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인데
집 근처에 되게 맛있는 커피집이 있거든요.
그 앞을 지나오면서
오늘 점심(메밀국수) 진짜 맛있었지?
네엥네엥
덥다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실까? 저 집 커피 되게 맛있는데
안돼, 이번달 지출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집에 가서 마시자
네엥네엥
이상은 모두 제 혼잣말이었어요.
마스크 속으로 중얼중얼...
진짜 속으로도 아니고 소리내서 중얼중얼 거렸어요.
순간 정신차리고 주위에 누가 있나 막 살폈는데
다행히 없었어요.
저, 괜찮은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제가 무서워요
....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22-05-12 12:59:23
IP : 223.38.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혼잣말이야
'22.5.12 1:02 PM (220.75.xxx.191)할 수 있지만
네엥네엥은 무섭네요2. 원글
'22.5.12 1:03 PM (223.38.xxx.182)그쵸 ㅋㅋ
평소 애교라고는 나노현미경으로 찾아봐도 없는데
혼잣말로 네엥네엥이라니.. 제가 생각해도 뭥미 싶고 막3. ...
'22.5.12 1:03 PM (220.116.xxx.18)코로나 초기에 들은 재미있는 말인데요
프랑스 사람들이 격리가 힘들어서 벽에 대고 중얼중얼 말을 했대요
그래서 겁난 사람들이 정신과 의사한테 병원 가야하냐는 문의가 많았대요
그랬더니 그 의사왈, 괜찮습니다, 정상입니다그랬대요
다만 벽이 나한테 말을 걸면 그때 병원오라 했답니다
원글님도 혼자서 혼잣말로 주고받으면 아직 괜찮고요
누군가 실체가 없는 제3자의 소리가 들이고 그와 대화한다면 병원가보세요4. ㅋㅋ
'22.5.12 1:0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내안의 또다른 나~
요즘 뉴스보다 열받으면 불쑥 욕이 튀어나와 걱정임 하...5. 뭐 그럴 수도
'22.5.12 1:06 PM (119.71.xxx.160)있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요 뭘
6. 1234
'22.5.12 1:17 PM (121.172.xxx.222)ㅋㅋㅋㅋ
그 모습이 상상돼서 빵 터졌어요7. 히힛
'22.5.12 1:24 PM (118.221.xxx.161)재미있을것 같아요, 한번 해봐야겠어용
8. 자동녹음해
'22.5.12 1:26 PM (116.41.xxx.141)보고 모니터링해보세요
심각한가 걍 귀여운가 ㅎ9. ....
'22.5.12 1:46 PM (112.220.xxx.98)무섭...
10. ㅋㅋㅋ
'22.5.12 1:48 PM (211.109.xxx.192)원글님 넘 귀여웡~~~!!!!
내스타일!!!! ㅋㅋㅋㅋ
전 귀여운 사람이 제일 좋아요.
귀여운게 최고야11. 원글
'22.5.12 2:04 PM (125.190.xxx.212)220.116님 벽이 나한테 말을 걸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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