.
    있으면 준비하고 이직, 없으면 영혼과 자존심은 곱게 집에다 두고 받는만큼만 일하면 됩니다.

  • 5. 거참
    '22.5.19 3:37 PM (121.143.xxx.68)

    회사에서 너무 하시긴 했네요.
    그런데 회사에서 연봉을 뽑을 때 고려하는 것들이 너무 많긴 해요.
    이제 글쓴님은 업무 피크 시기가 지났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책정했을 수도 있구요.
    아님 새로 오는 사람의 스펙이나 경력이 화려하거나요.
    아님 새로 채용하는 사람들이 10년전에 채용한 사람들이 시작시에 주던 연봉을 줄 순 없으니 요즘 시세 맞춰주느라 그럴 수도 있구요. 이유는 당연한데 기분은 나쁘죠.
    연봉 인상 시기에 어필해보세요. 요샌 다들 어필하여 조정해달라 요구하는 분위기더라구요.

  • 6.
    '22.5.19 3:38 PM (121.137.xxx.231)

    계속 다니셔야죠.
    그리고 회사는 원래 그래요.
    원글님과 똑같은 업무 신입을 뽑은게 아니라
    회계 담당 경력을 뽑은 거잖아요.
    근속년수에 따라 급여가 다른게 아니고
    경격직 그에 맞는 급여 책정을 한건데
    원글님이 자존심 상해 할 일이 아닌거에요.

    그리고 회사 일은 그냥 내 업무 위주로만 하세요
    더 챙긴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나만 손해더라고요
    잘하면 잘하는데로 일 더 시키고 급여는 같고..

  • 7.
    '22.5.19 3:38 PM (211.224.xxx.157)

    회계사무실서 스카웃 해오는건가보죠? 어쩔수 없는거죠. 특별한걸 할 줄 아는데.
    거기 나와서 그 나이에 그 비슷한 급여받고 다닐수 없고 자존심 상해도 익숙한 곳서 다니는게 좋은겁니다.

    재는 특출난 전문지식있어서 그런거다 하고 받아들이세요. 정말 그렇기도 하고.

  • 8.
    '22.5.19 3:43 PM (112.144.xxx.3)

    지금이라도 회계 배우세요
    다음 연봉 협상땐 어필 하세요

  • 9. ㅇㅇ
    '22.5.19 3:48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일 줄어들고 좋은데요 왜 ㅎㅎ

  • 10. ..
    '22.5.19 3:50 PM (211.51.xxx.217)

    223.62
    님 맞아요

    일은 이제 줄어들꺼 같아서.좋네요

    좋게 좋게 생각해야죠

  • 11. .......
    '22.5.19 4:02 PM (211.250.xxx.45)

    저도 정말 돈벌기 더럽다 생각하면서 다니네요 ㅠㅠ
    그래도 어째요

    다들 이래산다 생각하고살아야 맘편해요 ㅠㅠ

  • 12. ....
    '22.5.19 4:02 PM (106.102.xxx.133)

    저라면 회계를 더 배우겠어여요.
    원글님 업무에서 회계 관련쪽 빼면
    경쟁력이 없잖아요.

  • 13. ...
    '22.5.19 4:06 PM (211.51.xxx.217)

    네 저도 회계 더 배워볼께요

    이제 조금 한가로워지면 집에가서 공부할 시간은 있을꺼같습니다

    저도 노력해야지요

  • 14. 힘내세요
    '22.5.19 4:09 PM (211.119.xxx.194) - 삭제된댓글

    거지 같은 상황이지만,
    다들 그러고 사는것 같네요.
    대신, 상대보다 더 행복해 지시기를 빕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만 신경쓰기...

    화이팅!

  • 15. ...
    '22.5.19 4:13 PM (202.32.xxx.76)

    경력이나 직급이 아니라 해당 업무의 전문성에 대한 월급이잖아요.
    크게 연연하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연봉은 같은 회사에서 오래 일하면서 오르는게 아니라 계속 이직을 해서 연봉 상향 조정해야 많이 올라요. 계속 한 회사에 있는다고 연봉 많이 오르진 않습니다.

  • 16. 그러면
    '22.5.19 4:17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32 세 부터 근무한거네요.

    바쁘더라도 틈틈히 공부.. 회계사 자격증이라도 있었다면
    법인소속 회계사나 큰기업으로 이직하기 쉬웠을텐데 ..

  • 17. 사실
    '22.5.19 4:20 PM (1.222.xxx.103)

    회계가 중요하긴 하죠.
    부담감있는 업무고..

  • 18. ...
    '22.5.19 4:22 PM (211.51.xxx.217)

    그렇죠
    회계가 중요하고 어렵긴하죠

    이해는 합니다

    그냥.. 순간 속상해서 여기와서 풀고갑니다
    제가 능력없음을 누구 탓을하겠어요?

  • 19. ..
    '22.5.19 4:43 PM (118.99.xxx.158)

    지금 하시는 일이 누가 오더라도 한명이서는 못해요. 전문성 갖춘일이 좋기도 하지만 작은 곳에서 두루두루 일할 수 있는 사람도 꼭 필요하잖아요. 힘내세요.

    한가지일 하다가 추가도되고 또 능숙해지니 추가되고 함면서 지금일 다 하시는 거잖아요. 훈장이라 생각하시고 하는일 다 잘 정리해보세요. 아마 그렇게 모든일이 다 몰려있다고는 생각 못하고 있을거에요.

    회계일은 다 떼서 담당자 줄 때 회계 관련 잡무는 남기려 할텐데 본인일 중에 발전시키거나 관리할 일인데 시간 없간없어 못한거를 어필하셔서 남기지 말고 넘기시는데 집중하셔야 할 것 같아요

  • 20. 저기요
    '22.5.19 8:31 PM (106.101.xxx.59)

    저기요 행여나그런생각마세요
    그사람 화계사무소 맡길거 대신 자기가 다하는거잖아요
    님하는거랑 전문성 자체가 다른데 그걸로 용심부리면 안되죠
    행여나 진짜 행여나 그런생각마세요
    전문인력 채용한건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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