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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티셔츠를 사달라해서

궁금해요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22-05-14 20:18:04
백화점 편집숍 가서 티셔츠 고심해서 골라왔는데

아들이 은근 까다로운데 맘에 든다고

친구 만나러 가면서 입고나갔습니다

그런데 아들친구들이 아들이 입은 티셔츠 중앙에 우표 네장 크기의 ???? 무지개모양을 보더니 게이들이 입는 티셔츠라고 그랬다고 집에와 볼멘 소리를 하네요

진짜 ???? 무지개 그림이 게이 표시인가요?

전 검색도 안되던데

설마 그런옷을 판매할까요?

궁금해 묻습니다
IP : 220.118.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4 8:21 PM (218.236.xxx.239)

    네 레인보우 그런뜻 있다고 어디서 들었어요. 미국에선 핑크색도 절대 안입죠.게이같다고~ 울나라는 남자도 핑크색 와이셔츠 종종 입잖아요. 울나라에선 무지개도 괜찮을듯한데요

  • 2. 그게
    '22.5.14 8:23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lgbt의 의미로 무지개가 성소수자의 상징으로 많이 쓰이나봐요. 젊은 남자친구들이 그런 표식에 민감해요. 저도 오늘 알았네요

  • 3. 어제
    '22.5.14 8:25 PM (210.178.xxx.44)

    무지개가 lgbtq의 상징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나보네요. 근데 모든 무지개가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고요.
    굳이 성소수자들 집회같은 곳이 아니면 그냥 무지개 그림인가보다 하죠. 진짜 그런 의도를 가진 무지개더라도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거지 입은 사람의 성적 취향을 나타내는 게 아닙니다.
    그 애들 참 편협하네요.

  • 4. 궁금해요
    '22.5.14 8:26 PM (220.118.xxx.72)

    아이고 한번입은 티셔츠를 버릴수도 없고
    찜찜해 입으라 할수도 없고
    참 세상엔 별게 다 있네요

  • 5. 구글 검색
    '22.5.14 8:26 PM (118.217.xxx.9)

    LGBTQ-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트랜스젠더.퀴어의 상징이래요
    무지개와 더불어 유니콘도
    아들 옷 살 때 주의해야겠어요

  • 6. ㅇㅇ
    '22.5.14 8:34 PM (1.222.xxx.103)

    게이퍼레이드에 무지개 깃발 들고 다녀요.
    아들이 싫으면 그냥 남편 입혀요.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나 보는 거니까요.

  • 7. .....
    '22.5.14 8:40 PM (211.36.xxx.14)

    표시긴한데
    이성애자들도 입고다닙니다.인권운동차원.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무지개입었다고 게이라하지않습니다

  • 8. ...
    '22.5.14 8:57 PM (121.133.xxx.235) - 삭제된댓글

    안입기는 아까우니 검정이나 갈색, 빨강유성싸이펜으로 이쁘게 색칠하면서 모양을 바꿔보세요
    저는 옷 사왔는데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유성싸인펜 칠해서 입어요

  • 9. 무지개
    '22.5.14 8:58 PM (121.133.xxx.125)

    맞긴 해요.
    근데 핑크.보라.이런거 다 게이들 많이 입거든요.
    우리나라는 아니지만요. 귀걸이도 한짝

    원래 톰브라운도 그의 게이 파트너를 위한 젤 잘 어울리는 옷 만든게 시초라고 하잖아요. 뉴욕만 가도 옷 예쁘게 입은 남자들 게이가 많대요. 그래서 신경쓰여 무채색만 입는 남자들 많아요.

  • 10. 일부러 입기도
    '22.5.14 9:24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이성애자들도 입고다닙니다.
    인권운동차원에서... 22222

  • 11. ..
    '22.5.14 9:34 PM (93.22.xxx.157) - 삭제된댓글

    무지개가 게이들이 개발한 문양도 아니고
    오히려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반원형의 무지개 자체는 그냥 무지개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네모난 틀 안에 무지개 색깔 쭉 그어져 있는 건 게이들의 상징같은거더라고요

    오히려 외국 애들이 맨날 다양성 외치는데 자기들과 다른 것에 의미부여 하고 의식하는 건 정말 심하고요
    무지개는 뭐다 핑크는 뭐다 진짜 옆에서 보고 있으면 꼴값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나라 남자 배우 둘이 피자광고만 해도 어머어머 하면서 호들갑떠는 ..(미친..)

    그런 걸로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의 성정체성에 대해 오히려 무관심하지 않나요?
    저도 본인이 게이이건 말건 오히려 드러나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훨씬 더 불편해요

    멀쩡한 무지개가 고생한다..싶은 생각이 드는데
    솔직한 심정으로는 원글님 아들 친구들이 좀 생각하는 수준을 높였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요
    무지개는 그냥 무지개로 받아들이면 되죠
    그게 뭔 게이들의 독점 문양이라도 되나요?

  • 12. ㅇㅇ
    '22.5.14 10:56 PM (59.13.xxx.45)

    응원과 지지 차원에서 입고 다녀요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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