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상피내암으로 0기라고 하는데요..

[마중]

제 동생 진단이 이렇습니다.
멀리 떨어져 살아서 당장 가볼수도 없는데 마음이...
이 정도면 병원에서 하라는 진료만 잘 따라하면 되나요?
아산병원에 다니는데 이 병원이 잘하는 곳인가요?
너무 놀래서 무슨 말을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사는 아이인데 휴직을 하더라도 데려와야할까요?

[상피내암이면]

전이 걱정 안하셔도 되고

수술만 잘 끝내시면 될 듯 해요

다만 암 크기나 퍼져 있는 정도에 따라서 전절제나 절제를

크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은]

.퓨.

[마중]

암세포는 지난주에 검사를 받으면서 맘모톱? 으로 제거했다고 하고
방사선 진료를 한달정도 받아야 한다는데 이게 맞을까요?
큰 병원이니 그곳에서 하는대로 믿어야지 싶으면서도
체력도 약한 아인데 방사선 치료는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마중]

암이 의심되서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맘모톱을 했다네요.
작은 병원도 아닌데 무슨 처리를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일은 산더미인데 손에도 안 잡힙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제 친정엄마도 만 71세에 상피내암 1기, 호르몬 반응성이라서 서울대병원 문교수님한테 수술 받았습니다
유륜 주변으로 절제해서 제거했구요. 방사선 70대 여성 노인의 같은 상피내암 환자가 방사선 받아서 암발생 확률이 낮아졌다라는 임상적 데이터가 없으니까 권유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엄마가 불안해서 그냥 받겠다고 해서 10회 받았어요. 방사선 치료 끝나고 호르몬제 처방 나왔어요.

의료진이 하라는대로 하면 되죠. 아산에서 알아서 잘 했을 거에요.

여기 댓글 보고, 잘 모르는 상태에서 훈수 두시는 것보다, 좋은 거 먹으라고 밥 사주고, 용기 잃지 말아라, 건강관리 잘해라...이정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맘모톱으로]

제거 하셨으면

다시 재수술 해야 해요. 암수술은 그렇게 무턱대고 간단히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암 의심되면 절대 맘모톱 하면 안되는데 ㅠㅠ

상피내암이라고 해도 실제 수술해 보면 1기로 나오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기라고 해도 전이는 없는 거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다만 짧은 기간에 두 번이나 수술 해야 되니 건강상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여러가지 검사도 해야 하고 과정이 복잡할 거예요.

상피내암이면 전절제 경우 방사선 안해도 되지만 부분절제라면 아마 해야 할 거예요

[고은하늘]

저는 작년에 상피내암으로 부분절제 수술받고
방사선 26회 받았어요
어그제 1년 검사 받았는데 교수님이 검사결과 깨끗하다며
일년후에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상피내암이면 너무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마중]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상피내암]

수술 방사선 호르몬치료 5년 하고 지금 10년 넘었습니다
0기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요
그런데 맘모톱으로 했다는건 좀 이상하네요...

[상피내암]

0기에서 11년후 재발입니다.아무도 몰라요.검진만이 답입니다.

[휴식]

다른암은 5 년생존율로 말하는데
유방암은 10년으로 본데요.
10년은 넘어야 안심한다고.
그래도 상피내암은 괜찮으실거에요

[앞으로]

원글님도 검사 잘 하시고요.
자매가 제일 위험햐요.
유방암은 4기도 낫더라고요.벌써 15년전이었어요.

[맘모톰]

으로 암수술을 했다고요? 0기인데 방사선 치료를 하고요? 내용이 너무 이상한걸요.
유방 검사를 받으면 이상한 경우에 먼저 조직 검사를 해요. 검사 결과에서 암은 아닌데 암으로 발전할 가능이 높은 덩어리는 작으면 맘모톰으로 제거 가능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암이면 일이 커진답니다. 동생이 맘모톰 받았으면 암은 아닌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