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빵집에서 방금 있었던 일

ㅋㅋ 조회수 : 11,278
작성일 : 2022-05-19 14:32:38
바게트를 자주 사먹는데 대형빵집은 기계로 잘라주잖아요
저희 집앞 동네 빵집에선 사장님이나 직원이 일일이 칼로 잘라요
그래서 뭔가 제마음이 불편?해서 사장님이 잘라드릴까요. 해도 아니요. 그냥 포장해주세요 한다음 집에와서 자르거든요

오늘은 갔더니 대학생처럼 보이는 여학생 한명 남학생 한 명이 알바 하고 있던데
제가 바게트 집으니까 여학생이 "잘라드릴까요?" 하더라구요.
"아니요 집에서 자를게요" 하니까 0.1초만에 "오" 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모르게 나온 감탄사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아마 알바 업무중 바게트일일이 자르는게 귀찮은 업무 탑 파이브엔 들듯
앞으론 더더욱 집에서 자르거나 가게서 자를거면 기계 쓰는 대형마트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IP : 110.9.xxx.1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5.19 2:33 PM (125.190.xxx.212)

    오 ㅋㅋㅋ 귀엽네요 그 알바 ㅋㅋ

  • 2.
    '22.5.19 2:34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

    귀엽ㅋㅋㅋ

  • 3. 원글
    '22.5.19 2:34 PM (110.9.xxx.132)

    알바생 너무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ㅋㅋㅋㅋㅋㅋ

  • 4.
    '22.5.19 2:34 PM (223.38.xxx.83)

    오 귀엽ㅋㅋㅋ

  • 5. 저는
    '22.5.19 2:35 PM (14.32.xxx.215)

    오 야무져 소리도 들었어요 ㅎㅎㅎ
    애들이 뇌랑 입이 같이 움직이나봐요 귀엽더라구요

  • 6. 집에서
    '22.5.19 2:36 PM (211.182.xxx.93)

    자르면
    부스러기가 장난이 아니라
    꼭 빵집에서 잘라 달라고 해요

  • 7. ...
    '22.5.19 2:36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영혼탈출 상태에서 나온 마음의 소리라 여겨주세요 ㅎㅎ

  • 8. 원글
    '22.5.19 2:36 PM (110.9.xxx.132)

    오 야무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애들 왜케 귀엽나요 ㅋㅋㅋㅋ

  • 9. 쓸개코
    '22.5.19 2:39 PM (121.163.xxx.93)

    귀엽다 ㅎㅎㅎㅎㅎㅎ

  • 10. ㅋㅋ
    '22.5.19 2:41 PM (180.68.xxx.248)

    ㅋㅋ 웃기네요

  • 11. ,,
    '22.5.19 2:42 PM (14.42.xxx.3)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경우에 하는건 아니죠
    친구 나 선후배사이에 장난처럼 할 수 있는거 아니에요?

  • 12. 원글
    '22.5.19 2:47 PM (110.9.xxx.132)

    쓸개코님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쓸개코님반가워요^^

    14.42님 아마 그 자리에 없으셔서 그렇게 느낄 수 있으시겠네요. 저를 향해 하는 말이 아니고 혼잣말이라는게 명확해서 귀엽기만 할 뿐 실례라고 느끼진 않았어요. 아마 그 자리에 계셨으면 14님도 딱 아셨을듯

  • 13. ㅋㅋㅋㅋ
    '22.5.19 2:48 PM (117.111.xxx.254)

    넘 웃겨요 ㅋㅋㅋㅋ 마음의 소리 ㅋㅋㅋ

  • 14. ㅋㅋㅋ진짜
    '22.5.19 2:50 PM (218.48.xxx.98)

    귀업네요 ㅋ오~~~ㅋ

  • 15. 아유
    '22.5.19 3:01 PM (112.154.xxx.91)

    원글님도 약간 저랑 같은과이신가봐요.
    불편 끼치느니 그냥 내가 하지머..
    그 알바 귀엽네요.
    원글님..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 16. ㅋㅋ
    '22.5.19 3:13 PM (175.223.xxx.50)

    저도 원글님과예요ㅋㅋ

    알바 진짜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

  • 17. 이글이 불편
    '22.5.19 3:16 PM (223.38.xxx.212)

    뭐지요? 이런 기준이면 자영업자 다 망할듯요.
    대형 마트랑 똑같이 서비스 해 줘도
    손님이 혼자 미안해서 피하면요.


    "앞으론 더더욱 집에서 자르거나 가게서 자를거면 기계 쓰는 대형마트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 18. 잘될거야
    '22.5.19 3:19 PM (39.118.xxx.146)

    오 자기도 모르게 환희에 젖어 튀어나온 감탄사 ㅎ
    그렇겠군요 덕분에
    빵집 알바생 맘을 이해해볼 수 있었어요ㅎ
    사실 빵이 잘라놓음 마르니까 집에서 먹기 전에
    잘라 먹음 좋긴 해요 귀찮긴 해도 ㅎㅎ

  • 19. ..
    '22.5.19 3:22 PM (210.223.xxx.224)

    입모양이랑 표정 상상가요 ㅋㅋ

  • 20. 그 가게
    '22.5.19 3:22 PM (211.245.xxx.178)

    입장에서는 빵 써는 수고하는게 못파는거보다 나을텐데요.

  • 21. @@
    '22.5.19 3:49 PM (175.223.xxx.68)

    알바학생들은 집에 빵칼이 있는줄도 모를수 있어요 ㅎㅎ
    자기네집에 없으면 ????
    정말 그래서 잘라주기 귀찮기 보다 신기한 맘도 있었을듯요 , 저는 그리 해석이 되는뎅

  • 22. ~~
    '22.5.19 3:51 PM (61.72.xxx.67)

    오 뒤에 줄임말은 개꿀이었을 듯 :)

  • 23. 그냥
    '22.5.19 3:55 PM (58.127.xxx.198) - 삭제된댓글

    빵칼을 하나 사세요.

  • 24. ........
    '22.5.19 4:10 PM (211.250.xxx.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음성지원

    오~~~~~개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 ..
    '22.5.19 6:16 PM (182.228.xxx.20)

    무심코 밖으로 튀어나온 마음의 소리 ㅋㅋㅋㅋ

  • 26. ㅇㅇ
    '22.5.20 1:45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저 대학때 빵집서 첫 알바하는데 , 사장님 화장실 간 사이에 아주머니 손님이 와서 바게뜨를 썰어달라구...

    솔직히 말했어요. 어떻게 써는지 모른다구;;;
    그때 집에서 바게뜨 먹어본적도 없었을 때고
    사장님이 써는것도 못봤을때라 난감했는데
    괜찮다고 그냥 썰면 된대요...하아

    도마가 카운터 반대에 구석으로 있어서..
    아주머니도 내가 어케 써는지 안보임
    바게뜨를 비스듬히 안썰구 똑바로 조그맣게 썰어
    봉지에 담아 드렸더니 .. 갑자기 조용해지신 아주머니 ㅜㅜ 말없이 계산하고 나가셨네요

  • 27. 울 딸
    '22.5.20 2:27 PM (180.228.xxx.130) - 삭제된댓글

    커피숍 테이크아웃 알바하는데
    너무 바쁜데 혼자서 일해요
    입에서 단내가 난대요
    와플 시키면 울고 싶고
    2500원짜리 쉐이크 사 들고 가서 반먹고 맛이 다르다며 바꿔 달라고 한대요
    한번 가 보고 싶은데
    엄마 옆집가서 사 먹어~ㅋㅋ
    지 아빠가 열잔 팔아준다니
    내가 만들어야 해..너무 바뻐
    팔아주지마
    몰래 가서 쳐다보고만 와요

  • 28. 원글
    '22.5.20 2:47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깜짝아 82 들어왔는데 베스트에 제 글이 있어서 놀랐어요
    베스트 글 글이 전혀 아닌데 이런 날도 오는군요
    가문의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올해 일이 잘 풀리려나요 기뻐요^^

  • 29. 원글
    '22.5.20 2:54 PM (110.9.xxx.132)

    82 들어왔는데 베스트에 제 글이 있어서 놀랐어요
    베스트 글 글이 전혀 아닌데 이런 날도 오는군요
    가문의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올해 일이 잘 풀리려나요 기뻐요^^

  • 30. 결론이
    '22.5.20 8:26 PM (27.124.xxx.1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227 미 독립기념일 내쉬빌 불꽃놀이+드론쇼 영상 light7.. 08:16:05 45
1734226 화교 초등학교앞에서 시위중인 극우들 2 무섭네요 08:06:34 246
1734225 윤석열이 마약과의 전쟁 선포는 왜한거죠?? 3 .. 08:06:20 371
1734224 갱년기 직원은 08:03:53 223
1734223 쓰레드글과 82글 1 ..... 08:02:03 203
1734222 윤정부 시절 초기 법무장관 관련 08:00:45 289
1734221 어디가 수박맛있나요? 3 이틀 07:48:38 433
1734220 멀티탭 국산 누전 과부하차단 이거 07:48:21 372
1734219 쿠폰 떠서 아침 오픈시간에 커피 사러 갔다가 4 .. 07:37:32 1,073
1734218 82쿡이 로그인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2 로그인 07:26:49 326
1734217 시어머니가 저보고 고생한단 말 듣기도 싫으네요 18 입에발린말 07:25:39 2,028
1734216 각종 영양제 어떤 걸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8 ..... 07:10:24 445
1734215 텍사스에 홍수로 71명 사망 3 .... 07:03:24 2,418
1734214 서울 성복구 근처 카페 추천 3 ㅇㅇ 07:02:21 329
1734213 전기레인지 상판 색깔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2 전기레인지 06:57:32 311
1734212 아래글 보고 , 손아래 시누의 남편을 아주버니라고 부르나요???.. 7 호칭 06:47:39 1,093
1734211 외도남과 돌싱상간녀 둘 중 8 .. 06:33:43 1,668
1734210 오호 좃선 열일하네요 9 ㅋㅋㅋ 06:23:47 2,705
1734209 권은비 안 야하다는 사람 보세요 23 이게뭐야 06:21:06 7,487
1734208 강릉 이 새벽에 30도가 넘았어요 1 머선일 06:08:31 1,653
1734207 급)한국서 다녔던 초1 생기부 뗄 수 있는 방법은? 2 해외에서 05:02:41 1,076
1734206 재난지원금 학원도 되나요? 9 04:18:24 2,061
1734205 윤석열 구속 영장발부하는 판사는 누구인가요? 영장 실질심사하는 .. 5 구속해라 04:15:14 2,582
1734204 근데 온난화가 인간들때문인게 맞긴 맞는거죠? 8 ㅇㅇ 04:13:31 1,609
1734203 돈없는 부모가 오래 사는것도 걱정 ㅠ 21 인생 04:05:16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