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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조카 결혼식인데 불참요.

파란 조회수 : 5,574
작성일 : 2022-05-14 14:23:46

부모재산 다 날려먹고 친정엄마 살던집까지
오빠처남 사업체 망하는 바람에(오빠가 바지사장)
250평 대지 주택 경매로 날라가고.
올케는 엄마꼴 못봐 이눈치저눈치주고
엊그제 아버지기일인데 아들결혼식 앞두고는
제사 안지내도 된다고 일있어 나간다고ㅎ

그간 울 형제들한테 가져간돈만도 1억가까이
되네요. 엄마 모시고 10년살았네요.
결국 엄마 분가하고 그집 와보지도 않고.
형제들 집에도 못오게하고.
집안 행사있음 일한다 아프다 뭔핑계대면서
빠지네요.
조카 3인데 4년제나와 다 취업했어요
이젠 아쉬울게 없다겠죠..
명절때만 만나는건데

다시한번 절대 자식들한테 몰빵하지말고
사정하고 다짐해도 합가하지말고
줄땐 아무기대말고 주든지.
둘째 조칸데 축의금은 보냈어요.
다음 셋째는 축의금이고 뭐고 없네요.

무튼 조카나 친정일에 오지랖은 그만요.
울 형제들은 우애하고 산다고 올케입으로도 한소린데
결과는 이렇게..

참고로 엄마 유별난 성품 아니고
제사도 추도식임다.
암튼 그집하고는 손절이네요.










IP : 182.213.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22.5.14 2:28 PM (211.245.xxx.178)

    그집은 뭐..손절쳐도 아쉬울것도 없는 상황이네요.
    집집마다 꼭 그렇게 이기적인 자식들이 있나봐요...이긍..

  • 2. ...
    '22.5.14 2:36 PM (70.191.xxx.221)

    참 님 오빠는 존재감 없나봐요. 본인 부모가 아니라서 그모냥인지

  • 3. ...
    '22.5.14 3:17 PM (211.179.xxx.191)

    원글님 오빠가 ㅎㄱ였네요.

    바지 사장이라니.

  • 4. ..
    '22.5.14 3:42 PM (180.69.xxx.74)

    원래 돈 갖다 쓰는 사람은 우애 좋다 하죠
    오빠도 좋아서 바지사장 한거니 누구 탓도 못해요
    죽을때까지 집이랑 얼마간의 재산은 갖고 있어야 자식 눈치 안봐요

  • 5. 엄마
    '22.5.14 4:23 PM (223.39.xxx.6)

    혼자 사는 주택 리모델링 할려고
    형제들이 2.3천 모아 준비중였는데
    어느날 만나자더만 그돈 나주면 집지어서
    엄마 모시고 살게..올케 걱정은 하지마.
    엄마한테도 그렇게 애걸복걸 했답니다.
    해서 4천만 해줘 새집짓고 살다..
    올케는 나 그돈 십원도 안썼다고 하는데
    빡쳐서..
    나도 그돈 집짓고 잘살라고 줬지
    올케 쓰라고 준돈 아닌데 저리 말하니.
    얘기하자면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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