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인·주식 폭락에 '마포대교' 언급까지 나왔다…하락장 두려운 청춘들

..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2-05-16 12:58:51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12615070509673

상당수의 2030 투자자들은 지난해 초 처음으로 투자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던 지난 2020년 2월, 경기 부진 우려로 코스피는 2200에서 1600선까지 폭락했다. 이를 기회로 여기고 첫 주식 계좌를 개설한 2030 세대가 늘기 시작했는데, 이들을 두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주린이(주식+어린이)', '동학개미' 등의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빚을 내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례도 늘었다.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직전인 2019년 말 9조2133억원이었던 신용거래 융자 잔고(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빚을 내 주식을 구매한 금액)는 불과 2개월 뒤 10조3726억원으로 1조원 넘게 늘었다.

청년층은 가상화폐 투자에서도 '큰 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국내 4대 가상화폐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투자자 현황을 보면, 당시 1분기(1~3월) 신규 실명 계좌 설립자 249만5289명 중 20대와 30대 비중은 각각 32.7%(81만6039명), 30.8%(76만8775명)로 나타났다. 신규 가상화폐 투자자 10명 중 6명이 2030 세대였던 셈이다.

문제는 이들 신규 투자자 중 상당수가 소위 '불장(bull market·상승장)' 경험만 했다는 데 있다. 폭락한 주식이나 가상화폐를 저렴하게 매입해 가격이 올라갈 때는 괜찮지만, 본격적으로 시장이 불안정해질 때는 적절히 투자를 분산하는 '리스크 헤지(risk hedge·위험 분산)'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투자를 해온 세대에 비해 경험과 지식 모두 부족한 청년들은 다가오는 하락장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P : 125.132.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6 12:59 PM (125.132.xxx.246)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12615070509673

  • 2. ..
    '22.5.16 1:01 PM (125.132.xxx.246)

    영끌로 갭투기도 많이 했는데 다음은 부동산일듯

  • 3. 불쌍
    '22.5.16 1:15 PM (125.192.xxx.199)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도박에 빠지는 불나방 처럼 부동산에 주식에 코인에 뛰어 들었으니,
    솔직히 나이 있으신 분들 처음부터 부자에 집 산 사람 몇명이나 될까요
    청년때 둘이 열심히 해서 불려나가는 재미로 사는게 인생인걸
    한탕 할려다 다 죽게 생겼네요

  • 4. ㅇㅇ
    '22.5.16 1:21 PM (183.100.xxx.78)

    가상화폐는 90%이상은 사라질 것이고
    비트코인도 대폭락후 오를지 아니면 지지부진 할 지 결정되지 않겠어요?

    2000년 인터넷주 광풍불때 생각해보면
    아마존 포함 90%이상 폭락 있었어요.
    수많은 인터넷주 다 사라지고요.

    정말 암호화폐가 유용성있으면
    유동성장세에 새로운 시대에대한 희망으로 묻지마 투자하며
    투자금몰리는 그 시대를 지나 대폭락후 다시 가는게 시장입니다.
    (물론 워런버핏이나 찰리멍거는 암호화폐 전체를 거의 폰지사기로 보는 듯하죠)

  • 5. ....
    '22.5.16 2:56 PM (121.133.xxx.89)

    20대 30대가 주식 코인 부동산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에는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 할 때죠. 아무리 근로소득의 가치가 하락했어도 자기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가 20-30대가 되어야 해요.
    금융이나 부동산은 언제나 up-and-down의 사이클이 있고 자신이 준비가 되었을 때 거기에 올라탈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투자부터 시작한다고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20-30대가 많아져야 할 텐데요. 그 시기는 인생사이클에서 자기에게 가장 많은 투자를 해야 할 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446 직장동료랑 단판 지어야 되나요? 여왕벌인데 4 .,. 2022/05/16 2,520
1341445 단팥빵 사면 껍데기만 먹어요 12 ㅁ ㅁ 2022/05/16 2,338
1341444 어제 구씨가 창희 뒤 쫓아간건. 22 해방일지 2022/05/16 6,107
1341443 저만 몰랐나요? 19 하나은행 2022/05/16 5,036
1341442 윤 코로나 백신 제공의사에도.."북 "참으로 .. 7 내말이 2022/05/16 1,658
1341441 적응이 안되는데, 어찌 지내죠? 12 ... 2022/05/16 2,571
1341440 서울대 학생들 "전장연 강연 반대" 8 어둡다 2022/05/16 2,967
1341439 펌 고발뉴스 - 송영길이 전세 사는 이유 30 의외네요 2022/05/16 2,470
1341438 학생이 한 말, ‘상식적으로~’ 19 선생 2022/05/16 2,677
1341437 나의 해방일지에서 24 .. 2022/05/16 5,769
1341436 제주항공권 7 ㅔㅔ 2022/05/16 1,948
1341435 저녁식사 안하는 분들 5 2022/05/16 3,936
1341434 마치 시술한 듯한 피부 비결 좀 공유해 주세요. 26 .. 2022/05/16 6,762
1341433 한동훈 딸 글'서울대도 학술논문으로 제공' 10 말세다 2022/05/16 2,008
1341432 백신 후유증 좀 써 보세요.. 11 88 2022/05/16 2,406
1341431 정수리 함몰되어있으면 단명이라는데요 7 관상두상 2022/05/16 9,067
1341430 한샘 붙박이장 자꾸 고장나요 1 블량 2022/05/16 1,436
1341429 윤•바이든 용산 지하강당서 기자회견 ㅋㅋㅋ 25 .. 2022/05/16 4,051
1341428 딸아이 어학연수 어떤가요? 11 ... 2022/05/16 2,364
1341427 윗층에서 누수 벽지 대금을 안 주는데 3 ... 2022/05/16 2,069
1341426 번아웃 올만한가요?? 6 2022/05/16 1,962
1341425 옷에 껌 묻었는데 마요네즈 말고 오일로 지워도 될까요? 6 .. 2022/05/16 872
1341424 결혼식에 참석하는거랑 돈을 더부치는거랑 5 ㅇㅇ 2022/05/16 1,888
1341423 고등 영어 독학 방법이 있을까요? 2 ㅇㅇ 2022/05/16 1,674
1341422 잘키우지도 않고 잘되길 바라는 부모 9 ... 2022/05/16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