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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이 생활화된 편인데, 이런 생각을 해요

...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22-05-13 14:09:31
웨이트 트레이닝 좋아해요
한지도 오래 됐고요
다이어트때문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건강, 라인, 정신력, 규칙적인 생활 등을 위해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몸도 좋아졌지만 웨이트 하면서 정신력이 강해졌어요
말 그대로 이 운동이 트레이닝이라 십년을 해오다보니 정신적인 부분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되더라고요
나는 다 이겨낼수 있다, 해낼수 있다 같은 정신력이 생겨요
실제 아주 힘들었을때 운동으로 극복해냈고요
앞으로도 나는 이 운동을 할수 있는한 약해지지 않을 수 있다, 어지간한 일은 다 극복할수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오래오래 하고 싶어요
이제 오십인데 힘만 되면 70까지도 하고 싶어요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것 리스트 다섯개 안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꼽는 이유예요

IP : 125.178.xxx.10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2.5.13 2:11 PM (58.148.xxx.110)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말이 정말 딱 맞아요
    몸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면 사람이 더 적극적이고 낙천적이 됩니다
    저도 거의 날마다 웨이트 하고 주말이면 몇시간씩 자전거 타는데 운동강도가 낮아지더라도 죽을때까지 할거예요

  • 2. ...
    '22.5.13 2:12 P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헬스 14년차인데 하고 나서 체력, 몸매, 피부까지 얻었어요
    오십견이나 그외 통증도 크게 심해지지 않고 지나갔구요

    처음 시작은 몸매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3. ㅇㅇ
    '22.5.13 2:14 PM (49.171.xxx.3)

    우와 대단하시네요.
    다만 운동 안하는 사람들 원글님만큼 몸단련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비난하지만 않는다면
    운동 열심히 해서 몸도 정신도 건강해졌다는데 너무 좋죠.

  • 4. T
    '22.5.13 2:14 P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최근 여러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40대 후반입니다.
    글에서도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게 되는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5. ...
    '22.5.13 2:15 PM (14.52.xxx.1)

    저도 비슷해요.
    그냥 밥 먹는 거랑 똑같이 일상에 매일 운동 2시간이 있어요. 전 회사 다니고 있고, 아이도 있는데 2시간은 무조건 운동하는 시간이에요.
    중요도로는 top3안에 운동이 있구요.
    정말 지금이 한계점이다 생각될 때 그걸 깨면 성취감이 생기고. 제가 하는 일이 머리를 쓰는 건데 안 풀리던 문제가 몸을 쓰고 오면 확 풀릴 때가 많아요. 그리고 주변에 운동 권하는 데 매일 할 수는 없다고 다들 시간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시간은 쪼개면 생깁니다.

  • 6.
    '22.5.13 2:16 PM (211.204.xxx.167)

    집에서 하는 홈트는 포함 안되죠?
    유튜브 보고 하고있는데요
    꼭 헬스장 기구만 되나요?

  • 7. ..
    '22.5.13 2:16 PM (210.97.xxx.59)

    혹시 집에 장비두고 하시는 홈트는 아니시고 피트니트가셔서 하시는건지요?

  • 8. ...
    '22.5.13 2:18 PM (14.52.xxx.1)

    참고로 운동은 홈트 말고 꼭 피트니스 가서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 보면서 자극도 받고 기구도 훨씬 다양하니까. 홈트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9. ....
    '22.5.13 2:21 PM (125.190.xxx.212)

    맞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잖아요.

  • 10. ..
    '22.5.13 2:21 PM (125.178.xxx.109)

    저는 헬스 가서 머신 쓰거나 프리웨이트로 해요
    홈트로 해도 좋을거라 봐요
    본인에게 맞는걸 하시면 되는거죠
    전 집중해서 무게 치고 근육움직임이나 자극 느끼며
    목표갯수 채우는걸 좋아해서 헬스 가서 해요

  • 11. ..
    '22.5.13 2:24 PM (218.148.xxx.195)

    혹시 배워서 하시는지요
    아파트가서 하면 무료인데 잘 몰라서 배워야하나 고민합니다

  • 12. ...
    '22.5.13 2:25 PM (125.178.xxx.109)

    위에 14.52님 댓글처럼
    피트니스 가서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긴 하죠
    열심히 하는 사람들 보며 에너지와 자극도 받고요

  • 13. 공감백배
    '22.5.13 2:27 PM (59.15.xxx.173)

    저도 그래요.
    워낙 어릴 때부터 운동 관심 있었고 운동 신경은 정말 없지만 오래 기간 꾸준히 해오니 동년배 대비 체력 운동능력 몸매 모두 자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구요.
    저 그간 pt에 돈 쓴 거는 진짜 어마어마해요. 지금도 필라테스는 1:1 수업 받고 있어요.
    크로스핏 필라테스 웨이트 골고루 섞어 가면서 해요.
    체력이나 정신력 면에서도 뭐 말이 필요 없구요.
    저는 제가 좋아서 하는 운동이니 시간 안 나면 새벽에 하고 밤 늦게 하고 어떻게 해서든 시간 내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주변에 운동 싫어라 하는 사람들은 제가 아니꼽나봐요 ㅋㅋㅋㅋ
    저는 그런 사람들이 운동 하던 말던 관심도 없는데 제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건 아니건 항상 운동하니까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못하는 이유나 주절대고 얘기하네요.
    저는 헬스장 셧다운 됐을 땐 집에서 했구요. 웬만한 소도구 아령은 다 갖고 있어요. 바벨도 있답니다.
    아닐 때는 항상 피트니스 클럽이나 박스 가서 하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 14. ...
    '22.5.13 2:27 PM (125.178.xxx.109)

    네, 배우시는게 좋아요
    재미를 붙일수만 있다면 투자해볼만 하죠
    저도 1년 정도 배우고 본격적으로 하고 있어요

  • 15. 슬프게도
    '22.5.13 2:30 PM (175.223.xxx.22)

    자영업 시작하고는 시간내서
    피트니스 가는게 쉽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홈트해요
    가끔 빡시게 기구운동 하고프지만
    현실이 협조를 안해주기도하지만
    울동네는 왜 죄다 피티받는
    피트니스밖에 없는지 -_-
    스케쥴 정해서 가는거 못하니까
    더더욱 못하겠어요
    그리고 솔직히 어설픈 트레이너한테
    비싼 피티비 주기도 아깝..
    내가 더 나음ㅋㅋㅋ

  • 16. 고ㅎㅁ
    '22.5.13 2:41 PM (210.217.xxx.103)

    흠....할 수 있다 뭐이런건아니고 전 그냥 머리를 비울수 있어서 좋아해요.
    회사일 사춘기 아이들 갈등 나 자신에 대한 불만 그 생각 없이 운동하는 그 순간엔 그냥 무게와 나 뿐이거든요.

  • 17. 저는
    '22.5.13 2:42 PM (14.39.xxx.68)

    집앞 헹스장에
    낮에는 전단지 돌리고
    밤에는 입구서 담배피는 트레이너들 싫어서

    헬스장이 싫어요…………………
    운동하는 사람들 보며 자극이 아니고 산만해서 싫고……ㅎㅎ

    하지만
    (다른 운동 하는데)원글님 무슨 말인지는 백번 이해

  • 18. 저도
    '22.5.13 2:43 PM (117.111.xxx.24)

    저는 평생 집중력이 낮고 체력도 약하니 매사에 회피형이었는데 운동을 하니 잡생각도 많이 없어지고 인내심이 생겼어요. 더불어 병원도 거의 안가요.

  • 19. 10년차
    '22.5.13 2:53 PM (223.33.xxx.114) - 삭제된댓글

    운동능력 꽝인 운동치 몸치가 헬스 시작한지 10년 넘어가는데요, 동년배 대비 체력 좋고 40대 후반인데 어디 아픈데도 없이 밤에도 개운하고 잘 자는 편입니다.
    주 몇 회 수업이라 매일 가는 건 아니지만 근력 운동하면 생활에 활력이 생겨서 좋아요.
    요령 피우지 않고 늘 성실하게 가르쳐주는 트레이너쌤 덕에 한 곳에 정착해서 다니는데 그냥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어요.
    어제도 웨이트 하고 나니 계속 중량 늘리느라 힘들어도 개운하고 활력이 돌더라구요.
    운동이 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 같아요.

  • 20. 경험자
    '22.5.13 3:01 PM (180.71.xxx.212)

    절대 과하겐 하진 마세요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은근 욕심이 생겨 과할 수가 있어요
    집안일이든 회삿일이든 일과 병행해야 되기에 자칫 수면 부족 같은 신체 불균형 상탠데 운동을 과하게 되면 홀몬 불균형이 일어나 몸속 염증이나 암을 유발시킬 수도 있더군요
    저도 혈액 검사ㆍ 혈압 ㆍ체중 모두 정상이었고 가계 유전 암이 전혀 없었는데도 과홀몬 분비로 결국 암과 투병했어요
    운동을 과하게 하면 각종 호르몬이 많이 생성 된다네요
    망설이다 조심스레 올려 봅니다

  • 21. ..
    '22.5.13 3:24 PM (125.178.xxx.109)

    운동을 과하게 시간 할애해서 하는 건 선수들은 할수 있어도 일반인은 다른 생활이 있는데 힘들죠
    윗님 상황은 안타깝네요
    그래도 운동과 암을 연결짓는건 과해보이긴 하네요
    십년동안 한 운동을 해오다보면 조절해서 내 몸에 맞게 하게 된답니다
    부상 등으로 운동을 못하게 되는걸 무서워 하거든요

  • 22. ...
    '22.5.13 3:38 PM (106.241.xxx.125)

    12년에 PT받고 살 확 빼고 열심히 할 것 같더니 헬스장 안가니깐 15년에 홈트 시작해서 이제 7년이 훌쩍 넘었어요. 점심시간에 회사 헬스장에서 했는데 코로나라 진짜 홈트 합니다. 집에 아령 있어요. 전 무게치는거 안하고 HIIT 위주로 합니다. 운동시간 짧게 최대로 뽑아내게 하고 싶어서요.
    전 운동은 양치같아요. 가끔 하기 싫을 때도 있는데 그럼 요가 필라테스 동작이라도 반드시 합니다. 첨엔 주5일 이상, 했는데. 1년반 전부터 그냥 매일 해요. 하루라도 안해도 된다 생각하면 나태해 지더라고요.
    식이를 안해서 몸무게가 막 빠지진 않으나 몸매는 좋아집니다. 저는 최고 긴 게 1시간인데.. 보통 하루 30-40분 정도 합니다. 빡세게 최대한 성실하게 해요.

  • 23.
    '22.5.13 5:27 PM (124.216.xxx.58)

    운동력이라고 하죠
    참 좋은 습관인 거 같아요

  • 24. ㅇㅇ
    '22.5.13 6:02 PM (223.38.xxx.18)

    저는 53세인데 매일 퇴근길에 한강 3킬로씩 달려요.
    12시에 퇴근해도요.
    사실 3킬로 뛰는데 25분도 안걸려서 얼마나 운동이 될까 싶은데.
    하루의 긴장을 푸는 저만의 방법이에요

  • 25. ..
    '22.5.13 8:49 PM (5.30.xxx.49)

    운동의 효과 참고합니다

  • 26. 초중고 체육활동
    '22.5.13 9:21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전국적으로 선진국처럼 매일 시켜야 하는 이유를 원글님이
    제대로 밝히셨네요.
    유치원부터 1인1운동을 가르치는게 이래서 중요하고 사회가 더불어 건강해집니다.

  • 27. 완전 동감
    '22.5.14 6:08 AM (39.7.xxx.217)

    저는 50 후반. 운동한지 10년차. 주말빼고 주4회정도를 10년 내내 해왔어요.
    운동의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정신력 강화. 원글님 생각과 똑 같아요.
    더 못할것 같다고 생각되는 와중에도 몸은 움직이고 있고, 이제 진짜 못할것 같은데도 두 개 마저 해서 횟수 채우고, 오늘은 진짜 힘들어서 운동 못할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가면 횟수 세트 다 채우고 오고. 그런거 해내면서, 내가 못 할게 뭐냐, 이렇게 내 몸을 콘트롤하고 이렇게 마지막까지 끝까지 다 해내는데 내가 못해낼게 뭐가 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해낼수 있다는걸 아니까, 다른 모든거에도 적용이 되어요. 배우는거 익히는거 등등.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가 필요할 뿐 결국에는 다 된다는걸 아니까, 성실히 열심히 꾸준히 평상심을 유지하며 살 수 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하는말이, 인생에서 단 한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그건 운동이다,라고 말합니다.

  • 28.
    '22.5.14 10:17 AM (1.212.xxx.138)

    다들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전 몸 쓰는 거 잘 못하고 싫어해요.
    그런데 연로하신 어르신들 보면 내 몸을 내 의지로 쓴다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더군요.
    꼭 걷기라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아프던 등, 허리 나아지는 것 체험하고 나니 더욱 꾸준히 잘하고 싶어요.
    정신도 몸도 건강하고 균형잡힌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도 학교부터 날마다 운동시켜야한다는 것 대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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