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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쎈게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아웅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2-05-12 12:54:15
저는 생긴건 엄청 여리여리한데..
성격이 좀 있어요. 막 못되거나 막말하거나 그러진 않은데
가끔 톡 쏘는 것도 있고 기가 쎄다는 말도 종종 들어요.
근데 정말 너무 싫거든요
부드럽고 유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왜 그렇게 그게 안되는지..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 하나요..
어떻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약이라도 먹고 좀 참고 유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IP : 211.251.xxx.1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싫어요?
    '22.5.12 12:57 PM (220.75.xxx.191)

    만만한 사람보단 백번 나아요
    어차피 못 고치니까 좋은 쪽으로
    해석하자구요 하하

  • 2. ??
    '22.5.12 12:59 PM (203.236.xxx.111) - 삭제된댓글

    기가쎈게 아니고
    못됐고 매너없는건데요
    얼마든지 고칠수 있어요

  • 3.
    '22.5.12 1:04 PM (220.75.xxx.191)

    윗님 얼마든지 고칠 수 있으니
    꼭 고치세요

  • 4. 두둥
    '22.5.12 1:06 PM (183.99.xxx.254)

    본인도 아시잖아요 성격이 쎄다는걸요
    방법이 왜 없어요.싫은소리 안하고 참는거죠
    그러려니 ..아니면 그냥 무시해 버리세요

  • 5. 음..
    '22.5.12 1:06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어떤 경우에 톡~쏘게 되나요?
    이부분에 대해서 분석해서
    왜 내가 톡~쏘는지에 대해서 자기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톡~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때 다른식으로 대응할 수 있게 만들면
    조금씩 톡~쏘는 부분이 상쇄될 수 있잖아요?

    저도 욱~하는 성격이었는데
    내가 욱~하는 부분과 상황에 대한 연구를 했어요.
    그리고 내가 욱~하는 부분이 내 자격지심인지 내 자존심상하는걸 안보이려고 오버해서 반응 하는건지
    등등으로 내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 내면을 좀 이해해주고 그 부분을 어떤식으로 하면 덜 욱~할지
    많은 생각을 해서 내자신을 내려놓고 인정하다보니까
    욱~욱~할 상황이 점점점 줄어들더라구요.

    내가 못난거지 상대방을 일부러 깍아 내릴 필요가 없다~
    내가 못난거 인정~~~~이런식으로 하나하나 해소를 해가니까 많은 개선을 하게 되더라구요.

  • 6. 마음공부
    '22.5.12 1:09 PM (106.101.xxx.100) - 삭제된댓글

    한이십년하니 뭣이중한디 가되던데요
    톡톡쏘는사람보면 고거밖에안되는거같아 손절리스트올라가요 업무상 그냥 보는거지 갠적으론 안보고싶죠

  • 7. ..
    '22.5.12 1:10 PM (218.148.xxx.195)

    글쎄요
    이런거야 성격? 품행으로 바뀔수있죠
    미소 미소..

  • 8. 원글
    '22.5.12 1:11 PM (211.251.xxx.198)

    아.. 저는 상대방이 눈에 보이게 얄미운 짓을 하는 걸 잘 못참겠어요
    가령, 일 하나도 안하고 책보고 놀고 하는 걸 온 직원이 아는데
    무슨 일 하나 있다고 그걸 저한테 얹으면
    저는 꼭 한마디 하게돼요.
    저 지금 너무 바빠서 못하니까 본인이 했으면 좋겠다구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걸..
    그 얄미운 걸 못보겠어요.
    싫은 소리 안하고 참는거군요.
    저 정말 꼭 고치고 싶어요.
    써 놔야겠어요 우선.
    싫은 소리 안하고 참기 라고

  • 9. 원글님
    '22.5.12 1:22 PM (183.99.xxx.254)

    그렇다고 부당한 대우까지 참으시면 아니되요.
    그럴때 정색하지 말고 좀 완곡하지만 단호하게 표현하셔야죠.

  • 10. 원글
    '22.5.12 1:27 PM (211.251.xxx.198)

    그쵸 완곡하게 표현해야죠.
    근데 저는 완곡하게 표현하는 게 오히려 예의없다 생각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우선 참고 완곡하게..

  • 11. 씩씩하게
    '22.5.12 1:47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사회 경험을 빡세게 하고 여러 다양한 사람들을 겪어서
    본인도 모르게 단단해져서 그렇게 변하기도 하죠..
    내인생은 내껏이니 본인 소신껏 살면 됩니다!

  • 12. 원글님
    '22.5.12 1:59 PM (110.14.xxx.203)

    댓글 보니 뭐 크게 잘못하시는 거 없는데요~ 쓰니님 같은 분이 있어야 저런 얌체족이 덜 설쳐요~ 전 쓰니님 응원합니다!

  • 13. 귀가
    '22.5.12 2:24 PM (121.154.xxx.40)

    왜 두개인지 생각해 보시면

  • 14. 부럽네요
    '22.5.12 2:2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여리고 눈물도많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말로 상처진짜많이 받고도
    뱌로 반격도못하고 속앓이많이 하거든요.
    차라리 원글님기쎄신게 부러워요.

  • 15. ....
    '22.5.12 5:15 PM (110.13.xxx.200)

    저도 약간 부당하고 저런사람 못보는 스틸이라
    속으로 부들부들하는데 별생각없이 지내거나
    아님 말속에 뻐심어서 농담식으로 밀하는 사람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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