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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들과 가치관이 너무 안맞아요

힘들다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22-05-17 22:33:48
많은것들이 있지만...
이번 일화만보면 아들이 안신는 신발을 당근에 팔아서 오늘 구매자랑 거래하기로 했다더라구요
어젯밤에 들었고 그거 안빨았자나 빨고 팔아야지했더니 사진올렸고 알아서 샀게시지 하는겁니다
해서 그런건 빨아서 파는거다 했고 남편도 알아서 했겠지 하더라구요
아 전 넘 싫어요
중고거래 당연할수이시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남이신던 빨지도않은 신발 냄새나고 오염있는걸 사서 빨아야 신는거자나요 솔직히 그냥신진 않을거자나요
역지사지해보면 답나오는데 왜 저러는지..
오늘 거래하는날인데 낮에 회사에있는데 연락이왔어요
아들은 약속있어 나가니 저녁에 구매자오면 물건좀주랍니다
빨지않은 신발 맘에계속걸려 너 안빨았다는건 말한거지 하니 사진올렸다고만..ㅜ
좀전에 남편이 물건주고왔어요
저도모르게 또 나왔어요 빨지도않은걸 파냐..
남편이 짜증내요 안그래도 물건확인해보섯라했는데 괜찮다고 안보신다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같다 사진보고 산건데 왜그러느냐
저는 사진에 안빨았다는게 잘보였는지 몰게시지만 빨아서 파는게 거래매너다
바꿔생각하면 내가 중고로샀는데 비ㅏㄹ지도않은거면 실ㅇㅅ을거아니냐하니 자긴 안사지만 그사람은 신경안쓰니 사는거라며 왜 그런거같구 그렇ㄴ욕을 먹어야하느냡니다
욕까지 한건아닌데...
제가 틀린건가요
왜이리 생각이 다른지 몰겠습니다
IP : 218.154.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17 10:36 PM (14.32.xxx.215)

    어차피 중고신발 시는 사람이 남 신던거 신경 안써요
    오히려 집에서 잘못빨면 신발 망가져서 팔수도 없어요
    새거라고 사기친것도 아닌데 님이 피곤해요

  • 2. 원글
    '22.5.17 10:39 PM (223.62.xxx.149)

    무슨 후라이팬인줄
    달달볶네 정말
    아유 속터져

  • 3. ...
    '22.5.17 10:47 PM (119.71.xxx.110) - 삭제된댓글

    그냥 물티슈로 지저분한거 살짝 닦아 보내는게 좋죠.
    빨면 세제 덜 빠진 자국도 남고 형태도 틀어져요.

  • 4. ..
    '22.5.17 10:55 PM (112.167.xxx.66)

    자식에게 원칙을 말해줬으면 부모가 할 일을 다 한거예요.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어요.
    자식 입장에서도 부모가 하는 방식이 이해되지 않는 것 있을 것입니다.

  • 5. 어짜피
    '22.5.18 12:48 AM (125.189.xxx.41)

    사신분이 다시 빨겠죠..
    남 신던거니...
    그게 싫음 안샀을거고요...

  • 6. 관점
    '22.5.18 2:44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이 상황은 가치관이라기 보다 매너에 대한 이견으로 보여요.
    시각이 타인의 편익이냐 자신의 편익이냐에 있을 뿐이지 맞고 틀린 것과 달라요.

  • 7. 아니
    '22.5.18 7:47 AM (180.70.xxx.42)

    아들이 팔때 세척한겁니다 하고 올린것도 아니고 현상태있는 그대로 사진올리고 그거보고 구매자가 오케이한건데 원글님이 왜 그렇게 난리세요;;
    구매자는 그거 다 감안하고 구매하는거에요.
    세척안된채로 파는건 싫다하는 사람은 구매전 세척된거냐 묻거나 아예 구매를 안하겠죠.
    물론 세척해서 주면 정말 고맙겠지만 그렇다고 아들이나 남편이 이상한거 아니고 그들말이 맞아요, 구매자가 알아서 하겠죠.

  • 8. 원글님
    '22.5.18 12:02 PM (118.235.xxx.149)

    님이 세상과 다른것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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