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낙
가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소주 한잔씩 했어요.
그전에도 가끔씩 했는데
매일은 아니 었거든요.
저녁 일끝나고 반주로 반병씩
마셨어요.
좋아 하는 안주에 한잔이
너무 시름을 잊게 해주고
세상 분노가 스르르 줄어요.
그래 인생 뭐있어 하면서
사람도 좀 덜밉고
어떤 일들은 잊기도 하고요.
그게 10여년 넘어 가니까
가족들이 건강에 안좋으니까
줄이라고 하도 그래서
알겠다고 하다가
얼마전부터 반주를 끊었어요.
술을 완전 끊은건 아니고
매일을 주말에만 으로요.
증상은
일단 밥맛이 줄어요.
맛있는게 없어요.
그런데 살은 안빠져요.
안주가 없는 대신 밥양이 느네요.
포만감이 없어선지..
그리고
서운한게 많아지고
잘 잊혀지지가 않네요.
술 생각이 나는건 아니고
아예 안먹을수도 있는데
인생만사 허허허가 잘 안되요.
시간 지나면
이것도 괜찮아 지겠죠.
1. 저의 경우는
'22.5.12 12:51 PM (121.130.xxx.228)커피가 그래요. 너무 많이 마셔서 건강에 위협되는것 같아요.
줄여야 되는데 딱 원글과 같은 마음이예요.
알콜의존증이나,. 카페인 의존증이나...
해빛 보고 걷는게 해보려구요.2. 30년 됐
'22.5.12 1:04 PM (112.167.xxx.92)10년은 뭐어 아기수준이랄까ㅋ 난 30년이에요 밖이든 안이든 딱 기분 좋게만 술을 마셔 한번도 실수 없고 깔끔하게 마심 좋아하는 안주에다가
사는 낙이 뭐가 있나요 돈이 있길해 잘생긴연하남이 있길해 태생부터 불가촉천민이라 어느 코드에서 삶에 기쁨을 찾나몰라요 성격 같아선 마약도 하고 싶다만 마약이 뭐 소주값은 아니니까ㅋ 걍 저렴한 소주로다가 가난한 불가촉천민에 한을 달래는거죠 솔까 술을 안먹으면 우울증약 복용해야되서 걍 술을 택해요3. 저는
'22.5.12 1:04 PM (110.15.xxx.236)믹스커피중독수준이에요 달달한 커피마시는시간이 하루 중 제일 좋아요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몸에 안좋지만 끊을수가없네요 그나마 3시이후는 안마시려고해요
4. 읫님
'22.5.12 1:05 PM (58.236.xxx.61)제가 쓴듯요.
저도 삶의 유일한 낙이 커피인데
역류성 식도염에 위염에 정말 힘들었어요.
다행히 최근에 맛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발견해서 주로 디캎으로 마시고(요샌 중남미, 아프리카 원두 종류별로 디카페인이 나오더라구요) 카페인커피는 일주일에 한두번 마시니 한결 낫네요.
원글님은 술을 와인 한잔으로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와인 한잔은 심혈관질환예방에도 좋다하니 딱 한잔만요.5. 아 저는
'22.5.12 1:07 PM (58.236.xxx.61)첫댓글님 글보고 쓴 글이예요.
6. 흠..
'22.5.12 2:3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잘 하셨어요.
솔직히 매일같이 술마시면서 알콜중독 얘기나오면 바르르하는 제 아버지 볼때마다 한심할 따름.
어딜 가서 뭘 먹어도 반주 타령, 분위기 맞춰 한잔하고 나면 이차타령 하는거 보면
절대 같이 여행갈일 없다 싶어요.7. 댓글 30년 됐 님~
'22.5.12 2:41 PM (175.214.xxx.171)솔직한 제마음 표현 해주셨네요~~^^
저는 반주와 밥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그담엔 술이 안들어가요.
그래서 계속 드시는 유투버님들
보면 신기해요.8. 저도
'22.5.12 4:06 PM (106.101.xxx.100)매일저녁 가벼운술한잔과 저녁이 하루 스트레스해소해요 아침엔 커피로 시작하구요 하루두잔은기본이죠 커피와술 은 해독제예요
9. ㅡㅡ
'22.5.12 5:25 PM (211.202.xxx.183)남편이 속썩일때 배우기 시작한술
이제는 속안썩여도 끊기 어려워요
인생 뭐 있나 이리살면되지 하면서
계속마셔요10. ......
'22.5.12 7:33 PM (125.136.xxx.121)그러다 병나요. 인생 뭐있나 하며 마셨는데 병나서 안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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