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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같은 남자(외모는 취향에 안맞는) 사람이랑 결혼하신 분

idoff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22-05-11 11:14:47
결이 비슷하달까요.

취미, 좋아하는분야, 성향도 비슷..(보완이 잘 안되게 둘다)

아쉬운 점은 외모적으로 제 이상형과 정극단이예요. 키가 아주 작고 160초반대 정도.. 그렇네요. 그래도 스킨십할땐 키가 안보이니 ㅋㅋㅋ 그럴땐 또 괜찮아요. 스킨십 스타일도 잘 맞구요.

다만 멀리 서 있는 모습이나 처음 만날때 약간 속상한마음

장점: 친구같이 편함, 제가 내향형이라 어지간한 사람은 가족이어도 같이 있어도 피곤하거나 한데 이 사람은 같이 있어도 편함. 나를 아주 잘 이해하고 좋아함.

결혼은 이런 친구같은 사람이랑 해도 될까요
IP : 121.187.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11 11:15 AM (116.36.xxx.74) - 삭제된댓글

    그냥저냥 살아요.

  • 2. ...
    '22.5.11 11:17 AM (14.52.xxx.1)

    그냥 영원히 이성으로의 떨림은 없고 친구로 사는거죠.
    전 놉! 전 외모 봤어요. 도저히 남자로 안 느껴지는데 애 낳고 어떻게 사나요 -_-;

    다시 태어나도 외모 볼 껍니다.

  • 3. ..
    '22.5.11 11:17 AM (122.151.xxx.128)

    원글님 자신이 외모에 얼만큼의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요.
    외모가 매우 중요하신 분이면 결혼하지 마시고
    외모따위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행복하게 잘 사실거에요

  • 4. ..
    '22.5.11 11:17 AM (70.191.xxx.221)

    남친 외모대로 자식을 낳아도 괜찮다면요.

  • 5. ㅇㅇ
    '22.5.11 11:18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남자분이 160대초반이요?
    글쎄요 해봐야 알지 않을까요
    저 아는 동갑 부부도 여자도 작고 남자가 163정도인데
    아주아주 잘 살더라구요 다만 속내 까진 모르겠구요

  • 6. 저는
    '22.5.11 11:19 AM (211.228.xxx.147)

    키스해도 괜찮으면 상관 없어요

  • 7. ㅇㅇㅇ
    '22.5.11 11:29 AM (120.142.xxx.17)

    님의 생각이 바뀌지 않은 한, 사는 내내 허전하고 아쉬움이 가득할겁니다. 인간이란게 그렇죠 뭐.

  • 8. 아줌마
    '22.5.11 11:36 AM (121.145.xxx.161)

    외모 안 볼순 없고 남들은 몰라도 내눈에만 보이는 그사람의 이쁜점 하나만 찾아도 충분히 극복되고 괜찮아요.

  • 9. 친구같은
    '22.5.11 11:51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친구 같은이 아니라
    동기인 친구와 결혼했어요 ㅎㅎㅎ
    평생 친구처럼 연인처럼 알콩달콩 살아요
    섹시한 두뇌 때문에
    외모는 안 보였어요
    외모가 보이다면 어떡했을지는 모르겠어요
    자식이 외모랑 키는 저 닮고
    두뇌는 아빠닮았어요
    아이도 엄마 아빠처럼 살고 싶다 하더니
    동기 하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 10. ...
    '22.5.11 11:53 AM (175.113.xxx.176)

    전 남자느낌은나야 될것 같아요... 전 160대초반은 남자로는 안느껴질것 같아요..ㅠㅠ160대 후반에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상황이라면 결혼할것 같구요... 근데 초반키는 남자중에서도 너무 작아요..ㅠㅠ

  • 11. 두뇌에 빠진
    '22.5.11 11:55 AM (182.216.xxx.172)

    친구 같은이 아니라
    동기인 친구와 결혼했어요 ㅎㅎㅎ
    평생 친구처럼 연인처럼 알콩달콩 살아요
    섹시한 두뇌 때문에
    외모는 안 보였어요
    외모가 보였었다면 어떡했을지는 모르겠어요
    자식이 외모랑 키는 저 닮고
    두뇌는 아빠닮았어요
    아이도 엄마 아빠처럼 살고 싶다 하더니
    동기 하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 12. ....
    '22.5.11 11:57 AM (211.36.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165인데
    남자는 166만 넘으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키가 부부가 사는데 중요하지 않지만
    2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해요.

  • 13. ㅠㅠ
    '22.5.11 12:1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친구같은 남자랑 결혼하긴 했어요.
    하지만 진짜 남자사람 친구한테는 고백 받았지만 거절했구요.
    남자사람친구 정말 여친들보다 대화도 잘 통하고 어찌보면 베프였는데 스킨쉽이 절대 불가능했네요 ㅠㅠ
    스킨쉽만 가능했으면 그넘이랑 살면 좋았을것 같아요.
    이 친구는 키고 크고 외모도 빠지지 않았구요... 다만 이유불문 저한테는 남자로 어필이 안됐네요.

  • 14. 아시겠지만
    '22.5.11 12:15 PM (220.75.xxx.191)

    다 가질 순 없어요
    그래도 스킨쉽 좋다면서요
    그거면 됐어요 ㅎㅎ

  • 15.
    '22.5.11 12:38 PM (223.38.xxx.205)

    전 스킨십할때 키가 제일 걸리던데요 ㅠㅠ

    다리 짧은게 눈에 보이니 확 식어요 ㅠㅠ

  • 16. ㅇㅇㅇㅇ
    '22.5.11 7:02 PM (106.102.xxx.24)

    친구같고 넘좋죠. 울남편도 친절하고 자상하고 착하고 외모는 꽝. 키도 1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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