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게 현실에 눈을 뜨는 경우는
26살에 2살위인 공대출신 대기업다니는 남자랑
교회에서 선봐서 결혼한 친구..
남편이 퇴근후 맨날 자격증 시함공부했는데
어느날 그러더래요
왜 사람들이 의대를 가고 고시를 치는지 알겠다고..
전 그말듣고 그걸 겨우 20대 후반에 알았단 사실이
놀라웠네요..
둘다 서민가정출신이라 그런 현실을 일찍 깨워주는 사람이
없었던건지..
또한 지인 본인이 본인 딸을 약대집어넣으려고
안되는 점수로 막 우겨넣다가 떨어졌는데
라이센스 있는 직업이 좋다는걸 40대 후반에 알았다는게
전 더 충격이었네요..
대학때 제가 다시 약대간다고했을때
그거 좋은 직업인지 모르겠다고 대놓고 얘기하던 사람이요..
다들 의외로 젊은 사람들 어린사람들
요즘은 인터넷으로 많이 알지만
사회를 잘모르는경우 많더라구요..
늦게 현실을 깨친다는게 전 더 놀랍더라구요.
히한한건 제다 아는 부잣집들 다들 평창동
성북동 이촌동 몇백억대부자들은
죄다 아들들 직업이 예외 없이 교수아님 의사더라구요..
이미 일찌감치 세상과 현실을 아는 부모가
어려서 진로가이드를 잘 잡아줬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1. 에휴
'22.5.11 8:29 PM (218.155.xxx.188)평창동 살고 세상 물정 누구보다 잘 아는
손석희씨 아들이 기자네요 세상 현실을 몰라서 그랬겠죠?
뭐 이런 편협한 글이 다 있죠.
의사나 교수 라이센스만으로 세상이 굴러가요?
당장 님 화장실 막히면
의사가 와서 뚫어줌?2. 흠
'22.5.11 8:42 PM (221.165.xxx.65)대기업다니고 교사하고 다른 직업군도
저는 만족하는 사람들 많이 봐서요
현실을 깨우친다는 게 사회적 지위나 돈 잘 버는 직업에 관한 것뿐인가요?
친구랑 지인 까고 싶은 거 다 보여요
그러는 님과 님 남편 자식은 뭐해요?3. 000
'22.5.11 8:53 PM (124.50.xxx.211)좋아하는 일 해보지도 못하고 어렸을때부터 “현실, 현실” 해가면서 살고싶지 않아요.
저는 스스로도 내가 하고싶은 일,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서 살아왔어요. 내 자식도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게 해줄거에요.4. ㅇㅇ
'22.5.11 10:15 PM (106.101.xxx.164)히한 ㅡㅡ희한
너무 흔한맞춤법이라5. ...
'22.5.11 10:17 PM (112.161.xxx.234)세상이 현실만으로 돌아가지는 않으니까요. 꿈, 이상, 환상 이런 게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있어요. 나이 들어서 대부분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후회도 하고 그땨서야 현실적으로 잔로 수정도 하고 하지만, 뭐 그래도 꿈을 따라 산 시간이 헛된 건 아니죠. 모두가 지금의 현실에 맞춘 선택만을 하면 그 현실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현실이 요구하는 이로움과 상관없는 선택들이 늘어날 때 그 현실도 바뀌는 거죠.
6. 비슷하게
'22.5.11 10:38 PM (125.185.xxx.252) - 삭제된댓글저희어릴때 시골에서 광역시로 유학오는 아이들은 대개 은행,교사,간호사로 취업했어요 도시에서 자란 애들보다 실속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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