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호 캐릭터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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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호 캐릭터 너무 멋지네요.
이민호는 멋지고 잘난 역할이 너무 어울려요.
생각보다 일제 만행이 많이 그려지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어요. 외국인들이 보면 잘 모르고 넘어갈거 같기도 하고. 선자 친한 언니 동생이 만주로 일하러 갔다는건, 속아서 위안부가 됐다는거 아닌가요? 일제 만행이 너무 간접적으로 그려진거 같아 아쉬워요.
시즌 2는 언제 할까요. 시즌이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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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도 좀 애매햇던거 같아요. 역사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마치 조선인 죄수들만 죽인듯하게 그려지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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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너무 두루뭉실 그려진 면이 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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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그역에 넘 잘어울려요..
시즌2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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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총기 넘치던 모습부터 커서 모습을 잘 표현해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책도 1은 술술 넘어가는데 2는 두루뭉실하게 전개되는게 많고 작가가 일본에서 살면서 직접 취재했다고하는데도 그냥 일상적인정도로 지나가는 수준이라서 많은분들이 열광하는 일본이란 나라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했던것들에 대한것에 대해 많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에서 자라고 공부한 작가의 한계인가싶기도 하더군요

[이민호]

한수 나쁜 놈인데 이민호가 다 살리네요. 멋진남자가 나쁜 남자가 되니 서사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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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만들어 주고 이런 드라마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울 뿐이에요.
전 외국에 사는데 한국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도 너무 무거운 주제 같다고 피하는게
이런 종류의 스토리에요. 저도 거꾸로 미안마나 캄보디아의 억울한 역사물에 손이 쉽게
안가는 거처럼요.

그래서 전 너무 대놓고 가르치겠다고 접근하는 거 보다 이렇게 스며들게 공감하게 다가가나
그 와중에도 분명한 일본의 악행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윗님]

맞는 말씀!

[오 맞아요]

그들도 보다가 나중에 찾아보게 됩니다
대놓고 너무 가르치려고 들면 오히려 반감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