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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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퇴치 속이 후련하네요
1. ...
'22.5.11 4:08 PM (112.220.xxx.98)근데 요즘 비둘기 다 닭둘기 아닌가요? ㅎㅎㅎ
15층까지 날라간거보면 다이어트하나봐요
어제 아침에 출근하는데
닭둘기 두마리가 땅을 콕콕 집고 있길래
제가 쌍라이트 몇번키고 천천히 지나가는데
날개는 푸다닥 거리는데 날지를 못해 ;;;
거짓말안하고 본넷위 유리 중간쯤 올라오다 옆으로 빠지더라구요
부딧히는줄 알고 차안에서 얼마나 소리 질렀던지 ㅡ,.ㅡ2. ..
'22.5.11 4:15 PM (211.217.xxx.240)벽세권 빌라인데 옆빌라 창문이 비둘기보금자리로 적합한지 온통 비둘기 떵으로 난리가 났어요.
비둘기가 퍼득거릴때마다 우리집 괭이가 안달이 났구요.
그래서 어제 다이소에서 물총을 사서 옆짚 창문 기웃거릴때 발사했죠
놀라서 혼비백산 하고 날아가더니 물총이 안닿는 창문으로 또 날아와서...더 성능좋은 물총을 사야할듯3. ..
'22.5.11 4:16 PM (218.152.xxx.47)저희 아파트는 청소 아줌마가 비둘기 불쌍하다고 단지 내에서 몰래 밥을 줘서 비둘기 수십 마리가 그 아줌마 출근하는 시간에 날아오는 장관(?)을 보여주고 있어요.
덕분에 저희 집도 난간에 비둘기가 앉아서 똥 싸고, 다른 집들은 실외기에 집을 지어서 난리고요.
처음에 밥 주는 거 발견하고 경비 아저씨한테 관리실에 얘기해야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청소 아줌마 잘린다고, 자기가 잘 얘기할 테니 봐달라고 해서 참았더니만 경비 아저씨가 먼저 관둬버렸어요.
그 후로 관리실에 항의했는데 청소 아줌마 안 잘리고 잘만 일하더라고요.
괜히 불쌍해서 참았더니 피해만 엄청 보고 있어요.
요즘은 발정기인지 구구구 소리에 미칠 거 같아요.4. 원글
'22.5.11 4:22 PM (125.190.xxx.212)실외기, 난간에 싼거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
혹시 아래에 누가 지나갈까봐 함부로 물 뿌려 닦지도 못하고 ㅠㅠ
구구구도 그냥 한두번이 아니라 막 몇십분씩 그러니까 사람 미치겠더라고요.
특히 주말에 늦잠 좀 자려는데 계속 그러면 진짜 사람 확 돌아요;;;5. ..
'22.5.11 4:29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이사왔더니 비둘기가 와서 똥을 여기저기 싸놓고 놀다가길래 뾰족한걸 다 박아놨어요
올려다 놀래서 다시가는데 속이 다 후련해요
비둘기는 초장에 잡아야지 자리잡으면 퇴치 힘들어요6. 요즘것들..
'22.5.11 4:37 PM (106.101.xxx.163)누가 비둘기를 평화의 상징이랬나요 ㅠㅠ
닭이 아니라 쥐들이여요.7. 하루
'22.5.12 2:34 AM (1.233.xxx.89)비둘기퇴치망은 어떻게 하신 건가요?
8. 원글
'22.5.12 9:48 AM (125.190.xxx.212)1.233님
저는 우리아파트 1층 광고란에 붙은것 봤어요.
인터넷 검색 한번 해보세요.
사시는곳 근처에도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