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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승의날 다 선물하시나요?

조회수 : 2,900
작성일 : 2022-05-13 07:18:09
아이가 초1인데 스승의날 선물 준비한다고 어젯밤 뭘 하더라구요.
전 편지쓰라고만 했는데 보니 편지쓰고 종이접기책보고 카네이션 색종이로 접아 한송이 만들고 선물도 만들었던데.
그 선물이란게, 제가 마시는 맥심 모카골드 두개를 비닐봉지에 넣어 가운데만 선물포장용지로 돌돌 말아놓았어요. 친절하게도 선물풀으려면 어딜 푸르면된다 깨알글씨도 써 놓았고요.
색종이 카네이션과 편지는 그렇다쳐도 저 선물을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네요
IP : 211.59.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3 7:24 AM (112.133.xxx.115)

    제가 교사라면 기분좋을 것 같아요

  • 2. 귀여버
    '22.5.13 7:31 AM (121.176.xxx.164)

    일단은 보내보세요.
    샘이 편지만 받을 수도 있지만 아이의 정성이 기특하고 예뻐서 감동하실 거에요. 학생들 오래 가르쳤는데 이런 선물과 편지 정말 삶의 보람이랍니다.

  • 3.
    '22.5.13 7:35 AM (211.59.xxx.92)

    자는 사이 슬쩍 봤는데, 편지라도 뭐 별거 없어요. 그냥 색종이에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써서 편지모양으로 종이접기한게 다예요ㅜ.
    여튼 아직 어리니 봐주시길 기대하며 그냥 보낼게요

  • 4. ...
    '22.5.13 7:50 AM (106.101.xxx.33)

    이런 귀엽고 정성스런 선물
    나도 받고 싶당 ㅎㅎㅎ

  • 5. ..
    '22.5.13 7:52 AM (125.187.xxx.209)

    저희는 절대 어떤것도 금지라고 공문왔던데요.
    산 꽃이든, 만든 꽃이든 절대 보내지말라고요.
    그게 맞다고 봅니다.

  • 6. ㅇㅇ
    '22.5.13 7:56 AM (175.207.xxx.116)

    돌려보내도
    이런 선물은 미소짓게 할 거 같아요

  • 7.
    '22.5.13 8:00 AM (211.59.xxx.92)

    어쩐지 어젯밤에 선생님도 커피 좋아하시냐 묻더라구요.

    다들 귀엽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되세요^^

  • 8. ㅎㅎ
    '22.5.13 8:07 AM (59.7.xxx.26)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정말 이쁠것 같아요^^

  • 9. ㅎㅎ
    '22.5.13 8:20 AM (211.104.xxx.130)

    아~넘 귀여워요!!>.

  • 10. ㅇㅇ
    '22.5.13 8:31 AM (118.235.xxx.33)

    건강하세요도 넘 귀여워요

  • 11. ...
    '22.5.13 9:06 AM (110.13.xxx.200)

    아웅 초1인데 여자아인가보네요.
    마음이 넘 이쁘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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