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문통이 나오셔서 저랑 면담하자 했어요 ㅠ
잠시 낮잠 깜박 들었는데 오ㅡ너무나 온화한 표정으로 저랑 face to face
진짜 코앞에 맞대고 저에게 따로 시간을 내어 얘기 하고자 하니 언제가 괜찮겠냐 물어보시고 정말 너무 다정하게 이것저것 물어보심 ㅠ
어느 장소에서 서로 앉아 얘기했는데 저는 넘나 좋은 감정 주체가 안되가지고 동공이 막 풀리고 입이 헤벌레..막 막 연애하는것 처럼 얼굴 빨개지고요
꿈에서도 이게 꿈인가 생신가 확인하고 싶을정도로 너무 생생하고 진짜같았고.. 무엇보다 기분이 진짜 너무 너무 황홀히 좋았어요
깨보니 꿈.. 아 이거슨 필시 상서롭고 상서로운 징조의 꿈이 아닐수 없더 싶어 생에 처음 로또를 사야하나 하고 고민도 했답니다
남편에게 말하니 오늘 얼마전 치룬 시험 점수 확인하는 날 아니야? 그러길래 아 맞다..
점수 확인하니 띄옹.. 준비 안하고 쳐서 기대도 안했는데 꽤 높은 점수가 똬악~ 문통 감사합니다!!
복권은.. 그래도 함 사볼까요 ? ㅎㅎ
어제 댓글에 6살 딸래미란 문통 내외 손잡아 보고 운수 대통 나셨다는 분 글 부러웠는데 꿈에라도 진짜~~ 행복했습니다
1. 헐
'22.5.11 7:21 PM (1.222.xxx.103)넘 좋은꿈 아닌가요
2. 그꿈은
'22.5.11 8:00 PM (124.111.xxx.70)개꿈입니다.
3. 저도.
'22.5.11 8:45 PM (122.36.xxx.85)얼마전에 문대통령을 우연히 길에서 만나는 꿈을 꿨는데, 누군가와 이야기.나누며 가시는중에 너무나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셨어요. 꿈이어도 깨고나서 정말 기분 좋더군요.4. 쓸개코
'22.5.11 8:49 PM (121.163.xxx.93)원글님 두번째 댓글은 무시하세요.
저는 12년도에 그리고 17년도에 등장하셨어요. 선거관련 꿈이었고 언제 한번 자게에 적었더랬는데..
12년도 꿈은..
시골마을에 잔치가 있었어요.
시골집 마당에 사람들이 모였고 대통령님이 등장하셨어요. 밝은 모습이었는데
주변의 남자들이 온통 검은겁니다. 눈코입이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17년도는..
맑고 긴 강이 흐르고 메타세콰이어같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강변을 따라 있고
그 옆의 논엔 봉하논처럼 노무현 대통령님얼굴이 그려져있는데 웃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무슨 기념관 같은 건물에서 나오시길래 악수를 했죠.
날씨도 좋고 그냥 편한 느낌의 꿈이었어요.5. ㅇㄱ
'22.5.11 9:2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푼수떼기같은 글인데 꿈에 너무 좋아서 그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중에 나는 태어나 우리나라 남녀 통틀어 문통같이 진보적이고 민주주의 원칙에 철저히 부합하며
또한 지적이고 겸손하여 너무나 인간적인 동시에 컴플렉스가 1도 없어 보이는 성품의 인물을 도무지 맞닥드린 적이 없다고.. 심지어 성인 반열에 오를 교황님도 화를 참지 못해 실수 하는데 하고 말이죠
문통이 너무 완벽하고 인기가 있으니 질투가나 그저 깍아내리 세력이 어마어마한 한국에서 퇴임후 그저 무사히 자연인의 삶 지킬수 있기만을 바라네요6. ㅇㄱ
'22.5.11 9:25 PM (175.213.xxx.37)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푼수떼기같은 글인데 꿈에 너무 좋아서 그만 자랑하고 싶었어요
어제 남편과 얘기중에 나는 태어나 우리나라 남녀 통틀어 문통같이 진보적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몇세기는 앞서는 너무나 똑똑하신 분
지성이나 철학적 깊이가 존경스러울 만치 대단하시지만 너무나 인간적이고 겸손한 동시에 컴플렉스가 1도 없어 보이는 성품의 인물을 도무지 맞닥드린 적이 없다고.. 심지어 성인 반열에 오를 교황님도 화를 참지 못해 실수 하는데..하고 말이죠
문통이 너무 완벽하고 인기가 있으니 질투심에 부글부글
앞뒤 안가리고 그저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 이들 바글한 한국에서
퇴임후 그저 편히 바라시는대로 자연인의 삶 지킬수 있으시길 간절해 지내요7. 쓸개코
'22.5.11 9:28 PM (121.163.xxx.93)원글님 댓글에 100% 공감합니다.
욕을 하고 저질 공격을 하고 무슨 총질을 당해도 참고 인내하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